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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12 14:44
쇼핑몰 토끼는 그다지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군요. 수명은 일반적으로 5~10년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중성화 수술시 수명이 늘어납니다. 배설물은 똥은 단단한 덩어리라서 치우기 쉽지만 소변이 문제입니다. 냄새가 독해서 자주 치워주셔야 합니다.
사료는 일반 펫샵이나 인터넷 구매로 구하실 수 있습니다. 사료에 건초를 더해서 기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기왕 기르실거면 새끼때부터 기르시는걸 추천합니다. 새끼때 대소변 훈련을 시켜두면 평생 그 자리에만 일을 보기 때문에 뒷처리하기가 쉽습니다. 다 컸을때 키우는것보다 사람을 더 잘 따르기도 하구요. 다만 새끼때는 약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나 먹이의 수분 함량을 조심해야 합니다. 참고 사이트로 얼토당토를 추천해드립니다. http://cafe.daum.net/ultodangto
10/01/12 14:44
저도 한때 토끼를 키워봤지만 전선,벽지 다갉아먹어서 고생한적있습니다..
키우는 것도 만만치 안아서 몇년못가서 죽어죠..ㅠㅠ 키우실려면 열심히 키우시길 바랍니다....
10/01/12 14:54
토끼는 똥이 깔끔해서 참 좋고 새끼때는 아주 얌전하고 소리도 안내서 강아지와 비교해서 키우기가 아주 편합니다.
저희 토끼는 새끼때 죽어버려서..잘은 모르지만 토끼가 성장하면 상당히 골치아프다고 하더군요.. 새끼때 귀엽다고 기르다가 성장하면 버리는 사람들이 많은걸 보면.. 작년 가을에 여의도 공원에 갔는데 대충 둘러봐도 버려진 토끼를 10마리 이상 봤습니다. 그래도 기르던 애완동물인데.. 강아지는 버림받는 경우가 별로 없는데 토끼는 왜 버리는 사람이 많을까요..사람들이 토끼를 쉽게 보나봐요.. 아 슬프다..
10/01/12 14:56
제가 한 7년 전쯤에 토끼를 키워본 적이 있긴한데... 너무 오래되어서... 생각나는 것만 적어보겠습니다.
일단 1번은 모르겠습니다. 2번은 일단 평균적으로 토끼 수명이 6~10년 정도 된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키우던 녀석은.. 제가 신경을 많이 써지주 못해서 인지 3년을 못채웠었네요.... 3번. 사료와 건초를 먹인다는 기준하에 대변은 치우기 엄청 쉽습니다. 동글동글한 알맹이 같이 싸놓고 냄새도 크게 나지 않았습니다. ( 기본적으로 나는 냄새는 있죠) 문제는 소변입니다. 조금 냅두면 냄새가 엄청납니다.. 그러니 토끼집을 구하실때는 청소하기 쉽도록 배변판이 아래에 달려있는 것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좁은 곳에서 키우면 냄새가 꽤 나니까 가능하면 넓은 공간에 두시는 것이 좋구요. 배변판이 없는 집을 구입하신다면 따로 배변판을 만들어 주는 것이 두고두고 더 편할것입니다. - 토끼의 경우 배변을 거의 일정한 장소에 하기때문에 그곳을 파악해서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약간의 냄새는 남겨두셔야 토끼가 그곳을 화장실로 인식하기 쉽습니다 - 특히나 구석쪽을 좋아하더군요.) 추가적으로 생각나는 것을 적어보면 우선 토끼는 가능하면 한마리만 키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외로울 것 같아서 2마리씩 두시는 분이 계시는데 토끼는 자신의 공간에 대한 욕심이 많아서 작은 공간에서 두마리를 키우면 스트레스를 받을 지도 모릅니다. (제가 처음 두마리를 키웠었는데 이 이야기를 듣고 한마리를 다른집에 보냈더니 항상 먹는 것도 적게먹고 힘이없던 녀석이 180도로 변하더군요... ) 그리고 이갈이때문에 벽이나 전선을 긁고 씹기때문에 정리되어있는 한정된 공간에서 키우시고, 이갈이용품을 준비해 주세요. 물그릇보다는 급수기를 달아 주시는 것이 좋구요. 수돗물보다는 식수를 주시구요. 음식은 생초보다는 건초를 주세요. 특히나 어릴때는 생초는 주면 안된다고 들었습니다. 나중에 어느정도 자라면 생초나 과일등을 주셔도 되는데 변이 너무 물러진다면 그때는 주시면 안됩니다. (채소중에 배추 상추 처럼 '추'짜로 끝나는 채소는 주지 말라고 들었습니다.. 이유는 기억이 안나는군요... ;; ) 마지막으로 토끼는 꽤나 청결한 동물이기 때문에 주변환경만 깨끗하게 유지시켜 주신다면 따로 목욕같은 것은 할 필요가 없습니다. 털에 뭔가가 묻어서 지저분해지면 그부분만 살짝 닦아내 주시면 되구요. 목욕을 시키는 것도 가능하긴 하지만.. 목욕부터 말리는 것 까지 토끼에게는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다른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귀에 물이 들어가면 안되고 미지근한 물에서 하면되고, 사람이 쓰는 세안이나 목욕제품은 자극이 심하니 사용하지 마시구요. 오묘묘묘님// 버려지는 강아지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나쁜사람들 ㅠㅠ
10/01/12 16:55
1. 1번은 그닥 추천하지 않지만 거기밖에 없다면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발톱 다 보시고 항문과 눈주위가 깨끗한지 보시고 이빨상태도 한번 보시는것을 권합니다.
2. 평균적으로 5-10년이라고 하는데 기르다보면 1년이내, 3년, 5년 정도로 잃는경우가 많더군요. 지금은 다 죽었지만 3마리다 10년이상 살았습니다. 3. 어렸을때나 컸을때나 건초가 기본입니다. 어렸을때 사료를 많이 먹으면 위와 장이 약해져서 계속 고생합니다. 화장실은 제가 아래에 적어놓은 사이트 가보시면 파는 화장실들 있는데 전 버니버디화장실을 썼습니다. 우리집 토끼가 거의 예전집토끼 수준으로 작은 화장실을 감당못했었습니다. 한마리 정도라면 2-3일정도 견딜수있겠지만 자주 치워주는게 제일 좋습니다. 이것저것 다해봤지만 냄새 잡는데는 먹다 버린 건초를 깔아주는게 최고더군요. 집에서 화분이나 식물들은 키우신다면 토끼똥을 뿌리에 안닿게 깔아주시면 미친듯이 자라는 식물을 구경할 수 있을겁니다. 4. 그리고 어린 동물들은 다 말썽을 피웁니다. 전선 갉아먹고 하는것도 한때라서 3살 넘어가니 안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도대체 토끼가 주인을 알아보나 집에선 잘모르지만 밖에 나가보면 쥔옆에 착 달라붙어있답니다. 목소리도 기억하는것 같구요. 개처럼 놀아달라고 달라붙지도 않고 고양이처럼 고고하게 굴지도 않습니다. 5. 얼토당토나 기타 토끼 사이트에서 추천하는 병원을 다니는게 좋습니다. 독립문동물병원, 한성동물병원(신림동), 아크리스동물병원(요샌 별로인듯) 이 3군데 정도가 주 추천병원입니다. http://www.daegutoki.com/ - 강추하는 사이트입니다. 좀 비싸지만 전 여기서 우리애들 먹이 사서 먹였습니다. 겨울엔 좀 난감하지만요. http://www.tokkibob.com/ - 버니버디랑 더불어 종종 이용했었는데 꼴망태 올인이후엔 가보지않아서.... http://www.bunnybuddy.com/ - 꼴망태 이용하기 전에 꾸준하게 이용했었던 사이트입니다. 기르시다가 도움말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문자넣어주세요.. 제 아이디가 우리집 토끼 이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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