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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30 11:29
자연계에 존재하는 물질이고 인체에 유해하다고 검증된 바는 없습니다.
MSG가 두통이나 소화장애 등을 일으킨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실험 결과 사실 무근인 것으로 밝혀졌구요... 그렇다고 안전하다는 것은 아니고 아직 알 수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09/05/30 12:22
유해한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저에게는 좀 과하게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알레르기 증상 비슷한게 나타나더군요.
약간 목이 타는 것 같은느낌....
09/05/30 15:21
미원은 안 쓰는데 다시다를 국, 찌개 끓일 때마다 쓰는지라..
평소에 아무 생각없다가 혹시나 해서 질문드렸습니다.. 아직까지 먹고 탈 없는거 보면 괜찮은듯..? 전부 답변 감사드립니다.
09/05/30 16:54
갈증이 심하게 나는 것 외에 건강에 특별히 해로운지는 모르겠습니다만(민감하신 분들은 두통 등도 호소하시더군요.), 음식 본래의 섬세한 맛을 없애고 입맛을 둔하게 하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저희 팀장님이 딱 이러셔서 제가 점심 때마다 좀 괴로운데 주방에서 하얀 화학조미료를 국자로 퍼 넣고 있는 것이 그대로 보이는 식당의 음식은 너무 맛있어 하시고, 자연 재료 중심으로 MSG를 적게 쓰는 곳은 음식이 심심하다며 가지를 않으려 하십니다.
09/05/30 18:19
적어도 담배보다는 낫겠죠.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은 아직은 없으니까요.
이걸 먹기 시작한지가 몇십년이 되었고, 엄청나게 많은 인구가 먹었는데도 딱히 치명적인게 없는 걸 보면 의심이 들만합니다. 증상은 갈증이 난다. 입맛이 맞추어진다 정도... 알레르기가 있는분도 있는데, 그런건 다른 멀쩡한 음식에도 있을수 있는것입니다. (땅콩 알레르기나 술먹으면 얼굴이 빨개진다거나 하는 것들) 땅콩이나 술을 욕하면 안되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술먹고, 담배를 피우면서 '난 MSG들어간 음식이나 유기농만 먹는다'라는 신조는 너무 용감한 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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