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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12 17:57
감기를 치료하는 약은 없습니다. 단지 감기증상을 완화 시켜주는 약들이 있지요.
타스펜 650mg은 진통해열제입니다. 알리코시메티딘은 콧물약인거 같고. 뮤코어쩌고 캅셀과 씨트리가 항생제 같고 타리온이 기침, 코덴스가 아마 소화제 일겁니다.
10/01/12 18:12
윗분이 정확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 세상에 감기약이란 건 원래 없습니다. 열이 많이 나면 해열제, 기침/가래에는 거담제, 진한 콧물에는 소염제,, 뭐 이런 것들의 짬뽕이 감기약의 실체이지요. 감기의 원인은 라이노 바이러스인데 인체의 면역체계가 때려 잡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결국 잘 먹고 푹 쉬는 것만이 해결책이지요.
10/01/12 18:54
시메티딘은 위장약. 위산 분비 조절제입니다.
코덴스는 코데인 성분의 진해거담제입니다. 뮤코세린은 굳이 구분하자면, 가래-콧물의 배출을 원활하게 해 주는 일종의 연화제(?)쯤 되고요. 타스펜은 650mg인걸 봐서 아세트 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 씨트클러는 세파계열 항생제입니다. 타리온정은 항히스타민제.. 콧물, 기침 등등 기본적으로 많이 씁니다. 그나저나 시메티딘 부작용때문에 라니티딘으로 교체하는 경향이 있는데.. 아직 쓰네요.
10/01/12 18:58
시메티딘- 위산분비 억제약인데,약 드시고 발생하는 위장장애 막으라는 의미에서 나왔네요.
뮤코스텐- 가래 없애는 약입니다. 가래가 없으면 목에 자극도 덜 가니 기침도 같이 억제해주겠죠. 타스펜-타이레놀과 동일성분인 약입니다.해열진통제 코덴스-진해거담제 씨트클러-항생제 타리온정-항히스타민제. 콧물,기침등을 나오는 걸 막으시라고 나오는 약입니다. 감기약은 일종의 증세완화제인데요. 의사진단만 받고 약을 받지않으면,병원까지 가신 의미는 없지 않을까요?
10/01/12 19:01
코덴스와 타리온은 콧물 완화 효과를 위해 처방한 것이고, 뮤코세린은 가래 없애주는 약이고, 알리코시메티딘은 소염진통제인 타스펜을 복용할 경우 속이 쓰릴 수 있으므로 예방 차원에서 처방하는 것이고, 씨트클러는 항생제로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처방한 것입니다.
사실 우리나라처럼 감기 하나에 저렇게 많은 약을 처방할 필요는 없습니다. 외국처럼 타이레놀 한 알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런 사실은 우리나라 의사들도 다 아는 사실이지만, 전통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그런 식으로 처방해줬다가는 병원 문 닫는거죠. 질문하신 분과 같은 태도를 갖는 분이 많을수록 처방 방식이 바뀔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반응하신다는 생각이 조금 들긴 합니다.
10/01/13 00:10
저번에 감기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봤는데 감기를 치료 하는 약은 없다고 하던데요. 그냥 푹 쉬는게 좋다고 그리고 자꾸
약 먹으면 바이러스나 세균에 대한 면역성이 떨어지고 해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여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그냥 감기 때문에 병원 가면 그냥 푹쉬라고만 한다고 하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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