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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02 17:37
일단 마음을 편안하게 먹으시구요. 대장내시경을 꼭 해보세요.
젊은나이에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그리 높지는 않습니다. 더부룩한것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던지 단순한 장염증세일수도 있구요. 단, 피가 나오는게 좋은 현상은 아니지만 이경우도 여러 경우의 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치질등의 항문으로 인한 증상일 수도 있구요. 정확한건 정말 검사를 받아보시는게 바람직할 것 같네요.
09/06/02 17:39
30대의 암 발병률이야 당연히 낮습니다. 뭐, 특별한 가족력이 없으면 확률은 낮으니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만, 확률은 확률일 뿐이니까요. 어차피 대장암 걱정이야 대장내시경 한번 받아보시면 끝날 일이니 날잡고 병원 가셔서 한번 검사받아보세요.
09/06/02 17:42
치질이 아닌데 피가 나온다면 대장내시경 무조건 받아보세요. 인생이 걸린것입니다.
대장암이나 직장암 초기에 발견 못하면 평생 인공항문 달고 살아야 하는 경우도 있지요. 물론 죽을수도 있습니다. 의사하는 친구가 암 절대 없다고 했다고요? 그 친구 전공이 뭔지요.. 저희 아버지가 직장암으로 40세에 돌아가셨는데요. 의사는 함부로 절대라고 말하면 안됩니다.
09/06/02 17:55
제어릴적 부랄친구중 하나는 23의 나이에 위암으로 죽었습니다.
또한 친구는 14인가 15인가에 지금은 기억안나지만 역시 암으로 죽었습니다. 암은 나이를 가리지 않습니다.(3)
09/06/02 19:10
대장내시경은 종합병원말고도 좀 큰 항문외과? (맞나;;)에서도 하는 것 같더라구요 '-'
너무 바쁘셔서 종합병원으로 가기 힘드시면 이쪽도 상관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피가 나온다고 하면 필히 받아보세요. 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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