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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30 02:31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있는데.... 떠오르는게 진짜 하나도 없군요..... ㅠㅠ
대통령 되기전일로는 서울시에 버스 환승제 시행한거?? 그것도 부하직원들이 다 한거겠지만요...
09/05/30 02:32
당선전에도 잘한건 그다지 못본것 같습니다. 청계천이나 버스환승은 잘한것으로 평가받지만, 그 시행과정도 그다지 좋진 않았지요...결과도 두고봐야...지금 버스회사들 난리치는거나...청계천도 매년 들어가는 돈이나...
09/05/30 02:32
우왕크굿크님// 버스 환승제는 서울시장때 한일 아닌가요? 대통령 취임 이후의 일을 좀 알고싶은데.. 어떻게 대통령인데 하나도 없을수가 있나요....
09/05/30 02:38
전형적인 전시행정에 집착하는 이미지 대통령입니다.
정치인으로서의 행보가 짧기도 짧고 그다지 정치에 대한 개념이 제대로 잡혀있어 보이지도 않습니다. 나라를 회사처럼 운영하려고 하니 여기저기 잡음이 생기는 거죠. 회사에서는 위에서 까라면 깠었는데 지금은 여기저기서 투덜투덜거리니까 그 투덜거리는 게 싫어서 우선 입을 틀어막고자 하는 단계라고 보입니다. 규제가 많아서 사업하기 힘들다고 하더니 일반인들에게는 무슨 놈의 규제를 그렇게 많이 만드는 건지 원;;;
09/05/30 02:38
제일 먼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더욱 더 빛나게 해 줬다는게 생각나네요
그리고 "유가 환급금"...전 승질 났지만 좋아하시는 분들 많더군요(일단 손 안에 현금을 쥐어주니까;;) 그런데...정권 잡자마자 광우병정국...이어서 강부자, 고소영인사....이어서 세계경제침몰...이어서 좌파 때려잡기....그리고 지금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연이어 터졌고 그나마 중간중간에 짬이 날땐 정권다지는 작업(지난10년 지우기)하느라 뭘 보여준게 없는거 같아요
09/05/30 02:44
저는 솔직히 이명박 정부에서 잘한게 뭐가 있냐는 질문에 이거이거 잘했다!!라고 한다면 죄다 반박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통화스왑으로 환율을 그럭저럭 잡은걸 얘기한다면 그 전에 고환율 정책으로 공중에 뿌린게 얼만데 그거 안정화 시켰다고 잘한거냐는 말까지 할 수 있으니까요[게다가 통화스왑도 각국의 협력하에 이루어졌지 주도적인 해결 정책이 아닌것또한 사실입니다.] 이런식으로 하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09/05/30 02:58
HwAntAstiC05님// 전에 피지알에서도 나온 얘긴데요
대불공단 전봇대는 왜곡이라고 해야하나? 좀 잘못된 사안입니다 한전은 공사이기때문에 규정이외의 행위를 함부로 할 수 없는데 전신주를 옮기는 것도 마찬가지였다고 합니다 전신주를 옮기는 비용을 대불공단에서 지불했어야 하는데(대불공단이 필요해서 옮기는 거였느니까요) 지불은 못 하겠고 전신주는 옮겨달라...이런 이유로 몇년이 흐른거라 하더군요 근데 당선자께서 옮겨라 하시니 차후문제는 덥어두고 일단 옮기고 본 거였죠 그렇게 언론에 홍보되고 나서 비용문제가 남았는데 제가 듣기론 대불공단과 한전이 반반씩 부담했다고 들었습니다 원래 시스템적으로 원칙이 있는건데 고위층의 말 한마디에 모든 원칙이 무용지물이되는 이런 사건이 잘한 것이라고 볼 수는 없는거 같아요 발달된 사회일수록 임기응변이 아닌 시스템적으로 흘러가야죠 시스템에 문제가 있으면 절차에 따라 수정하면 되구요 제 생각이 그렇네요 ^^
09/05/30 03:10
원래 항상 사람이 나쁘게 보이기 시작하면 끝도 없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서울시장 때 한 교통카드나 청계천가지고 욕한다면 노무현 대통령을 포함한 그 어떤 대통령도 잘한 정책 없을겁니다. 청계천 한번이라도 가 보신분은 청계천이 얼마나 가족나들이나 서울시민의 여가를 위해 좋은공간인지 아실겁니다. 저는 환승제 비판하면서 '자기가 다니는 길 복잡해져서 짜증난다.'라고 말씀하시는 분 보고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09/05/30 03:17
起秀님// 전 청계천이나 버스환승제가 나쁘다고는 생각치 않아요
단지 정말 잘 할 수 있었고 매끄럽게 할 수 있었을거 같은데...너무 기한을 서둘러서 했던 탓에 부작용이 생겼고 먹지 않아도 될 욕까지 먹었던거 같아요 좀 더 치밀한 준비 후 시행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네요
09/05/30 08:47
어...님//
인정합니다. 근데 뭐 워낙 그사람이 그런 방면에서 뛰어나죠.-_-; 그게 회사에 있었을때라면 나이스판단 굿판단이 될 '수'도 있었겠지만, 국가는 그게 아니라는게 참 큰 문제죠잉..
09/05/30 09:34
잘하고 못하고는 무슨 일을 하던 간에 사람의 가치판단에 따라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청계천이나 교통카드 등이 그 예죠..
하지만 그 진행과정이 너무 우악스럽습니다. 불도저죠. 괜히 이승만 대통령과 비교되는게 아닐 정도로..
09/05/30 11:15
청계천이랑 버스 환승제는 그 자체 보다는 추진과정이랑 손익구조 때문에 욕먹는거 아닌가요?
특히 환승제는 손익 맞추려면 결국에는 예전에 갈아탈때 들던 돈이나 지금 한번 타는 돈이나 비슷해질 정도로 인상이 될것 같은 조짐들이..
09/05/30 11:53
많은 분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됬다는거정도(2)
말고는 대통령 되고나서는 찾아볼수가 없군요. '정치인은 뭘하든 원래 다욕먹어'라고 조금이나마 감싸주기엔 너무나 무능하고 부패했기에(그 뿌리부터가 말이죠)
09/05/30 12:01
청계천..
그 바퀴와 쥐가 득시글 거리는 오픈된 하수구 말인가요;;;; 무슨 라이트 축제도 아니고 여기저거 총천연색 조명만 잔뜩 발라놓고 청계'천'의 느낌은 1프로 못살린 동내 개천입니다... 물이 넘칠때마다 물이 얼때마다 사고가 터지는데 그걸 해결하는건 다 세금... 전기돌려서 물끌어오는거도 세금... 물을 정수하는것도 세금...
09/05/30 12:01
이래서 사람들이 겉으로 드러난 것만 보니 문제입니다. 버스환승제도나 청계천이 겉 보기에는 좋아 보여도 그 손실을 충당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세금이 투입되는지는 관심도 두지 않죠. 특히 청계천은 제 지인 때문에 전에 자료를 본 적이 있는데 이건 뭐 정말 전형적인 전시 행정의 극치입니다. 시작하기 전에 사람들 몰아내는 과정부터 시작해서, 계속 뒤처리에 들어가는 비용까지 하면... 사실 맨날 하는 일이 그렇기는 하죠. 사장 되니 회사 말아먹고 시장 되니 시 재정 말아먹었는데 이제 대통령이니... 과연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환율 하나만으로도 벌써 수십조 까먹기는 했는데 앞으로 얼마나 더 까먹을지.
09/05/30 12:03
아무리 그래도 청계천이랑 버스환승제(중앙차로제도 함께)는 잘했다고 해줘야죠
사람이 밉다고 잘한것까지 깎아내리는 건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도 안 좋지 않겠습니까. 이런저런 부작용이 있다고 해도 큰 일에 그정도 부작용이 없을 수는 없는 일이고요. 대통령 되고 나서는....유괴사건인가에 경찰서 가서 한마디 한거랑 전봇대가 가장 크게 기억에 남네요(휴....) 종부세, 양도세 감면도 해당되는 사람한테는 업적(물론 저한테는 삽질로 보입니다만)일 테고요.
09/05/30 12:22
WizardMo진종님// 부패한데다가 무능하기까지 하신 분이라 그 대전제가 깨진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 물론 주어는 없습니다.
09/05/30 12:42
청계천;; 하려면 제대로 했다면 정말 칭찬해주고 싶은데... 물가쪽으로 잘내려가보시길 바랍니다.
이게 하천이 아니라 그냥 물 고여놓은 수준이라 엄청 더럽습니다. 흐르는게 아니라 흐르게 하는 거라 또 돈은 돈대로 매년 엄청 깨집니다. 그뿐아니라 작년 여름에 기사도 났었습니다. 청계천물에 몸 담그지말라구요 .짐 얼마되지않았는데 오염상태가 엄청납니다. 거의 고여있는 물 수준이기 때문이죠. 만든 당시 저도 저건 잘했다라고 생각했고 초기에 다녀왔을땐 만족스러웠으나 최근에 가본 경험으론 물이 물이 아니더군요.
09/05/30 12:46
고3인 저에게 수능을 표점제로 돌린거 이거 하나는 잘했다고 봅니다.
솔직히 제가보기에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등급제는 정말 쓰레기였습니다. 정말 탑클래스의 수학 천재들은 그냥 상위 4퍼센트 사람들과 같이 묶어놓는것은... 정말 아닌거 같네요..
09/05/30 14:14
뭐 개인적인 생각으로 수학 잘 하는 걸 수능으로 구분지을 수 없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수능 등급제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대신 수능 등급제가 효율성을 갖기 위해서는 입시에서 수능비율을 줄여야하는데 대학들이 정부의 말을 안들었기에 결국 등급제가 그 당시 입시생들에게 고충을 가져다 준거지요. 저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능은 비율을 대폭 줄여야한다는 입장에서 등급제는 완전 찬성하던 정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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