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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5/25 01:48:19
Name 빼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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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262398
Subject [일반] KBS 3000명 면접 여조 이재명 49%·김문수 34%·이준석 8%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262398

KBS 여론조사가 나왔는데 생각보다 이슈가 안 되어 가져옵니다.
신기한 게 무려 3000명을 그것도 가상번호에 면접이라 거의 2억 정도 태운 상당히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인데
이재명 후보에게 너무 유리한 조사라 그런지 회자되는 언론이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KBS 본인들도 별로 기사를 재생산하지 않고 있고요. 뭔가 마음에 안 드는 결과였던 건가 싶습니다.
검색해 보면 언론들이 리얼미터나 갤럽 심지어 자잘한 RDD 여론조사만을 인용하고 있고
YTN이나 연합뉴스도 이번주 갤럽과 리얼미터만 반복적으로 소개하며 단일화하면 김문수와 이준석 지지율 단순 합이
넘어선다는 식으로 호도하고 있더군요.
사실 그림을 그리기에도 뭔가 여당이 떨어지고 쫓아가는 쪽에서 골드크로스가 나올 수 있다 이런 그림이 더 재미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3000명이나 되는 최신 여론조사를 언론들이 이렇게 무시하는 게 참 그렇네요.
이 여론조사의 가장 흥미로운 점은 단일화를 대비한 조사도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단일화를 하면 김문수로 단일화시에는 9% 차이, 이준석으로 단일화시에는 17% 차이입니다.
재미난 건 이준석 단일화시 황교안이 4%를 가져가고, 6%가 부동층으로 돌아선다는 거네요.

다음주에도 여론조사가 쏟아질 거 같은데, 지난 20대 대선 때 0.6%차이인가 그랬는데 실제 공표 금지 기간
여론조사는 이재명 후보가 2~7% 가까이 지고 있다는 식으로 나왔다는 걸 보면 이 여론조사란 게 어떤 귀결로
드러날지도 궁금합니다. 샤이 보수냐 아니면 파멸적 압도적 승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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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5/25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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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비호감도 킹
전자수도승
+ 25/05/25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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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123/0002359753?sid=102

이런 상황이니 이재명 1위가 많이 띠껍겠죠
그쪽 사장님 성향이 성향이니 이해는 합니다
빼사스
+ 25/05/25 02:00
수정 아이콘
진짜 KBS는 다음 정권 때 어찌 될지 모르겠네요. 방송4법 통과되면...흠...
+ 25/05/25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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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법 백퍼 통과될 거고 이제 파우치 같은 인간은 사장 못 되겠죠.
+ 25/05/25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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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 득표 어느 여론조사기관이 제일 잘 맞추는지도 궁금합니다.
공정 같은 건 아무래도 아니겠죠.
물러나라Y
+ 25/05/25 02:27
수정 아이콘
돈을 가장 많이 태우는 여조꽃으로 수렴되지 않을까 합니다.
카바라스
+ 25/05/25 02:39
수정 아이콘
여조꽃은 쓰는 돈에 비해선 그렇게 잘 맞추는 편이 아닙니다. 총선 때도 한국리서치쪽 정확도가 더 높았습니다.
서흔(書痕)
+ 25/05/25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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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은 지역구별로 돈이 분산되는 터라 맞추기 어려운 편인데, 이번엔 대선이라 한 선거에 몰빵이니 좀 다를 거 같긴 합니다. 이번에도 수치가 차이 좀 나면 김어준이 헛돈 썼던 걸로 크크
사조참치
+ 25/05/25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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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리서치가 그렇게 정확했던가요? 혹시나 해서 2024년 4월 4일자 조사 찾아봤습니다만 결과하곤 영 차이가 있어보이던데...
+ 25/05/25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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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는 거의 비슷합니다. 적극투표층 표본에서 민주+조혁/국민의힘 결과가 거의 유사하게 나왔을겁니다.
+ 25/05/25 04:29
수정 아이콘
보통은 돈 많이 쓰는 여론조사가 더 정확할 수 밖에 없긴 합니다.
얼마전 뉴데일리에서 인용했던 리서치민이나 또 어디 에브리리서치 이런데는 리서치 업계 20년 넘게 있으면서 듣도 보도 못 한 회사라, 짐작컨대 그냥 기획 컴퍼니 아닌가 싶구요.
(제가 사회/여론조사 파트가 아니어서 몰랐을 수도 있긴 합니다만)

근데 요즘 전화면접원 여론조사 정확도에 대해 좀 갸우뚱한 면도 있고, 여조꽃의 리서치 실무 담당하는 인력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통 모르겠어서 쓰는 돈 기준 타 조사 대비 월등한 표본수에서 오는 강점이 있나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같은 업계라고는 하지만, 마케팅 조사와 정치여론조사는 가진 커리어와 전문성이 전혀 달라서 제가 그 속사정을 잘 모르겠는 부분도 있겠습니다만, 짐작컨대 정치여론조사 경험이 많은 대형 조사회사의 주요 인력들이 꽃으로 이직해 있을 것 같지는 않거든요.

그럼에도 다들 아시는 것처럼 대선은 총선하고 달라서 변수가 좀 적다는 점 감안하면 여론조사와 큰 차이가 나지는 않을 것 같고, 주요 메이저 업체들의 결과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긴 합니다.
칸타는 이런저런 사정 때문에 정치여론조사 파트는 없어졌을테니, 한국리서치, 갤럽, 입소스 정도 결과만 보면 되지 않나 싶어요.

사실 나머지 선거 시즌에만 단골처럼 등장하는 몇몇 여론조사 업체들은 알고보면 규모든 인력이든... 음 뭐 그렇습니다.
쿠키루키
+ 25/05/25 04:34
수정 아이콘
이재명 지지자 여러분 이준석 8%입니다. 이 악물고 화내실 필요가 없어요.
선게만 보면 이재명 이준석 양자구도로 보이는군요. 크크크
호러아니
+ 25/05/25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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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가 문제가 아니라 저런 인간 지지율은 소소익선이니까요. 9프로 이상 찍을 거라고 생각은 되지만 제 기준에선 8프로도 너무 높음. 양자구도로 보이건 말건 어떤인간인지 계속 알려야죠.
쿠키루키
+ 25/05/25 05:50
수정 아이콘
정말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김문수 34%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적절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게시판에 김문수 이야기는 거의 없어서요.
호러아니
+ 25/05/25 06:31
수정 아이콘
너무 높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최소 30프로 콘크리트여도 그렇지 내란을 일으키고 이후 계속 옹호한 당을...
딱히 사람들이 김문수 지지 욕을 안하는 이유는 지지하는 사람이 안보여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 25/05/25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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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의 지지층외에 대부분이 비호감이라는게 이준석에게 앞으로 큰약점인데 이준석은 잘 모르는듯합니다
인구 많은 4050세대가 앞으로 30년은 더 투표할텐데 노무현으로 저래 긁어놓고 스스로 이대남속에 포위된 느낌이에요
이번 대선으로 이준석의 30년은 망친것 같습니다
호러아니
+ 25/05/25 06:42
수정 아이콘
전 극혐하지만 딱히 이번 선거로 더 망했나? 는 잘 모르겠어요. 워낙 그랬던 인간이라고 생각해서 그런가...
제대로 된 차세대 정치인이 나오면 금방 밀려날거라고 생각은 하는데 그게 사실 쉬운 일은 아니라서요. 민주당이 젊은피 못키워내면 이준석이 계속 성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손꾸랔
+ 25/05/25 07:45
수정 아이콘
그러므로 대통령 되고자 하면 결국 언젠간 보수 본진에 합류해야겠죠. 근데 미래 상황은 불확실하고
당장 값을 후하게 쳐주겠다는 기회가 눈앞에 있으니(40대 총리?) 당사자의 완강한 부인에도 단일화 가능성이 끊이지 않는거겠구요.
하지만 그 전제는 2와 4의 합산이 1을 넘어서는건데.. 가능성 정도로는 안되고 안정적으로 이기는 다수의 여조가 나와야 할겁니다. 지지층 상당수의 이탈을 걸고 하는 베팅인만큼 확실한 승리가 보여야 하는거죠. 역시 단일화는 안되겠군요..
+ 25/05/25 06:58
수정 아이콘
인터넷상에서는 펨코가 꽤 크니까요.
노무현 정신으로 설치지만 않았어도 이 정도로 이 악물진 않았을겁니다.
+ 25/05/25 06:36
수정 아이콘
어대명이라
다레니안
+ 25/05/25 06:48
수정 아이콘
진짜 꼰대스러운 발언이지만 크크크
이준석이 이번에 대판 깨지고 변화해야함을 깨닫는다면 앞으로의 이준석에 대해서 기대해볼 가능성이 있고, 만일 여론 평가대로 8%, 혹은 10%까지도 간다면 이번 대선이 이준석의 최고점이고 이후로는 쭉 내리막길을 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안철수가 그랫듯이요.
쵸젠뇽밍
+ 25/05/25 06:52
수정 아이콘
갤럽이나 리얼미터를 갖고 이야기하는 건, 여론조사는 결과 자체도 중요하지만 흐름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같은 조건에서 꾸준히 조사하는 게 중요한 거죠. 여론조사에서 몇 %냐, 50을 넘었냐 아니냐, 누가 이겼냐 같은 것보다 동일 후보가 시간에 따라 오르고 있냐 떨어지고 있냐가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론 이재명이 50을 넘기고 김문수가 40을 못 넘기는 수준의 결과일 거라 예상하고 있는데, 어찌되려나요.
+ 25/05/25 07: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통령은 위기에 잘 대처하고 갈등을 잘 조정해야 합니다.

이재명 후보는 그런 점에서 계엄이란 큰 위기에 잘 대처하고

계곡 협상으로 알 수 있는 갈등 조정자의 역할을 보여주었다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쇼 앤 프루브가 되지 않은 김문수 후보나

계엄 때 이상행동을 보여준 이준석 후보보다 준비된 대통령이겠죠.

무슨 이변이 일어날 지 모르지만 이재명 후보는 잘 대처하고 대통령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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