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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17 16:44
상근예비역같은 경우에는 수를 많이 줄이는 바람에 전역할때까지 후임이 없는 경우도 있더군요. 저는 전역 3주전에 후임이 들어오더라는..
09/06/17 16:49
육군입니다, 부대 정리 관계로(중대 해체) 제 밑으로 아무도 안 들어오더군요.(제가 상말 때, 상병 5명에 병장 50명)
행정병이었는데, 병장 4개월까지 후임이 없었습니다. 물론 부사수도 없었고 부대 재편시 까지 남아서 잔처리 다 하고는, 전역 2달 남기고 연대 본부대 가서, 죽은 듯 지냈습니다.
09/06/17 16:49
저말고 공군간 제 친구는 병장거의 다 되서야 후임을 받았다는 군요...
업무자체는 그렇게 힘든게 없었는데 병장때 이등병잡고 가르칠려니 미치는줄 알았답니다.
09/06/17 19:06
저희 소대에도 상경 꺾일 때 까지 막내였던 사람이 있었다고는 들어봤는데 이건 뭐...
더군다나 육군도 아니고 의경이라면 좀 고생하시겠네요...
09/06/18 01:29
제 경험은 아니고, 제 부사수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제 부사수가 09년 2월 09일 입대를 하여서 자대에 3월 27일에 왔지요. 그리고 그 시기에 부대개편이 이루어져서 전 인원을 자연손실 시키기로 결정이 났답니다. (자연손실이란 병사들을 다른곳으로 분류시키지 않고, 군복무를 다해서 전역시키며 부대인원을 감축하는걸 의미합니다.) 즉 다시정리하자면, 전 우리부대에서 부사수를 가장 마지막으로 받은 행운아였고, 제 부사수는 병장말호봉은 물론이고, 말년휴가를 다녀와 말년병장으로 전역대기를 해도 막내입니다. 그리고 꼬인 군번이란 말자체가 통용이 되지 않는 곳도 있는데 특정한 곳은 편제가 혼자인곳도 있습니다. 선임도, 후임도 없는 그런 곳. 제가 알기론 학군단관련 쪽으로 학교에서 생활하는 어떤 보직이 있다고 알고 있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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