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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6/04 15:45:24
Name legend
Subject 실용음악과의 피아노 전공은 어떤걸 배우나요?
작년에 무작정 허접한 실력으로 실음과에 머리 들이밀었다가 당연하게 떨어졌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실음과에서 무얼 하는지도 정확히 알아보지도 않은채 그냥 돌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실음과가 일반 클래식 피아노 전공과 달리 재즈피아노 위주인 것은

알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재즈피아노를 가지고 어떤 것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재즈 뮤지션

들처럼 하는건지, 아니면 대중음악의 반주, 키보드 쪽으로 가는건지...

여튼 클래식과 재즈 둘 다 좋아하지만 클래식은 아무래도 어렸을때부터 차근차근 기초를

쌓아서 가도 힘들다는 것을 잘 알기에 재즈쪽을 생각해보는데, 재즈는 분야의 난이도만 보면

저에겐 클래식보다 더 어려워 보이네요.ㅠㅠ

으음; 갑자기 한풀이쪽으로 빠졌는데 결론은 실음과 피아노 관련에 대해 간략하게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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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04 15:51
수정 아이콘
가능하시다면 클래식 피아노 전공 하시기를 추천해드립니다
그쪽 테크를 타도 얼마든지 실용음악을 할 수 있거든요
괴물 같은 연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베레조프스키 같은 사람도 재즈를 같이 하고 있구요
http://www.youtube.com/watch?v=cVjd25HxL4g
09/06/04 15:53
수정 아이콘
재즈든 대중음악 반주든 건반을 다루는 것이니만큼, 제대로 배우는 것의 유익은, 해보지 않고는 다 알 수 없습니다
지금 재수생이시라는 것인데... 준비할 시간이 충분치 못하다는 것이 마음에 걸리네요
테스트는 받아 보셨나요?
09/06/04 16:56
수정 아이콘
사실 피아노는 어릴땐 독학으로 치면서 취미 수준으로 했습니다. 위에서 클래식 쪽에 기초 이야기한게 그 때문이구요. 본격적으로
배운건 작년 초 즈음입니다. 그것도 올해 들어선 집안 형편이 안 좋아져서 혼자 연습 중입니다. 클래식은 아무래도 돈이 많이 들테니
실음과 쪽은 그래도 돈은 적게 들지 않을까 생각해서 가려는 생각도 있습니다. 테스트는 뭐...레슨 갈 돈도 없는데요 ㅠㅠ 집의 피아노
가 디지털이고 터치감도 X판이라서 근처 피아노 학원에 어쿠스틱을 쳐야 하는데 돈이 없어서...
결국 돈이 문제군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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