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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08 19:00
다른 게이머들은 잘 모르겠고 강도경 코치의 경우엔 주워듣기로 꽤나 군기를 잡은 모양이더라구요..
반장난이었을지도 모르지만 임요환 선수가 방송에 나와서 노골적으로 적개심(?)을 표현하기도 했었죠. 강도경 코치는 게이머시절때도 그랬고 지금 코치할 때에도 그렇고 방송 이미지완 다르게 좀 그런 스타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파심에 말씀드리면 그렇다고 나쁘게만 볼 건 아닙니다. 전성기땐 그만큼 철저하고 연습을 열심히 하는 게이머로도 유명했으니까요. 팀으로서도 좀 무서운 코치가 한명쯤은 필요할 수도 있구요.
09/06/08 19:21
공군 전반적인 분위기에 대한 질문에 강도경 코치 얘기만 해서 좀 그런데.
임요환 선수는 강도경 코치의 군시절 얘기하길 거의 공공의 적 수준으로 표현하던데요.. 제대하고 나면 왜 그랬는지 한번 물어보고 싶었다고.. 제가 보면서 저렇게 나쁘게 얘기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요..성학승 선수도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있었죠..; 두 선수 모두 그만큼 친해서 그랬거나 뭐 장난,과장을 어느정도 섞었을 수 있겠습니다만.
09/06/08 19:41
소위 모든 부대 아니 소대마다 공공의 적이 하나씩 있지 않나요 ㅡ.ㅡ;
군대미필자분들이라면 야후카툰 노병가의 안광현 케릭터라고 보시면 됩니다
09/06/08 21:53
음. 예전에 짧게나마 만난적이 있었는데(저희 부대 스타대회로 공군ace가 오고 제가 해설이었는데,
그날이 사실 2박3일특박날이라 나가야되는데 대회때메 못나가고 ace 복귀때 같이 터미널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강도경(당시 일병)이 임요환(당시 이병)에게 정색하면서 "너 아까 내 머리크다고 하드라?" "주의하겠습니다." 하더군요. 경기때 내머리보다 강도경 일병 머리가 더 크다 이런식으로 채팅하고 그랬거든요;; (그외의 개인적인 일때문에.. 강도경 선수는 저에게는 좀 이미지가 안좋고.. 개인적으로 최인규 선수가 제일 매너가 좋더군요. 그냥 그당시 개인적인 느낌이었죠. 뭐 허허)
09/06/08 22:46
스웨트님//그런데 그런표현은 다른부대에서도 이등병이 일병에게 당연히 못하는 것 아닌가요??-_-;;;;
뭐 개인적인 느낌이니 어쩔수 없지만요~
09/06/08 23:18
신생 부대이니 당연히 강도경 코치가 군기를 잡아야 하지 않았을까요?
그래도 군댄데아는 사람들만 들어 왔다고 해서 기강이 헤이해지면 아무리 숨기고 숨겨도 간부들 귀에 들어가고 그게 퍼지고 퍼지면 모든 사람들 귀에 들어 갈텐데 잡을건 잡아야죠. 나중에 짬좀 먹고 병장 정도 되면 (공군은 병장이 길기에...) 밖에서 알던 사람들이고 하니 말도 편하게 하고 하지 않겠습니까? 제 경험을 말씀 드리자면 저도 군에 있을때 제 1달 고참이 밖에서 알던 동생이라서 처음엔 당황했었는데 (걔 군대 가기전에 제가 걔 밑으로 들어가면 선방날리고 영창가서 딴 부대로 간다고 했었었거든요.) 선임들도 그 사실을 다 알아서 저보고 자기랑 있을땐 그 한달 고참놈한테 반말을 해도 된다느니 욕을 하라느니 장난을 많이 치셨죠. 저도 그래서 그 한달 고참놈한텐 말도 쌩까고 불러도 대답도 안하고 둘이만 있을땐 반말하고 TD보낼때도 반말하고 (몇번 걸렸는데 아무도 머라고 안했어요.) 나중엔 그냥 대 놓고 반말하고(제가 부대에서 나이도 약 1살정도 남들보다 많았던 것도 있지만...) 저는 고참이 아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별로 나쁘진 않았어요. 근데 제 후임중에 고등학교 선후임 사이인데 약 3개월 차이 나는 애들이 있었는데 (선임이 더 후배) 걔네들은 서로 원래 모르던 사이라서 그런지 고참놈이 좀 막대하더군요. 그 후임은 2살이나 어린 후배놈이 선임이라고 막대하니 정말 안되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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