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8/02/11 23:20:37
Name wAvElarva
Subject 고민좀 들어주실분요....(사랑이야기입니다)
사귄지 60여일된 여자친구가있습니다.

겉으로 드러내진않아서 점점 저를 좋아하고있고, 스킨쉽(뽀뽀나 키스정도까지요)도 적절히 하면

애써 받아주고 그랬죠,,,, 얼마전까지는요,

3일전인가? 새벽에 문자를하다가,,, 전 "니가좋아죽겠어"라는식의 메세지를 보냈는데,

"내가니같은맘이 없어서 미안하네"이러는겁니다.... 크게신경안쓰고 있는데 잠시후에는 좋아하지 않는다는군요 이젠요,,

그래서 제가 놀라서 문자로 "헤어질까봐불안하다..뭐가문제일까" 이런식의 메세지로 계속 주고받았습니다..

그애말로는 다 자기가 문제라더군요...

9일만에 오늘만나서 데이트했는데, 역시나 태도가 다르더라구요,, 손잡기만했고,영화보고밥먹고 바로헤어졌네요,

거의매일 집에 데려다주고 왔는데 오늘은 그냥가라네요...

그애말로는 별거 아니니깐 신경쓰지말고, 노력할꺼라고, 이걸로 당장 헤어지진 않을꺼라고 그러더군요...

에효...간단히 요약한 상황은 이렇습니다.. 뭘의미하는것이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몇안되는친구들도 다 군대가게되서 피치못하게 pgr에 이런 질문만 계속 남겨서 죄송하네요.

많은 관심부탁드릴께요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02/11 23:36
수정 아이콘
지금 사귀고 있는 제 여자친구도 제가 첫번째 남자친구여서 그런지
초반에 남자친구와의 사귐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제가 좋아한다는 표현도 많이하고 그랬지만, 그럴 수록 여자친구는 자신은 남자친구를 그렇게 좋아하고 있는가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고 하더라구요...

결국은 그 고민의 압박에 크리스마스날 놀다가 눈물을 흘리더군요...
여자친구는 제가 조금씩 조금씩 좋아지고는 있는데, 정말 지금 저처럼 많이 좋아하지는 않는 것 같다고
그래서 미안하다고...

그래도 전 괜찮다고 조금씩 조금씩 좋아하면서 사귀면 되는거라고, 처음부터 엄청 좋아하면 나중에 더 좋아할게 없어지는 거 아니냐고
타일렀습니다.

지금은요? 이젠 햇수로 6년이 넘었습니다.


아무리 요즘 스킨쉽의 진행속도가 빨라졌다고 하더라도
여자친구가 많은 남자친구를 만나보지 못한 아직은 백마탄 왕자님을 상상하는 순수한 소녀라면
옆에서 손잡아주고 너무 무리한 스킨쉽을 강요하지 마세요~
wAvElarva
08/02/11 23:49
수정 아이콘
휴,답변감사합니다. 상황이 비슷할지는 모르겠지만 조금은 안심되는군요,
그리고 얘는 눈물흘리면서 말하긴 커녕, 꾀나 진지한 애기를 하려고 해도 장난스런말투로 절 힘들게하더군요,

p.s 오늘 6년째연애중 보고왔는데 때마침 6년연애하신분을 여기서 보게 되네요^^
08/02/12 00:54
수정 아이콘
ISUN님// 진지한 댓글에 외람된 말씀이지만 횟수가 아니고 햇수죠 ㅠㅠ 이거 많이 틀리셔서

wAvElarva님// 전 당연히 그냥 한번 만나보는걸테니 깊게 사귀지 않는게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ISUN 님 댓글 보니까
왠지 저 내용이 더 그럴싸 하네요 ^^;; 아무튼 힘내세요 !!
08/02/12 22:15
수정 아이콘
니델님// 이런...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후루꾸
08/02/13 00:18
수정 아이콘
남자 분의 마음이 여자 분보다 앞서나가니까 여자 분 입장에서 부담스럽고 지치는 중인듯 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3871 배틀넷 아이피밴에 대해서.. [1] 선비테란1899 08/02/12 1899
33870 MSSQL 테이블을 옮기고 싶은데요.. 양민테란1638 08/02/12 1638
33868 투팩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10] culture2102 08/02/12 2102
33867 컴퓨터 견적좀 봐주세요.. [8] megalomania1466 08/02/12 1466
33866 방에 숯을 놔두면 효과가 있을까요? [6] 첼로3627 08/02/11 3627
33865 다이어리에 있는 grid 는 주로 어떻게 쓰나요? [8] 고등어3마리2185 08/02/11 2185
33864 고민좀 들어주실분요....(사랑이야기입니다) [5] wAvElarva1634 08/02/11 1634
33863 서울 사립대 중에서 등록금 싼곳은? [10] Art Of Life2751 08/02/11 2751
33862 접근금지에 대해 (법에 관련된 질문입니다) [3] 이프2029 08/02/11 2029
33861 대학교 추가 합격 질문입니다. (수정.) [8] 04292179 08/02/11 2179
33860 스타크래프트 화면이 꺼집니다 [1] 무당스톰~*1935 08/02/11 1935
33859 상속에 대해 질문드릴것이 있습니다. [6] 하나더!1796 08/02/11 1796
33858 자신의 스타크래프트 시디키를 알수있는 방법은 없나요? [4] XoltCounteR2614 08/02/11 2614
33857 친구들끼리 놀러갈만한곳 없을까요? [4] 세상속하나밖5550 08/02/11 5550
33856 염색&볼륨매직 해보신분 질문좀 할게요 ^^ [4] Nyx_soul2561 08/02/11 2561
33855 헐리웃이나 유럽에선 한국영화보다 중국/홍콩영화를 많이 찾는이유... [5] 버관위_스타워1795 08/02/11 1795
33854 면도에 대해서 질문.. [6] 공방풀업아칸1935 08/02/11 1935
33852 저는 PMP를 사려고 하는데,,,,,, [2] 착한사마리아1552 08/02/11 1552
33850 조용필은 얼마나 위대한 가수였나요?? [15] 케이3191 08/02/11 3191
33849 PMP, MP3 둘중에 고민입니다. [13] worcs1875 08/02/11 1875
33848 어제 저희과 08정모를 갔다왔는데요. [19] Medici2166 08/02/11 2166
33847 입영 휴학계에 관련된 질문 [1] cute.종미1552 08/02/11 1552
33846 학자금 대출에 관한 질문입니다. [3] 도시의미학1946 08/02/11 194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