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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08 16:48
1루는 오바런이 허용되죠, 단 2루로 가려고 지나쳤을 때는 태그 아웃되고요.
아마도 부상 위험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또 견제사로 3아웃이 되면 해당 타석에 있던 선수는 다음 이닝에 다시 타석에 들어갑니다 0-0으로요~
09/06/08 16:49
1루에서 2루로 돌려고 안쪽으로 베이스를 밟고 돌았을때는 중간에 멈춰도 태그아웃이 되구요
바깥쪽을 밟고 라인밖으로 빠지면 오버런이라고 해서 세이프로 인정됩니다. 그래서 1루에서는 슬라이딩을 잘 하지 않죠. 슬라이딩은 물론 태그를 피하는 기능도 크지만 속도를 자연스럽게 늦추면서 베이스에 붙을 수 있는 기능이 굉장히 크거든요.
09/06/08 16:51
1루는 2루쪽으로 뛸의사가 없는 상태에서 그냥 지나가도 됩니다
이유는 Sprite님 말씀대로 부상방지가 이유인듯 1루에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면 부상위험이 크죠 (1회 WBC때 김동주 선수가 루에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하다가 그시즌 거의다 까먹었죠)
09/06/08 16:51
1.
타자가 3루 땅볼을 치고 1루로 내달립니다. 1루에서 아슬아슬한 승부가 이어지는 순간, 타자가 베이스를 먼저 밟고 지나가죠. 세이프입니다. 내야안타죠. 그런데 속도를 늦추지 못한 타자주자는 1루를 지나쳐가겠죠? 그 때 1루수가 태그 아웃 시킨다면? 누가 봐도 불합리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타자주자가 1루를 지나쳐 가더라도(오버런) 이것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즉, 태그를 하더라도 아웃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죠. 이건 어디까지나 1루에 해당하므로, 2루, 3루의 경우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선수들이 왜 2, 3루를 밟을 때는 슬라이딩을 하는지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슬라이딩은 태그를 피하는 목적도 있지만, 루를 찍고 떨어지지 않게 멈추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1루에 슬라이딩을 하는 것이 무모한 이유입니다. 2. 견제사로 아웃된 경우 타자는 다음 회에 그대로 들어섭니다. 물론 카운트는 리셋 됩니다.
09/06/08 16:52
그리고 베이스를 밟고 있지 않아도 되는경우는 타격이나 낫아웃후 출루하는 그 순간만 한정됩니다.
다음타자가 타석에 들어오면 견제구에 태그아웃 당할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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