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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08 15:19
직종에 따라 달라지겠습니다만,
'너무 늦다고 생각할 때가 바로 제일 빠른 때' 라는 고리타분한 대답을 돌려드리고 싶습니다. 치토스 님이 아직 맞이하지 않은 그 순간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입니다만, 저 아직도 알바하고 있습니다. 다들 그렇게 살아가죠..(아닌가..) 나이 걱정보다 그 때까지 자신을 갈고 닦는 것이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09/06/08 15:19
당길방법이 있으신가요? 없으면 고민의 목적이 없죠;; 늦는거 맞아요. 제가 27에 3학년이거든요. 엄청 늦은건 아닌데 거의 최고령자죠;; 올해말에 편입하거나 조기졸업하면 1년 아끼겠네요
09/06/08 15:32
당길 방법이 없으시다면 마음 편히 먹는 게 최선인거 같아요.
저도 29살에 사회나와서 30에 그럴듯한 직장을 잡아서... 전 괜찮은데 주위에서 너무 걱정을 하더라고요.. 은근히 압박이 .. -_-
09/06/08 15:42
늦은 건 맞지만, 너무 늦은 건 아닙니다.
요즘 신입 사원들보면 여자든 남자든 졸업하고 바로 들어오는, 그러니까 여자는 24살, 남자는 27살에 입사하는 친구들 거의 없습니다. 1년은 기본이고, 2년 정도는 다 gap이 있더군요. 빨리 들어오는게 물론 좋겠지만, 살다보면 좀 늦을 수도 있죠...
09/06/08 16:07
저보다 1년 늦으시군요
늦기는 하지만 어차피 중요한것은 30~35사이기 때문에 충분히 역전하실 수 있습니다. 35나 40을 목표로 계획을 세워보세요
09/06/08 16:37
남들하고 비교했을 때는 늦지 않은 나이일지 모르지만.. 사회에서 자리잡기에는 다소 늦은 나이일 수 있죠. 학위든, 높은 스펙이든 내세울 거 없이 남들과 같이 취직하면 돈을 더 벌거나 그런 것도 없이 까먹는 시간이니까요. 더구나 결혼적령기가 다가오는 시점에서는 더 그렇게 느껴질 수 있죠.
근데 그렇다고 해서, 조급해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 없지 않나요? 최대한 빡세게 해서 1년 땡기는 조기졸업이 가능할진 모르지만... 아니면 대학을 중간에 그만두거나요. 그런 식으로 자신이 뭔가 바꿀 수 있는 선택의 폭이 없으면 그냥 맘편하게 먹는 게 정신건강에 좋은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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