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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04 08:25
독학 가능합니다. 하지만 뒤에 문장 하나가 있습니다.
독학해서 될놈은 원레 되는놈 입니다. 노래를 이제 6년정도 취미로 배우고 가르키고 있는 입장인데요, 두성이다 비성이다 나누는거 자체를 처음 소리를 배우는 사람이 하면 안됩니다 특히 김명기씨의 보컬강좌는 나중에 김명기씨가 말했다 싶이 후회하고 있다고 말할정도로 그의 발성법이 정말 변했습니다. 그의 강좌는 최소 3개월 이상 배웠던 사람에게 추천하는 편이고, 3개워정도 기본코스 말고 가수지망생 코스를 밟아보시는걸 추천합니다. 3개월 해도 소리의 차이가 없다면 학원을 바꿔보시던지, 아니면 성대검사를 한번 받아보세요. pgr 질게 발성관련해서 많은 글을 남겼지만 다시 적자면 발성의 시작과 끝은 호흡,음정,박자 이 세가지 입니다.
09/06/04 09:17
S2)Is(님// 음... 죄송하지만 추가 질문하나 해도 될까요.
호흡, 박자, 음정을 맞추기는 하는데 음정에서 고음이 안나와서 욕심이 많이 납니다. 혹시 훈련을 통해 고음을 낼수 있는지요?
09/06/04 10:09
강마에님// 훈련을 통해 고음을 낼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훈련을 통해 고음을 내는 게 '독학'으로 하기 어려운 파트 중의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고음'을 독학하게 되면 대부분 자기가 편한 편법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제대로 부르려면 정말 몇 달을 연습해야 반 키 올라가는데, 쉬운 방법(즉 편법)을 쓰게 되면 한 달 연습하고 반 키가 올라갑니다.(예를 들어 그렇다는 겁니다) 그러면 사람은 당연히 자기 쉬운 방법으로 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 부작용이 따라오게 되죠. 한 가지 더, 호흡법을 완전히 바꾸거나 자기의 숨은 재능을 전혀 몰랐던 것이 아니라면, 보통 사람들의 훈련으로 올릴 수 있는 키는 한키~한키반, 기적적으로 많아야 두키 정도입니다. 그리고, 몇 가지 말씀을 드리자면.. 1) 비성, 두성 등 소리의 종류를 정확하게 판가름할 수 있는 건 본인도 못하고, 저도 못하고, 전문가도 못합니다. 사람이 그렇게 '어느 한 부분만'으로 소리를 낼 수 있는게 아닙니다. 다 이용하는데, 그 중에서도 어느 부분을 많이, 또 어떤 방식으로 이용하느냐의 문제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내가 비성을 낼 수 있다... 라고 생각하시는 건 맞을지 아닐지도 모르겠거니와, 앞으로의 훈련을 위해서도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건 두성, 이건 비성... 이런 식으로 구분해서 이해하면, 처음에는 편할지 몰라도 나중에는 혼란스러워질 때가 있습니다. 2) 어느 정도의 실력을 목표로 하시는 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취미로 노래 잘 부르는 수준을 원하신다면 학원 다니셔도 되고, 독학해도 그거보다 느릴 수는 있으나 충분히 가능하십니다. 단, '직업'으로 노래를 하고 싶으시다면(연예인으로서의 가수 말고), 어쩌면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재능'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09/06/04 10:30
강마에님// 음악중에 호흡만 조절 가능해도 고 음역대의 소리를 만들수 있습니다. 지금 호흡법이 잘못됬다고 보는게 맞겠습니다.
소리는 고음이 안나온다 -> 고음을 연습한다 ->고음이 나온다 이게 아닙니다. 소리는 몸 전체를 사용하는법이고 두성 비성 이런거 다 호흡의 압축과 공명 그리고 위치의 차이에 따른 이름입니다. 사실 보컬레슨 어려운거 없습니다. 바른 자세로 한계음까지 바른 호흡으로 바른 입모양,구강구조로 반복연습 이런식으로 결국 반복연습을 하게되면 성대가 근육이기 때문에 단련되는것이고 점점 음역대와 성대근육과 횡격막으 컨트롤이 나아져서 압력과 공명점의 이동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고 십게 하기때문에 좋은 소리가 나오는것입니다. 문제는 그 바른자세와 바른 호흡 바른 음정이란게 전문가가 들어주면서 교정 해줘야 한다는것에 있죠.
09/06/04 13:49
흠 혼자연습하면 자기가 편한방법대로 올리게되고
그에따른 부작용이 생긴다란말이 깊게 와닿네요 그래서 제가 노래방에서 원래 안올라가던노래가 계속 부르니 올라가는대신 부르고나면 원래올라가던 노래조차 올리기 힘겨워지는거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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