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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13 09:31
같이 손잡고 금연클리닉에 가세요. 그리고 절대로 '네가 여자라서 담배피우는 게 싫다' 가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몸에 좋지도 않은 담배를 피우는 게 싫다' 라는 걸 보여주시고요. 전자의 경우는 '여자는 담배 피우지 말라는 법도 있냐!?' 하는 반발심리를 키울수 있지만 후자는 '아, 이사람이 나를 정말 생각해주는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여자가 담배피우는 게 싫다는 말, 설마 여친앞에서 공공연히 말하신 건 아니시겠죠? 건강문제라면 몰라도 취향에 대해서는 이러쿵 저러쿵 하는 건 아니라고 봐요.
09/06/13 10:00
정지율님// 답변 감사합니다. 저번에 밥먹으면서 홧김에 '다음에 또 피면 보건소데리고 간다' 라고 했었는데
그때 여자친구의 벙찐표정이 아직도 생각나네요......전 정말 여자친구 생각해서 그러는건데...... 제 맘을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휴
09/06/13 10:19
포포리님// 답변 감사합니다. 흡연자인 제 친구도 포포리님과 비슷한 말을 해주던데 제가 한번더 생각해봐야겠네요. 강요한 면이 없잖아 있는 거 같고......
포포리님도 꼭 금연에 성공하세요!
09/06/13 10:24
다이어트와 흡연은 진짜 주변에서 누가 뭐라고 해도 자기자신이 결심하고 하지않으면 성공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강요하진 마시고 그냥 넌지시 금연했으면 좋겟다는 얘기만 가끔해주시는걸로 충분하죠.
09/06/13 10:27
피는거 알면서 시작한 사이라면 싫은 내색도 하지 마세요.
어차피 주위에서 아무리 끊으라고 해도 자신이 필요성을 못 느끼면 안 끊습니다. 담배 끊으시는 분들은 다 '계기'가 생겨서 끊는거죠.
09/06/13 10:42
펩시보다콬님// Liam님// Zakk Wylde님// 모두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확 담배나 펴버릴까 생각해봤지만 그건 서로에게 더 않좋을거 같아서 그냥 생각으로 그쳤습니다. 여자친구가 그렇게 의지가 약한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믿어줘야겠죠. 처음 사귈땐 안핀다고 그랬었는데 어느날 딱 걸린거죠ㅠㅠ
09/06/13 10:54
없어요.
제 친구의 여자친구가 사귀는 조건으로 담배 끊으라고 하고 사귀었는데, 1년 다되가는 이 시점에 뺨까지 여러번 맞고도 못끊습니다.-_- 특히 당구장가면 한갑 다 태우는거 같아요.ㅡ 이녀석보고 담배는 끊을 수 없는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09/06/13 10:58
저는 담배를 때려 죽여도 못 끊습니다.
여자친구가 담배 안 끊으면 헤어질거야.. 라고 한다면 여자친구 앞에서 끊은척 하고 몰래 핍니다. 이미 예전 여자친구와 한 번 경험했네요.. 헤어질때까지 안 들켰습니다. 아기가 생겨서,혹은 건강에 문제가 생겨서,자신의 꿈을 위해서(예를들어 운동선수) 이외에 담배를 끊는 인간을 본 적이 없습니다. 결혼하고 애를 만드세요...
09/06/13 13:05
WizardMo진종님// 起秀님// 오묘묘묘님// 답변 감사합니다.
어느 날 소리소문 없이 담배를 끊으셨던 아버지가 생각나네요. 어떻게 끊으셨을까...... 집에 오시면 한번 물어봐야 겠습니다. 오늘 날씨가 무척 덥네요. 본격 쌔깜둥이되는 날씨!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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