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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04 17:07
아뇨 70년생 아니죠 하하.. 저희 아버님 민증으로 만든 아이디입니다. 제 주민번호를 등록이 안되어있다나요 인터넷상에... 후후;
09/06/04 17:11
그런가요? 사실 댓글을 달려다가, 70년생이시라면 답이 너무나 달라질 것 같아서...
그럼 20대라 가정하고 답변드려보자면... 1. '친구를 소개시켜주면 안 된다'라는 건 어느 정도 맞는 결론입니다;; 일때문이나 다른 용무가 아니가 '놀기 위해' 일대일 아닌 몇 명끼리 이성과 만나고, 그 중에 짝 없는 여자나 남자가 있고... 당연히 여자도 '괜찮은 남성이 있는지'를 찾게 되는 게 당연한 일이겠지요? 그런데 경쟁자를 하나라도 줄이는 게 당연히 더 유리합니다. 2. 너무 편한 사람, 혹은 너무 쉽게 친구가 되어 버리는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너무 착한 사람은 연애하기 쉽지 않다라는 말도 일정 부분 맞는 말입니다. 일단은, 좀 나쁘게 말해서 '만만하게' 보이지만 않아도, 다른 이성 때문에 황제의마린님에게 접근하는 꼴사나운 상황은 당하지 않으실 겁니다. 그리고, 보통은 관계진전의 타이밍을 못 맞춰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한참 친해지는 도중에는 분명히 '이때쯤 확실하게 내가 좋아한다는 걸 알려줘야 한다'라는 타이밍이 존재합니다. 그런 경우에 행동에 옮기지 못하시면 여자쪽에서는 '아 내가 오해한건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죠. 그리고 여자쪽에서는 '좋아하는 줄 알아도' 고백 못하는 용기없는 남자는 별로 내키지 않죠. 3. 자신감, 적극성의 문제? 제가 물론 단편만을 보고 말하는 것이지만, 유게에 자기비하 개그(?)를 보면서 '너무 소극적인 게 아니신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변의 '생긴'친구들을 잘 살펴보세요. 장동건 조인성 급 외모가 아닌 이상(어쩌면 그렇다고 하더라도) 어떤 여자가 '너무 멋지신 데 저랑 사귀어요'라고 쫓아올리는 만무합니다. 4. 그리고, '질문'이라 하기엔 설명이 조금 부족한 것 같습니다. 일단 일반론적인 답만 답니다.^^
09/06/04 17:15
저도 방금 그 생각했음
예비군 1년차면 작년에 전역했다는거고 20살에 갔어도 지금 88년생이라는건데 아버님이 70년생이면. 18살??응?
09/06/04 17:18
눈팅만일년님//감사합니다. 자신감을 좀 가질필요가있네요... 주위에서도 늘 자신감이 너에겐 없어라고 조언해주는 누님들이 계시는데 앞으로는 좀 더 자신감을 가져야겠습니다. 그리고 좀 더 포악해질 필요가있군요 크크 여자애게 한없이 약한 남자라..
09/06/04 17:21
뭐 설명을 돕자면.. 저희집안에는 저희 아버지대까지.. 집안 어른들이 어릴때부터 혼사를 결정시키는 아주 이상한 제도가 있었는데요. 그게 저희 세대로 내려오면서 사라졌습니다. 뭐 좀 이상하죠.. 저희 부모님들이 제 나이 또래 애들과 비교하면 엄청 많이 정말 젊으십니다.
09/06/04 17:28
뭐.. 그래도 사귀고 싶으시다면야.. 친구분들이 그 여자분에게 정말 관심 1g도 없는 상황이라면 도와주세요. 오는 여자 막지 못하는 남자들의 성향상 안 사귀게 될지는 모르지만, 그냥 "어떻게 도와줄까?" 물어보고 가능하면 해달라는대로 해주세요.
그러면서 자기의 좋은 모습을 조금씩 보여주고.. 저 친구는 저런데 난 이렇다 라는 걸 보여주면 1%나마 가능성이 생길것이고, 그 가능성을 어떻게 100%로 만드느냐는 개인의 기술차이겠지요. 으하하. 근데, 열심히 안하면 안될겁니다. 아마
09/06/04 17:45
님이 좀 묻어가는 타입이신거 같습니다. 그에 비해 친구들은 재미있고 끌고 가는 타입이구요. 당연히 같이 있으면 님의 매력이 묻힙니다. 묻어가는 사람의 매력은 상대방이 기댈수 있게끔 기운을 북돋아 준다거나 상대방의 고민을 잘들어준다거나 하는데 있습니다. 술자리나 애드립치는 모임에서는 당연히 반감됩니다. 콘트리트에서 축구화 신고 있는격이랄까요. 축구화는 축구장으로 가야죠.
일단 1:1만남을 먼저 가지세요. 보아하니 1:1로 만나긴 뭐해서 여럿이서 만나는거 같은데 확실한 타겟이 있는 상황에서 다수대 다수의 자리로 갈이유는 털끝만치도 없습니다. 타겟이 없을때 낙시대 여러개를 널어놓기 위해서 다대 다의 자리를 만드는거지요.
09/06/04 17:47
매력도 외모도 떨어지신다면 저같으면 이러겠습니다.
여자가 a양 남자가 b군이라 칩니다. to a "a야 나중에 b군이랑 술자리 만들어줄테니까 영화한편 쏴라. xx봐야하는데 볼사람도 없고 혼자가긴 쪽팔리잖아 ㅜㅠ" 만남이 잦아지면 감정이 싹틀 확률도 커집니다. to b "b야 나 a가 맘에 드는데 나좀 푸쉬좀 해줘. 둘이서 술자리 만들테니까 너 아는 여자애 댈꾸와서 커플만남 분위기좀 조성해주라. 그리고 그 여자에한테 나좀 괜찮은거 같다고 칭찬좀 하라그래." 다른여자 눈에 괜찮아 보이면 내눈에도 뭔가 색달라 보이기 마련이죠.
09/06/04 18:34
황제의마린님// 회원님의 가정사가 너무 특이해서 잘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제로보드의 특성상 20xx년 이후로 (xx는 비밀입니다.) 등록된 생일은 모두 1970년 1월 1일로 표시됩니다. 예를 들어 생년월일 등록을 3000년 1월 1일 같이 대충 아무거나 등록하면 그 생년월일은 전부 1970년 1월 1일로 표시됩니다. 회원님 아버지께서 20살 이전에 결혼을 하셨고, 게다가 하필이면 1970년 1월 1일 생이다와, 회원님이 가입시 아무렇게나 생년월일 등록을 하셨다 둘중에 하나 제 손모가지를 걸라면 전 후자에 걸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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