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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4/29 22:58:59
Name 린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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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제3, 제4의 후보는 누구?


제 비합리성이 또 도지고 있습니다. 지지하건말건 제3후보를 찍으려는 습성이요. 선거결과가 유력해지니 여러 후보들을 찾아보게 되네요.

- 이준석(개혁신당 3석, tv토론 참여가능)
피지알 정게의 흥행수표 슈퍼스타 이준석입니다. 그러니 긴 설명은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홍준표나 한동훈이라면 모르겠지만 한덕수 혹은 김문수가 국민의힘 후보로 정배되는 상황에서 단일화는 요원해보이고, 본인도 완주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다만 15%를 득표해야 선거비용 전액보전, 10% 이상을 득표해야 반액보전이며 이후 국민의힘 및 친윤계와의 주도권 다툼을 위해서라도 그 어느 후보보다 높은 득표율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최근에는 경제공약들을 주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선대위, 2호 공약 '국내 기업 리쇼어링' 정책 발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203369?sid=100
이준석 "최저임금 지역별 30% 증감 자율화·선심성 과잉복지 폐지" 공약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7/0001113399?sid=100
이준석, '고졸 이하 청년 5000만 원 1.7% 저리대출' 공약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220133?sid=154


-  이낙연(새로운민주당 0석)
아직 예비후보등록을 하지 않은 이낙연을 두 번째로 언급한 것은 유일하게 여론조사에 잡힌 후보이기 때문입니다. 유독 리서치뷰에서는 새로운민주당과 이낙연을 항상 여론조사에 넣고 있기 때문입니다. 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90745 (이번 조사는 무선 100%·ARS·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지지율을 보면 국민의힘 강성지지층을 흡수하지 못하는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선출될수록 지지율이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첨부한 이미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이제 확실한 범보수 후보로 분류되네요.

채널a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단일화를 시사했습니다. 뭐 본인도 완주생각은 별로 없을 것 같네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9/0000307079?sid=100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출마 시 단일화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이 상임고문은 한 대행에 대해 "계엄에 대한 생각이나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 등이 어떤 상태인지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김재연(진보당 3석)
여성후보 중 완주가능성이 제일 높고 유일한 여성후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진보당 내부 세력구도는 크게 수도권, 부울경의 공단지역, 호남권으로 나뉩니다. 수도권과 부울경은 민주당과 연대해야만 비례든 지역구든 당선자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연대론을 주장하고, 호남권은 민주당과 보다 독립적인 관계를 목표로 합니다. 최근의 당권선거 및 비례대표후보자 선출선거에 이어 이번 대선후보 선거에도 연대론 주장 세력이 연달아 승리하였습니다. 입틀막당해 윤석열 경호원에게 끌려나간 강성희 전 전주 국회의원을 상대로 김재연 후보는 63.85%의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미국 자체를 겨낭하기보다 관세세우는 트럼프를 겨냥하는 등 외교안보우클릭 행보 및 정의당의 구 지지세력을 흡수하려는 노동,소수자 행보를 밟고 있습니다. 물론 진보당이니만큼 공약이 진보당답지만 미군철수 비슷한 말이 찾아봐도 안 보이는 등 우클릭했습니다. https://vop.co.kr/A00001670260.html


- 권영국? (정의당? 0석, tv토론 참여가능)
정의당?이라고 적은 이유는 정의당이 녹색당, 노동당과 함께 통합공천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글로 다뤄진 적이 있기 때문에 그 과정이나 룰은 넘기겠습니다.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어디까지나 무소속이기 때문에 권영국 정의당 대표 선출이 확정적입니다.
그런데 최근 당내갈등이 또 부각되고 있습니다. 통합공천의 조건이 정의당의 당명변경인데 후보는 크게 평등사회당, 민주노동당(??)이었습니다. 당내의 치열한 투표결과 민주노동당이 선정되었습니다(?) 유력한 설로는 현 정의당의 좌파(민주당과의 확실한 결별노선을 주장하던)인 전환과 정의당의 우파(이전에는 중도파였으나 당내우파가 개혁신당,사회민주당 등으로 탈당하며 우파가 된 구 당권파) 간 갈등 때문입니다. 정의당 좌파인 전환이 정의당에 입당하기 전의 단체 이름이 '평등사회네트워크'였기 때문이니 사실 받아들이기 힘들었겠지만, 민주노동당도 아주 어렵죠. 현 노동당은 민주노동당에서 당권싸움으로 갈라져나왔거나(노회찬,심상정 등) 아예 따로놀던 진보신당이 뿌리이니 받아들이기 아주 어려움 이름이죠. 또 민주노동당의 큰 파이를 차지하던 현 진보당 입장에서도 어이가 없을 이름입니다.
어쨌건 민주노동당을 쓸건가 정의당을 쓸건가를 결정하는 당원투표가 예정되어 있는데 선술하였듯 당명변경이 조건이었는데 연대가 잘 이루어질까 우려스럽긴 합니다.

공약은 가장 선명한 민주사회주의적 좌파 공약을 걸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29518?sid=100


- 허은아
개혁신당 탈당파를 주축으로 무소속 3지대 선거 출마를 표방 중입니다. 단일화 가능성은 열어두었지만 탄핵반대세력과는 선을 그었고, 이준석 후보를 이기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57/0000037842?sid=100


- 자유통일당 후보 (0석)
전광훈이 출마를 선언했으나 피선거권이 없습니다. 단일화와 상관없이 대체 후보를 내세울 것입니다. 본인의 수사방어를 위해서더라도요.


- 황교안
부정선거에 빠진 엘리트입니다. 엘리트주의를 좀 많이 깨부수어주셨죠. 최근에는 국민의힘을 탈당해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으며 나경원 후보가 2차경선에서 탈락하자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양당 모두 부정선거를 저지른다??는 주장 중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42486?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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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드로븀
+ 25/04/29 23:11
수정 아이콘
18대 대선(2012): 박근혜 51.55%, 문재인 48.02%, 이정희 1.02%, 김소연 0.17%
19대 대선(2017): 문재인 41.08%, 홍준표 24.03%, 안철수 21.41%, 유승민 6.76%
20대 대선(2022): 윤석열 48.56%, 이재명 47.83%, 심상정 2.37%, 허경영 0.83%

<내맘대로 예측>
21대 대선(2025): 이재명 49.63%, 국히임 37.51%, 이준석 9.85%, 기타 3.01%
린버크
+ 25/04/29 23:4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투표율이 과연 높을까 싶어 갤럽이 이번에 맞을까 좀 의심하고 있습니다. 18,19,20 내내 투표율이 상향하면서 정치저관심층까지 끌어들이는 면접조사와 딱 맞아떨어졌으나 이번에는 떨어질 것 같거든요. 19대와 달리 유력후보군이 다양해서 소신투표라도 입맛 맞춰서 할 수 있는 선거도 아니고 후보도 마음에 안 들고 1,2위 간 격차도 2,3위 간 격차도 커서 선거를 던지는 중도보수층이 꽤 있을 것 같습니다.
혼다 히토미
+ 25/04/30 01:52
수정 아이콘
국히임 이라니 괜히 기여어...
+ 25/04/29 23:23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3자여론조사 할때도, 홍준표가 나올때 가장 표를 많이 뺏겼었죠. 김문수 한동훈 누가나와도 할만하다고 생각할겁니다.
본인이 완주해서 15%이상만 얻어낼 수 있으면 존재감 자체가 어마어마하게 상승하는거라서, 단일화할 이유가 없죠.
그렇다고 국힘과 한덕수가 단일화한다고 효과가 있느냐고 보면,그쪽도 기존 지지층만 데려가는 단일화에 가까워서..

이낙연...은 솔직히 저번 총선 이후로 정치적 생명이 거의 끝난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이미 민주쪽에서도 거의 버린자식 취급이고, 저번 총선때 이준석과 합당이라는 말도 안되는 일을 벌이면서 스스로 체급을 다 깎아먹었죠.

김재연은 완주가 될까 모르겠네요. 일단 TV토론 자리에 못끼는게 너무 커서 ;;;;
반대로 권영국은 TV토론 자리에는 낄 수 있을것 같은데, 당명변경이 민주노동당이라고요...?? 진짜로 그 이름으로 바뀌면 더더욱 나가리가 아닌가 싶...
다만 권영국이 실제로 TV토론 자리에 끼느냐 아니냐는 나름의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보긴 합니다. 물론 민주-국힘 양당에는 변수가 못되고, 이준석이 3자로서 부각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변수... (...)


허은아/황교안은 그냥 언급할 가치도 없어보입니다. 특히 허은아는 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무소속 출마 요건은 채울 수 있으려나 ;;
린버크
+ 25/04/29 23:41
수정 아이콘
홍준표와 지지층이 좀 겹치긴 합니다. 김재연은 완주가능성을 높게 보는 게 진보당은 당원들의 충성심이 엄청나서 당비 걱정이 없거든요. 돈 아끼면서 완주하지 않을까 합니다.
사이프리드
+ 25/04/29 23:54
수정 아이콘
이낙연이 4자구도를 만들 수 있는 가장 유력한 후보인데 이낙연이 이재명 찍을 표중에 일부를 끌어와 자신을 찍게만들수 있을까요? 이번 경선에서 김동연이나 김경수를 찍은 표같은거요. 거기다 갈라진 보수표중에 이준석을 싫어하는 표도 끌어오면 존재감을 발휘할수도. 저번 총선에서의 저조한 성적과 지금 내는 메시지가 완주보다는 한덕수나 다른 후보들과의 반명연대 단일화에 가깝다는게 의믄부호가 들긴 합니다. 나머지 군소후보들은 큰 영향 없을것 같습니다. 혹시 유승민이 무소속으로 나오면 변수가 될수도 있을것 같네요.
+ 25/04/30 02:01
수정 아이콘
메인토론회에 이낙연이 올라올 수 있을지 궁금하더라고요. 여조에서 평균 5프로 넘길란지.

메인토론회 나오면 '이재명은 죽어도 안되지만 내란당도 좀'이라는 유권자의 지지를 얻을 수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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