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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5/16 13:11:51
Name Davi4ever
Subject [일반] 지지선언 이후 오늘 이재명 후보를 직접 만난 김상욱 의원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의원 소식 모아 봤습니다.
김상욱 의원은 어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죠. (소속은 아직 무소속입니다)





화개장터에서 이 소식을 들은 이재명 후보는 바로 전화해보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리고 오늘 김상욱 의원이 익산을 방문했습니다.
전용기 의원, 한병도 의원과도 인사를 나누고





이재명 후보와 드디어 만났습니다! 뭔가 FA 영입 기자회견 느낌도 나고 크크크
탄핵 찬성 이후 오랫동안 어려운 시간을 보냈는데 오랜만에 저런 환영하는 분위기 느껴봤을 것 같네요.

안 그래도 통합이라는 명분 아래, 내부는 이미 단단하게 결집시켰고 보수 인사 합류에 적극적인 이재명 후보인데
김상욱 의원의 합류는 너무나 반가울 겁니다.

김상욱 의원의 지지발언도 영상에 함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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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한
25/05/16 13:12
수정 아이콘
일단 입당시키고 다음 총선때 동탄 내보내면 재미있겠네요
틀림과 다름
25/05/16 13:14
수정 아이콘
크크크
기발한 아이디어입니다.
25/05/16 13:17
수정 아이콘
신의 한수로군요.
철판닭갈비
25/05/16 13:33
수정 아이콘
와 대박 크크크
덴드로븀
25/05/16 13:34
수정 아이콘
어우야...
+ 25/05/16 13:49
수정 아이콘
오우야...
도파민 막 도는데요
고흐의해바라기
+ 25/05/16 15:02
수정 아이콘
???: 진행시켜
강원도
25/05/16 13:17
수정 아이콘
이런 건 무조건 좋습니다.
라라 안티포바
25/05/16 13:19
수정 아이콘
김상욱도 딱히 민주당 가고싶어하지 않았던거같은데
국힘에서 도저히 정치할 구석이 안보여서 할수없이 백기투항하는거같더라구요.
국힘 내 파벌 관계없이 철저한 왕따를 당하고 있으니...
25/05/16 13:21
수정 아이콘
이런 공공연한 왕따라니... 아이들 보기 부끄럽더라고요.
+ 25/05/16 15:30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 의도는 아니었지만
또 생각해보니 민주당으로 안가면 입지가 없을 것 같더라구요
25/05/16 13:20
수정 아이콘
김상욱이랑 한병도랑 사적으로 친한것 같아서 찾아보니까
둘 다 원불교인이라 친한것 같더라구요
시린비
25/05/16 13:21
수정 아이콘
뭐 자길 비싸게(?) 값어치 쳐서 사주는 곳 있으면 가만히 떨이로 있는것보다 움직이는게 나을 수 있겠지요 미래는 아무도 모르지만서도
25/05/16 13:24
수정 아이콘
김상욱 호소력 있네요.
덴드로븀
25/05/16 13: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youtu.be/Dgpehqj532w
[국힘을 탈당한 무소속 김상욱 의원 스픽스 최초출연 "민주당 입당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란척결과 국가 정상화"라고 강조] 2025. 5. 11.

4월에 국힘에서 그렇게 공격당하고도 탈당을 안하길래 간을 너무 보네 하면서 썩 좋게 보이진 않았었는데
탈당과 이 인터뷰와 민주당 지지 선언 하는거보고 저런 보수가 많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지더라구요.

관련 타임라인도 재밌는 포인트가 많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995828?sid=100
[“형, 술이나 한잔할래?”…이준석, 홀로 남은 김상욱에 한 말 보니] 2024.12.19.
이준석 : “원래 김 의원은 저와 친하다”, “가끔 몇몇 젊은 의원끼리 식사도 하는 사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88832?sid=100
[이준석 ‘국힘 탈당’ 김상욱에 “보수개혁에 뜻 있으면 오시라”] 2025.05.08.
이준석 : 정치를 편하게 하려면 더불어민주당 가고, 보수와 개혁에 뜻이 있으면 개혁신당에 오라고 조언

스픽스 인터뷰 중 김상욱 - 개혁보수가 뭔지 잘 모르겠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014585?sid=100
[김상욱, 왜 보수권 이준석 아닌 진보 이재명을 지지했나] 2025.05.15.
<개혁신당 안간 이유>
1. 충분한 경험이 없다고 생각
2. 사회 통합보다 진영 정치에 중심을 두고 보수 진영 지지자들 흡수에만 집중하는 것 같음
수메르인
25/05/16 13:30
수정 아이콘
마지막은 이준석이나 그 지지자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을 했네요.
저스디스
25/05/16 13:31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952679?sid=154

5,18 주간이기도 하고 2박3일동안 광주에 머물면서 민주당 입당여부 고민한다는거 보니 입당은 초읽기 같네요
오컬트
25/05/16 13:34
수정 아이콘
친윤에게 워낙 공격을 많이받고 언론에서 워낙 많이 띄어준데다가, 한동훈계였다보니
이재명은 이상욱 의원에 대해서 끌어 앉을때 이득이 클꺼라 판단할꺼같은 느낌이네요.
철판닭갈비
25/05/16 13:35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홍준표 총리설 있던데 이재명이 진짜 할까요?
만약 된다면 사회통합 측면에서 효과 매우 클 것으로 보이긴 하는데 민주당 내에서 반발이 심할거라...
오컬트
25/05/16 13:36
수정 아이콘
목적에 따라 상징성도 매우 크고 국힘 망하게 하는거면 뽑을 가치는 있어 보이긴하는데...
철판닭갈비
+ 25/05/16 13:41
수정 아이콘
지금 나라가 너무 이념적으로 반으로 쪼개져서 사회통합적인 무브먼트가 꼭 필요해보이긴 합니다ㅠ
덴드로븀
+ 25/05/16 13:38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015268?sid=100
[이재명 당선 시 초대 국무총리 홍준표...洪 “사실무근”] 2025.05.15.
주변 관계자들이 아이디어 차원에서 이야기해본 느낌이고 공식적으론 둘다 부인했습니다.
철판닭갈비
+ 25/05/16 13:41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이런
+ 25/05/16 13:39
수정 아이콘
확률 1퍼센트 미만일 것 같습니다.
철판닭갈비
+ 25/05/16 13:42
수정 아이콘
아쉽네요 사회가 너무 갈라져서 서로 죽이려고 드는 지경까지 되어버려서 보수진보를 아우르는 액션이 있긴 해야 할텐데...
+ 25/05/16 13:59
수정 아이콘
보수와 진보는 양익이자 쌍륜이라고 생각합니만 내란에 관해서는 공화국의 적이냐 아니냐만 있는 것이죠.
카이바라 신
+ 25/05/16 13:52
수정 아이콘
차라리 유승민 총리썰이 그럴듯해보이긴합니다
내우편함안에
+ 25/05/16 13:57
수정 아이콘
전 이재오 총리도 괜찮아 보이네요
+ 25/05/16 15:49
수정 아이콘
홍준표가 민주당 들어가면 거의 견훤이 고려투항하는 느낌의..
마술의 결백증명
+ 25/05/16 13:42
수정 아이콘
김상욱 짧연설 전문:

반갑습니다
익산에서 이렇게 시민 여러분들 뵈니까요, 힘이 납니다아아악!

대한민국의 미래가 제대로 다시 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해주실 수 있으시죠오오!!!!!

진보, 보수… 우리 진영 얘기 많이 하는데요.
진영 얘기 많이 하는 사람들 특징이 뭔 줄 아세요?

일을 안 합니다.
일을 해서 국민들께 도움을 드리고, 그래서 신뢰받고, 지지받고…
그게 귀찮고 하기 싫으니까, 진영을 나눠서 거기서 보호받으려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 밖에 적 만들고, 안에 적 만들어서 세를 만들려고 하는데요.
그런 사람들은 국민을 ‘주인’으로 보는 게 아니라 ‘도구’로 보는 겁니다.

국민들을 주인으로 보면, 진영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보수, 진보도 진영의 얘기가 아닙니다.

‘기능’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보수의 기능, 보수의 역할.
진보의 기능, 진보의 역할.

그렇다면 보수와 진보는 같이 가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깊이 깊이 생각하고, 많이 많이 연구해봤는데요.

우리 이재명 후보님이, 보수의 가치를 기준으로 봤을 때도, 보수의 기능, 역할 — 즉, 우리나라를 안정적으로 이끌고 질서 지키고, 원칙 지키고, 민주주의 지키고, 법치주의 지키고, 공정 사회 만드는 데 가장 앞장서시고 실천하시는 분입니다.

동의하시죠?
또, 진보의 기능으로 봤을 때도, 지금 얼마나 시대가 변하고 있습니까?
AI 혁명, 로보틱스 혁명, 세상이 바뀌는데, 어떻게 중심을 잡을지, 어떻게 길을 낼지 고민하고, 그걸 정책으로 내고 계시죠?
그래서 어떻게 보면 참된 보수주의자이면서도, 또 참된 진보주의자입니다.

이건요,
기능과 역할로 보는 겁니다.
진영으로 보는 거 아닙니다.

진영으로 정치를 나누는 사람들, 저는 정치하시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동의하십니까?
대한민국이 보수-진보의 진영 갈등이 아니라,
정말! 국민을 위한!
국민이 주인이 되는!
국민이 도구가 아니라 정말 주인이 되는 그런 나라 만들 대통령,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도 이재명 대표님이 대통령 되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에이치블루
+ 25/05/16 15:43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합니다.
앞뒤는 모르겠고 중간의 "진영에 빠지면 일을 안한다"는 너무너무 동의합니다.
+ 25/05/16 14:00
수정 아이콘
잘 된 거라 봅니다 민주당이 진짜 빅 텐트가 되는 거죠 내란당 보다는 민주 정당 내에서 지지고 볶는 게 건설적일듯
누구세요
+ 25/05/16 14:17
수정 아이콘
정치공학적으로 움직인거겠지만 (나쁘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단순히 감정적으로 접근하면 한동안 안에서 설움 받고 결국 버림 당했는데 밖에 나와서 오랜만에 누군가 반겨주면 진짜 울컥할것 같긴 해요.
살려야한다
+ 25/05/16 14:20
수정 아이콘
사람이면 모욕당하는 곳이 아닌 반겨주고 인정받는 곳에 있고 싶죠
+ 25/05/16 14:25
수정 아이콘
당연히 민주당 가는게 맞죠. 개혁신당 가는건 김상욱 개인으로선 비합리적인 선택이고
거믄별
+ 25/05/16 14:41
수정 아이콘
이준석의 목표가 결국 국힘을 흡수하면서 보수를 대표하는 사람이 되겠다는건데...
김상욱이 이준석 밑으로 가기엔 말이 안되죠.
국힘에 정나미 떨어져서 나왔는데 언제 다시 국힘과 손 잡을지 모르는 당으로 들어간다?

그래서 민주당 밖에 없었는데 보수까지 외연확장을 하려는 이재명의 노선과
참된 보수 정치인이라는 이미지를 가진 상황에서의 합류는 자신의 몸값을 높일 수 있는 시점에 합류하는거죠.

여기에 다음 총선에서 수도권에서 국힘 후보를 이기고 국회의원이 된다. 그럼 주가는 계속 올라갈 겁니다.
+ 25/05/16 14:55
수정 아이콘
이준석보다 이 분이 더 차차기에 가까워 보이네요
+ 25/05/16 14:56
수정 아이콘
김상욱은 국힘 계열에서 다시 정치하기 쉽지 않겠지만 그렇다고 민주당과 오래 동행할 수 있느냐는 물음표입니다. 조응천 엔딩이 보인달까나요.
테크노크라트나 경제전문가 포지션도 아니고, 심지어 법조 경력이 긴 것도 아니고, 나올때 조직을 들고 나온 것도 아니라, 친명 친정부 기조를 계속 유지하지 않으면 차기 총선도 장담이 어렵죠.
단체장을 바라보자니 울산에서 보수정당 시절의 노동관을 가지고는 민주당 울산시장 공천은 못받고, 별다른 특징이 없어서 장관을 줄 수도 없죠. 국회의원 버리고 대통령실으로 들어갈 수도 없는 거고, 국회에서도 민주당 스타일에 녹아들어갈 거 같지도 않아 보입니다.
일단 특이한 포지션이니 방송에는 많이 불려 나갈텐데, 차기 총선 전에 이미 쓴소리 포지션으로 바뀌고 탈당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스핔스핔
+ 25/05/16 15:26
수정 아이콘
이런생각은 못해봤네요... 어떻게든 잘 되셨으면...
린버크
+ 25/05/16 15:27
수정 아이콘
좋은 분석입니다. 저도 전반적으로 공감하는 바네요. 집권한 후에는 민주당이 중도보수 노선을 한국적 의미에서 유지하기는 쉽지 않겠죠(물론 국제적 이념스펙트럼으로 보면 꽤 중도보수적이지만요)
다만 김상욱도 그것을 알고 있어서 다음 정치는 울산보다는 윤석열의 상징적인 지역으로 고른다고 하네요. 용산 아니면 자택이 있는 서초인데 서초는 은퇴하겠다는 것이니 용산일 것 같고 용산이면 민주당 제일 오른쪽 의원이 익스큐스될 위치라고 생각합니다. 김상욱이 영리한 게 자신과 잘 안 맞을 당에서 나름의 자리를 잘 찾아가는 것 같습니다.
+ 25/05/16 15:35
수정 아이콘
마침 용산현역이 권영세입니다. 현재 민주당 당협위원장이 내년 용산구청장에 출마할 것으로 보이는데 거의 김상욱 맞춤 자리네요.
+ 25/05/16 16:05
수정 아이콘
오호 이거 흥미롭네요
물론 권영세는 사실상 정계은퇴 각일거 같긴 한데
린버크
+ 25/05/16 16:33
수정 아이콘
용산에서 몇번이나 앞잡이를 한 권영세는 반강제로 쫓겨나겠고 그 자리를 권영세 심판론과 중도보수?론으로 밀고 나갈 것 같은데 어떨지는 봐야겠네요. 말씀하신대로 전형적인 영남도시+대규모 노동단지 울산 특성 상 애매한 전문분야와 애매한 노동관으로는 자리가 없죠.
+ 25/05/16 15:5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지금부터 정치력이 중요하겠죠. 혼자서는 어렵고 민주당 내에서 적응하고 조력자를 찾아 포지션을 넓혀가는게 필요하죠. 지금 백수 신분도 아니고 어쨌든 지역구 의원이고 어쨌든 이런 풍파에서 소신있는 중도 보수 이미지를 가졌으니 이걸 가지고 잘 자리잡아 봐야죠.
개인적으로는 김동연쪽과 시너지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민주당내 중도보수 + 경제전문 포지션으로 가면 괜찮을거 같습니다. 김동연 계파도 사람이 필요하고 김상욱은 라인이 필요하니까요. 잘만하면 차기 킹메이커 롤까지 가능하다고 봅니다.
11시30분
+ 25/05/16 16:00
수정 아이콘
잘 될리가 없죠. 원래 철새는 토사구팽 당하는 겁니다.
사조참치
+ 25/05/16 17:37
수정 아이콘
이언주 의원 사례만 봐도 꼭 그렇지는 않다고 봅니다.
문재인 정부 때 '언주야' 하는 인터넷 밈이 있을 정도였는데 지금 보면 격세지감이죠.
+ 25/05/16 14:59
수정 아이콘
보수(국힘)의 대체제는 이준석이 아니라 김상욱이 되어야한다는 입장에선 이해되면서도 씁쓸하네요
가서 세력 잘 만들고 초심대로 롱런하시길 바랍니다.
윤석열석방하라
+ 25/05/16 15:03
수정 아이콘
https://theqoo.net/square/3528333169
"저도 이재명이 싫습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20798517
"제가 민주당 대표자였다면,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2심 공판에 적극 협조하고, 만약 유죄 판결이 나온다면 대선 출마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을 것"

그밖에 이재명이 재판 회피하고 시간 끈다. 이대표 잘못 크다. 비리다. 등등의 발언도 있고... 아무쪼록 신념은 쓰고 고되고 뱃지는 달달하죠. 신념 지키면 조롱당하는 분위기에서 김상욱을 질타할 할 명분도 없는 거고.
석양속으로
+ 25/05/16 15:58
수정 아이콘
이언주는 과거 이재명을 연산군에 비유해서 연산재명이라고 했죠. 연산군 같다는 게 단순히 폭군이다가 아니라 여성편력과 패륜행태를 비판한 꽤나 원색적인 비난이었는데 지금은 이재명 옆에 찰싹 달라붙어 있습니다.
뭐 김상욱 의원의 저정도 발언은 정치인들이 의례하는 WWE 정도 발언이 아닐까하고 이재명도 딱히 그것때문에 김상욱을 멀리하진 않을겁니다.
윤석열석방하라
+ 25/05/16 23:10
수정 아이콘
그 수준이니까 그 수준 정치인 달라붙고 그 수준 커뮤니티에서 지지받는 거죠 뭐..
+ 25/05/16 16:15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com/shorts/KowD8A2NGOI?si=7De13Sldi-qzuW7-
이런 거 보면 김상욱 정도는 약과 중의 약과죠
윤석열석방하라
+ 25/05/16 16:36
수정 아이콘
제 댓글이 김상욱을 깐다기보다는 그냥 여기 커뮤니티 수준을 돌려까는 것에 가깝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 25/05/16 21:48
수정 아이콘
링크는 2심 무죄 나와서 상관 없게 된 발언으로 보이네요.
이재명도 과거에 일베였다고(광주 폭동인줄 알았다고) 하는데 저 정도는 언론과 주위 사람들에게 가스라이팅 당했다고 치고 반성하면 될 정도로 보입니다.
윤석열석방하라
+ 25/05/16 22:24
수정 아이콘
대법에서 유죄취지 파기환송 해서 2심 유죄 사실상 확정이죠. 전한길도 그럽디다 계엄 잘못된 건줄 알았는데 사실 내가 가스라이팅 당했던 거라고. 헌재 부정하는 전한길이나 이재명 대법판결 부정하는 쪽이나 논리적 조악성이나 극단성 측면에선 서로 다를 게 거의 없지요.
+ 25/05/16 22:36
수정 아이콘
전한길 논리와 대법판결 부정 논리를 말씀해 주시면 좋겠네요. 그 둘의 논리가 어떤 점에서 조악하고 극단적인지 모르는 사람이 볼 때는 3.5개월 걸려서 만장일치 낸 판결과 일주일 걸려서 만장일치도 못 낸 판결을 같은 위치에 놓고 비교하는 것이 이해가 안 되네요.
+ 25/05/16 22:42
수정 아이콘
대법관의 논리를 두고 조악하고 극단적이라고 할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 집니다.
윤석열석방하라
+ 25/05/16 22:57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임명한 김명수 때 제청된 대법관도 2명 빼고 다 심리할 시간 충분했다고 판단하고 압도적인 차이로 유죄취지 파기환송했죠. 2심 이후에 심리 준비할 기간도 일주일 아니라 한달정도 있었고. 축구 7대0으로 진 거나 10대2로 진 거나 압도적으로 졌으면 수긍해야지 우리가 골은 덜 먹었네 그래도 우리는 골은 넣었네 우리가 낫다 해봐야 둘다 수준이 안타까운 거죠.
+ 25/05/16 23:14
수정 아이콘
논리가 궁금했는데 돌아오는 답변은 누가 임명했는지, 몇대몇인지인 것을 보면 논리에 대한 정의가 저와 다르신가 보네요.

4월 22일에 전원합의체 회부됐고 선고는 5월 1일에 이루어졌습니다. "전원합의체로 넘어가면 12명의 재판관에게 자료를 넘겨서 연구관, 대법관이 내용을 파악하고 회의하고 진행되는 과정을 거친다" 라는 것에 기반하면 한 달보단 일주일에 가까워 보입니다.
윤석열석방하라
+ 25/05/16 23:20
수정 아이콘
그전에도 재판기록 볼 수 있었고, 3심은 법률심이라 검토하는 데 그렇게 시간 많이 안 필요합니다. 문재인, 김명수 때 제청한 재판관들도 동의한 겁니다. 일주일만에 해도 큰 무리 없습니다. 일주일 더 걸려서 후보교체 기간 지나서 유죄취지 판결내리면 그게 정치개입이죠 후보 교체 기회 없는 시점에 판결내리는 것이니.
+ 25/05/16 23:23
수정 아이콘
전원합의체로 넘어가기 전에 재판기록 봤다는 증언이 있었나 보군요?
윤석열석방하라
+ 25/05/16 23: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실제로 봤는지는 모르겠고 보려면 볼 수야 있죠. 안봤다 치더라도 어차피 법률심이라 일주일만에 판결 못할 것도 없고요. 법률심 일주일만에 판결 못 한다는 논리를 들고 오셔야지 아님 계속 말씀하셔봤자 시간낭비입니다.

시간 더 지나서 후보교체 가능시점 지나거나 당선됐거나 한 시점에 판결 내리면 또 민주당 지지자들 사법부정치 개입이다 난리칠 거 아닙니까. 어차피 유죄취지 판결 내리는 이상 어느 시점에 판결내려도 꼬투리 잡을 건데 판결 시간가지고 꼬투리 잡는 거 양심문제죠. 요새 보면 전한길보다 더한듯.
이쥴레이
+ 25/05/16 16:20
수정 아이콘
지난 탄핵 투표때 역대급 짤과 영상 만들었는데... 그뒤에 반대표 했다는게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투표했다는 의미가 있었죠.
그뒤 행보가 공개적으로 1인시위부터 꾸준히 투표 참석하고 해서... 제대로된 정치인이기는 하구나 했습니다.
응원 하고 싶은 정치인 입니다.
+ 25/05/16 22:12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하야 하면 더 빠르게 정리된다는 의미로 반대 했다는데 명분은 납득했습니다. 저도 이준석같은 사람보다 김상욱이 젊은 보수 정치인의 대표가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서 응원합니다.
정상화
+ 25/05/16 17:17
수정 아이콘
본인은 좋겠지만 같은 탄핵반대파 보수한테는 결과적으로 안 좋을거 같은데요
짭뇨띠
+ 25/05/16 17:28
수정 아이콘
보수에 비보수가 귀순하면 너 정신차렸구나 하며 자리도 챙겨주고 대우 잘 해주는데
민주당에 귀순한 보수의원이 과연 다음 총선에 보신할 수 있는 지역구를 받을 수 있을까요?
사조참치
+ 25/05/16 17:39
수정 아이콘
이언주 의원 사례로 충분히 증명된다고 봅니다.
짭뇨띠
+ 25/05/16 18:48
수정 아이콘
그분은 철새계의 지존이시죠.
사조참치
+ 25/05/16 18:54
수정 아이콘
손학규 홍사덕도 있고... 이상민도 있고...
사람들 기억에 잘 안남아서 그렇지 민주->보수 사례도 엄청 많죠.
물러나라Y
+ 25/05/16 20:34
수정 아이콘
철새계에 지존이라기엔 국힘계열에서 당선된 적도 없고, 정치적으로만 봐서는 흑역사죠. 3선을 전부 민주당에서만 했고, 현재 최고위원입니다.
삼각형
+ 25/05/16 18:42
수정 아이콘
김상욱이 용산이나 서초 생각하고 있다고 하니
민주당에서 서초에 공전 주면 그냥 죽어라 하는 의미고, 용산에 공천 하면 그래도 가능성 있다고 판단하지 않을까요?
짭뇨띠
+ 25/05/1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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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자력 생존이 힘든 분이신데 포지션 잘 잡고 좋은 곳 받기 위해 열심히 하셔야겠습니다.
구팽 당하는 엔딩이면 조롱이 쏟아질터라..
+ 25/05/1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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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국힘에 남아 있거나 개혁신당에 가는 것보다는 민주당으로 가는 게 추후 정치생활에 더 도움이 될 거라 봅니다
린버크
+ 25/05/17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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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언급된 사람들말고 진영 의원이 있죠 장관도 두 번 하고 갔습니다. 여론 보면 신용한도 충북에서 잘 나가게 될 것 같고요.
지니팅커벨여행
+ 25/05/1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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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진 그다지 진심으로 보이진 않네요.
민주당 입당하더라도 당장은 안 하는 것이 좋을 겁니다.
첫번째 탄핵소추 투표 때, 당원들의 제지를 뚫고 의기양양 정의감에 차서 의회에 나타나 당당하게 탄핵 반대표를 던지던 모습, 그리고 인터뷰 때 울먹하던 모습...
아무리 당론이었다지만, 제겐 너무도 위선적이었네요.
그렇게 정의를 따지고 그른 게 무엇인지 명확히 알았다면, 그리고 당원들의 제지를 뚫고 나타났다면 당연히 찬성표를 던졌어야 하지 않았나...
그리고 그 당이 자신이 좇던 가치를 놓친 지 오래고, 썩어 문드러져 가고 있다고 느꼈다면 탈당 시점은 더 빨라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무튼 저 같은 사람도 어느 정도 있을테니, 본인의 신념과 앞으로의 정치 생활을 위해서는 생각과 행동이 일치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줘야 합니다.
안 그러면 그냥 한때 유망했으나 지금은 철새인 뻔한 정치인으로 남을 지도 모르니까요.
수메르인
+ 25/05/1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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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뭐 그때하던 소리는 오늘은 부득이 당론에 따라 투표했지만 다음 탄핵투표땐 꼭 찬성표 던지겠단 거였어서 거기까진 이해하려 합니다. 12월 그 당시엔 저도 꽤 분통이 터지긴했지만요.
물러나라Y
+ 25/05/1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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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도 있고, 두뇌 회전이 굉장히 빠른 정치인 같습니다. 탈당에 간을 본다라는 평가가 있었지만, 결국 할만큼 충분히 하고 탈당과 동시에 국힘은 와장창 무너져 내렸죠. 그리고 이준석 님을 칭송하는 분들이 모이신 축구사이트에서 상당한 비토를 받고 계시던데, 가는 당마다 당을 깨고 다니는 분이 얼굴마담인 정당에서 김상욱이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죠. 현명한 선택이라 보고, 적어도 현재 국면에서는 상징성도 충분하리라 봅니다.
조로아스터
+ 25/05/1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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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세엔 위에 귀순한 장합이나 조선에 귀순한 김충선이나 준사 처럼 항장도 잘 써야죠. 그에 걸맞은 대우와 역할을 맡기면 크게 쓰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의원 본인도 모쪼록 자신의 큰 뜻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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