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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13 11:56
담배끊기 참쉬운데.. 담배보다 중요한 뭔가를 만들면됩니다..
저도 8년간 태우다가.. 운동하면서 끊었는데..담배피는것보다 운동이 좋았기때문에 쉽게끊었습니다.. 물론끊었다기는 뭣하고 쉽게 참고있습니다.. 님도 여자친구가 더 중요하고 소중하다고 생각된다면 쉽게 끊으실수있스실듯...
09/06/13 11:59
금연에도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임상실험결과 따위가 없어서...)
다만,일반론적으로 1.모든 중독은 다른 중독으로 대체하여 끊는게 좋습니다. 가령,담배중독이라면 다른 중독,그러니까 영화,책,드라마,운동...등등 다른 일에 의도적으로 폐인이 되십시요.이런 중독은 시간적 공간적 제약때문에 담배보다는 끊기가 쉬우니까요. 2.모든 일은 23번만 반복하면 중독된다고 합니다. 금연을 하면서 동그라미를 그려가세요.아마 열개쯤 그릴 때쯤이면 심리적 변화가 일어나면서 금연상황으로 몰입이 되시고, 스물세개의 동그라미가 그려질 때쯤이면 금연에 중독되실지도 모릅니다(말씀드렸듯이,임상실험결과가 없습니다만 23번의 규칙은 어떤 정신과인지 심리학인지 관련서적에서 본 것입니다.) 3.아는 선배가 꼴초였는데 뉴욕에 가니까 딱 금연이 되더랍니다. 환경을 바꾸거나 애연가들과의 만남을 피하는 것도 좋은 것 같고요. 4.담배는 평생 못끊는다고 합니다.수십년 금연중인 사람의 평생소원이 '아,담배 한대만 피워봤으면....'이라고 합니다. 참고로,저는 담배를 안피기 때문에 이글의 진정성은 순도가 낮습니다.
09/06/13 12:04
불타는오징어님// 흰둥e님// Euphoria님// happyend님//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이제 횟수로 10년째 흡연중이구요, 제가 지금 고시 준비중이라.. 다른 취미생활을 즐길 여력이 좀 없는편입니다; 사실 1주일정도 끊긴 끊었었는데, 공부를 하다보니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ㅠ 휴우.. 여자친구도 담배도 잃기 싫은데.. 역시 솔직히 말하는 게 나을까요?
09/06/13 12:08
gL님// 음....제 생각에는 금연을 위해 한달 정도를 투자하시면, 공부효과도 더 좋아지고 여자친구와의 관계도 나아질 것 같습니다.한달을 그냥,금연을 위해 보내시면서 틈틈이 공부하는 것은 어떨까요? 고시 공부 중이시라면, 한달간 일정표를 느슨하게 하셔서.....
(금연,금주는 인생을 변화시킵니다.한달을 잃을지 모르나 평생을 얻을 수 있거든요)
09/06/13 12:20
금연 클리닉에서 가르켜 주는 방법중 하나입니다.
1)금연보조제와 기타 필요한것을 준비합니다. 2)담배를 처분합니다 그다음에 1주일로 시간을 끊었을때 자기와 가장 많이 있는 사람을 고르세요. 그 사람에게 7만원,70만원 이런식으로 돈을 맞깁니다. 그러면서 시작하는겁니다. 그 사람에게 담배를 안폈다는것을 증명받으면 10만원을 돌려받고 아니면 그사람에게 10만원을 주는것입니다. 이 방법으로 저희 아버지와 제 친구 3명을 금연에 성공시켰습니다. 돈이 70만원이 걸리면 정말 독하게 하더군요 -_-a 화이팅!
09/06/13 12:26
그냥 솔직히 말하는게 어떨까요?
나 정말 담배 피고 싶다. 그런데 니가 싫어하니 너 있는 장소에서는 피지 않겠다. 대신 줄이려고 노력해볼게.. 1년 정도 사귀셨으면 꽤 오래되신건데.. 진심으로 말하면 이해해 줄 거라 생각합니다. 참고로,저와 여친은 둘 다 흡연자이기 때문에 이글의 진정성은 순도가 낮습니다. *happyend님 표현 인용 ^^
09/06/13 13:17
제가 하루 두 갑 이상 피다가 금연한 케이스인데요 솔직히 의지만으로 금연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생각되네요. 약국에 니코레트라고 금연 보조 껌 있는데 제일 니코틴 함량 높은 걸로 두세 팩 정도 사셔서 설명서 대로 씹으세요. 의지박약인 저도 10년 피우던 담배 2주일 만에 끊었네요. 지금은 담배 냄새만 맡아도 싫고요.
09/06/13 14:46
15년 폈는데요, 역류성 식도염과 니코틴 패치 (팔뚝에 붙이는거) 그리고 껌으로 끊었습니다.
이제서야 내가 사람들에게 얼마나 피해를 주었는가를 하루 하루 깨닫고 있습니다. 한 일년 금연했는데, 아직은 위험하다고 스스로 계속 금제를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병원가니 의사 선생님이 ,담배를 끊어도 이미 상한 곳은 원상복구 되지 않는다라고 하더군요. 근데, 더 나빠지지는 않는다고 한마디 덧붙이던데, 그말이 어찌나 오싹하던지...
09/06/14 00:07
몇년전 여자친구가...
"나랑 담배 중에 선택해!" 주저없이 "담배." 너무 당당하게 이야기하니... 포기하더군요... ...당연히... 추천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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