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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11 17:21
봉준호 감독님의 경우 몇번 러브콜이 있었는데 본인이 고사했고...
강제규 감독님은 현재 헐리우드에서 영화제작중인 것으로 압니다. 비나 전지현씨 처럼 이미 영화 촬영을 한 배우들도 있고요. 아직은 중국에 비해 진출이 미비한것은 맞지만, 한국 감독들이나 배우들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는다면 점차 활발해 질것이라고 봅니다. 중국도 오우삼감독이 페이스오프 등을 히트시키면서 '중국 감독도 흥행이 통한다'는 것이 입증되고 헐리우드에서 중국계를 적극적으로 영입했죠. 한국도 그런 선례가 많이 만들어지길 기원합니다.
08/02/11 18:17
일단 중국영화는 스케일이 큰 것 같습니다..
한국영화보다 포장이나 여러가지 외양적인 면에서 일단 눈에 띄니까요.. 우리 영화는 아무래도 우리만의 페이소스나 애환이 깃든 디테일에 강한 작품들이 많죠.. 그래서 해외영화제에서 여러편이 수상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평론가들은 뭔가 이야기를 더 중시하는 편이니..
08/02/11 18:32
스타일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홍콩)영화는 누군가는 키치하다고 하는 영화적 특성을 독려(?)하여 강화해서 독자적인 스타일로 구축했고,(이안감독이 '와호장룡'으로 확인 시켰지요. 그네들이 중국배우와 중국감독에게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이안감독은 매우 유럽적인 스타일의 감독입니다만 ex)결혼피로연 헐리웃에 깊은 인상과 흥행성에 대한 확신을 심어준것은 와호장룡입니다. 그 힘으로 브로크백마운틴도 찍을수 있었다고 봅니다.) 한국영화는, 예술영화는 유럽스타일로 대중영화는 헐리우드스타일로 고착화했죠. 덕분에(?) 밀양이나 홍상수 감독의 영화가 해외에서 각광받는 이유지요. 중국영화가 기존 영화문법을 무시하는 독특한 스타일로 각광받았고, 일본영화가 독특하고 다소 충격적인 미장센으로 사랑받았고, 우린 그것보다 이야기의 힘에 조금더 집착하는 편이지요. 세상 어느곳에서도 통하는. (세 나라의 문화의 차이라고 봅니다.) 고로 이야기는 한국사람이 팔수 있어도, 한국 영화를 파는 일은 요원하다고 봅니다.
08/02/12 05:55
중국 홍콩은 감독, 배우들이 이미 오래전부터 미국에서 활동하면서 닦아놓은 것이 많고.. 우리나라가 지금 이제 미국진출을 노려보는 정도인데.. 중국, 홍콩은 수십년전에 길을 열어놓았으니..
홍콩은 이미 아주 오래전부터 영화도시로 유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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