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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13 00:05
이슬먹고살죠님// RC점수를 보시면 알겠지만.. 어휘력이 많이 떨어지고 문법도 잘 몰라서..
신문이나 소설같은건 모르는 단어가 많더군요 -_-;; 토익 리딩 수준이라면 90%정도 해석은 됩니다... 듣기는 아주 쉬운 시트콤 프렌즈 정도면 90%가까이 들리는것 같구요 조금 어려운 애들은 예를들어 덱스터 정도만 되도 자막 없이 보면 안들리는 부분이 많아서 재미가 없어요;; 하우스같은 애들은 그냥 GG구요 그리고 영화는 더 어려운것 같아요 웬만한 영화는 자막없이 보면 반쯤 알아들을까요 전반적인 내용은 알겠지만 자막없이 보면 하나도 재미가 없어요 ;;;(사실 영화는 무자막으로 한 두편쯤 보고 다시는 안 보고 있습니다 ;;)
10/01/13 00:53
LC만점이시라니 멋지시군요
제가 생각할때는 문장 구성 자체에 대한 이해 + 실전 회화 연습 이면 원하시는 수준에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항에 대해서는 저는 수준여하를 막론하고 grammar in use 만 파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RC400점 정도를 맞으시는 수준이시니 기존에 알고계시던 정보와 책의 구성을 따라가면 보시면서 아~ 아~ 이랬구나~ 싶으실 겁니다 실제로 저의 경우 수능 포함 모의고사 90밑으로 내려가는 일 없이 영문과에 입학했으나 2학년 1학기까지 마치고 군대에서 공부좀 해볼까 싶어 책을 펴고나서야 영어의 동사에 be type 동사와 do type 동사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얼마나 바보였던가를 깨닫고(동시에 답맞추기식 영어에 대한 회의도..) 군대 말년에 말씀드린 책을 2개월동안 바짝 2회독 하면서 미드 자동재생(이건 지금까지 하고 있네요)과 병행하니 영'어'가 이해되는 듯한 기분에 꽤 신났던 기억이 납니다.. 다만 영화를 자막없이 90% 이해하는 수준이라는 것은 정말 정말 정말 어려운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일견으로 영어권에(해당 영화의 문화권에) 최소 3년은 살아야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이.. 한줄요약으론 그래머인유즈 정독입니다!! 지만 좀 더 구체적인 공부방법에 대해 궁금하시면 댓글이나 쪽지로 말씀해 주세요~ 아는 한에서 최대한 조언 드릴게요~~
10/01/13 00:54
일단 전 토익을 중심으로 공부하기보다 이해와 독해 그리고 영화감상들을 중심으로 영어공부를 해 왔습니다.
제가 조언을 드리자면 일반적인 시험을 제외한 영어 활용 능력은 경험이 다른것을 최 우선합니다. 많이 대화하고 많이 읽는것이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 할 수 있으실 거 같습니다. 특히 영어로 된 글을 읽으실때에는 절대 해석을 하시기보단 영어를 영어 자체로 이해하심이 중요합니다. 들을때도 마찮가지이고요. 이것만 주의하시면서 계속 경험을 쌓으시면 기본적으로 공부해두신 문법 베이스가 있으신 만큼 금방 발전하시리라 생각합니다.
10/01/13 02:46
듣기를 잘한다, 독해가 약하다, 난 스피킹을 못하겠다 이말은 영어를 잘 못한다는 뜻이겠죠.(사실 저도 잘 못합니다 ㅠㅜ)
저는 현재 해외에 거주중인데 이곳에 오기전에 7개월간은 뉴스청취학원을 다니면서 제가 절대로 영작하지 못할 문장의 문장은 모조리 외웠습니다. 영자신문독해 스터디와 병행하며 단어정리도 했고요. (현직 통역사로 있는 저희 친누나가 추천해준 방법이기도 합니다.) 한국에서 최대한 영어를 잘할수있는 방법은 미드나 뉴스청취를 통해 해석이 바로 돼지 않는 문장은 모조리 외우는 방법같습니다.
10/01/13 02:50
영어를 잘하는 사람의 공통점중 하나가 외국인과 많이 부딪혀 봤다라는 건데,
지금 수준정도에서 요구되는 철판깔기신공으로 무조건 대화를 많이 해보길 추천합니다. 모르는 단어는 나오는 족족 외우세요. 시험볼께 아니면 따로 공부할 필요까진 없습니다. 큰소리로 내서 읽고 말하기 연습하세요. 대화할때도 일부러 큰 소리로 발음 틀리게 해주면 선생님이 교정해줄겁니다. 선생님 앞에서 못하는건 잘못이 아닙니다. 교실에서 대충 넘어가서, 실제 상황에서 틀리는게 창피한것이죠. 텝스는 영어실력을 향상할려는게 아니라 점수를 딸려고 공부하는 시험입니다. 효율이 떨어집니다.
10/01/13 05:13
intermediate를 지칭함입니다~~ 보라색이고요..
advanced같은 경우 문장구성이 자유롭다는 전제하에 좀더 맛을 느껴봐라 라는 목적이랄까요~~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만..
10/01/13 09:14
텝스 공부하실 거면 차라리 GRE를 하세요. 그 정도로 비효율적인 시험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텝스는 제가 장담하건대 듣기 부분을 제외하고 나머지 부분에 대한 공부는 다른 것 필요없이 성문종합영어 한 권과 GRE 단어장을 다 외우고 가면 될 겁니다. 문제는 '다 외워야'만 한다는 데 있겠습니다만. (먼산) 영어로 용돈벌이 좀 했다는 제 입장에서도, 토익은 그냥 가서 그냥 치고 나옵니다. 근데 텝스는 적어도 한 2주는 공부하고 단어 외우고 안가면 힘들어집니다.
기본적인 문법을 알고 자연스럽고 어색하지 않게 말할 수 있고 -> 중학교 1학년 문법만 알아도 됩니다. 나머지는 말하기 연습입니다. 영어로된 소설이나 잡지정도는 90%이상 자연스럽게 독해가능하며 -> 사전 놓고 찾아가며 읽는 연습, 연습, 또 연습입니다. 어렵지 않은 영화나 드라마는 자막없이 90%이상 알아듣는 정도 -> 처음에는 원문 script 있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그리고 연습입니다. 사실 왕도가 없습니다. 원하시는 수준에 이르시려면 그 목적에 맞는 연습을 하시는 것 밖에는요.
10/01/13 09:21
자고 일어나니 많은 답변이 달렸군요. 도움이 되는 답변들이 많네요.
모두 답변 감사드립니다. (_ _) 전인철님// grammar in use 명성은 익히 들어왔는데.. 한번 봐야겠군요 에릭칸토나님// 역시 경험이 제일 좋긴 하겠죠 문제는 한국에서 많은 경험을 쌓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겠죠.. ㅠㅠ.. 역시 영어회화 학원은 꼭 다녀야겠네요 Ibiza님// 영어 문장 통암기가 스피킹과 라이팅 실력향상에 엄청 도움이 된다는 글을 많이 봤는데.. 막상 하려니 어떤 문장을 외워야 할지 어느정도 양을 외워야 할지 조금 막막하더라구요; 혹시 책이라도 추천해 주실 수 있으신지요 Minkypapa님// 맞습니다.. 맞구요.. 제가 성격이 소심해서 쪽팔린걸 잘 못 참습니다.. 그래서 회화실력이 초등학교 수준도 안되는것 같습니다. 이제부턴 진짜 제대로 철판깔기 신공좀 닦아봐야겠습니다..
10/01/13 09:25
퍼플레인님// 댓글 다는 사이에 피지알 공인 영어강사님께서 친히 답변을 달아주셨군요 감사합니다 (_ _)
텝스가 그런 시험이였군요... 방향을 잘 잡고 연습 또 연습이라는 말씀 잘 새겨듣겠습니다. 질문 하나요~/ GRE는 토플과 더불어 유학가려는 사람들이 많이 준비하는 시험으로 알고 있는데 GRE는 토플처럼 학구적이지 않나요?
10/01/13 09:32
Mraz님// 토플과 GRE는 일단 시험의 목적이 다릅니다. 토플은 미국에서 대학을 나오지 않는 외국 학생들이 영어권 대학 이상의 수업을 들을 만한 능력이 있는지를 테스트하는 시험이고, GRE는 대학을 마친 이른바 '재원'들이 한 단계 더 높은 고도의 지적작용(이라고 쓰고 대학원이라고 읽습니다)이 가능할 것인지를 보는 시험입니다. 토플 듣기와 읽기 영역에 유난히 대학교 수업 시간 강의라든지 대학교 생활 관련된 지문이 많이 나오는 점, 그리고 GRE 단어들이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지 않는다는 점 + 분석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력을 요구하는 쓰기/읽기 문제들이 많다는 점을 생각해보시면 아마 그 차이는 금방 와 닿으실 겁니다.
10/01/13 09:37
퍼플레인님// 헉 뭔가 "나 엄청나게 어려운 시험이다~" 인것 같군요..
위에 하신말씀은 GRE를 하란 말이 아니라 텝스가 그만큼 비효율적이란 말이였군요.. 제가 말의 핀트를 제대로 못 알아 들었던것 같습니다 ㅠㅠ
10/01/13 09:44
gre문제를 쬐금 풀어본 봐론,,, 이건 일상에 쓸 영어는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선 공무원 편입 고시 준비하는분들이 gre문제를 가져다가 풀거든요..
10/01/13 14:17
토플이 그렇게나 비효율적인 영어시험인가요?;; (한국이라는 가정 하)
반면 gre는 정말 일상생활에 쓰기에는 "쓰잘떼기"없는 레벨이더라구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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