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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19 20:19
다양한 해산물을 생물로 보고 싶다면 수산시장 가시는 게 제일 낫겠지만, 초장집에서는 해 줄 수 있는 요리의 종류가 좀 한정적이긴 하죠. 이래서 단골 가게 갖는 게 중요한데, 22살이시라면 좀 이르시겠네요. 그래도 가까운 수산시장 가셔서 다양하게 내용물 잘 구성해서 회, 탕, 찜, 구이 등으로 드시는 게 제일 나으실 듯 합니다만, 그분이 설마 회를 즐기시지 않는다면 크게 에러...;;
다른 분들이 더 좋은 곳 추천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09/06/19 20:24
김바람님// 어떤 요리를 원하는지 정도는 ;; 알아야 ;;;; 할 것 같은데요...
해산물을 즐긴다고 하면 회를 즐길 수도 있겠네요. 스시 좋아하는 미국인도 꽤 있던데 - (저를 가르쳤던 고등학교 영어회화선생님들은 죄다 회 마니아들 크크) 회 말고는 지금 딱히 바로 먹고 싶은 해산물을 고르고, 그 요리를 먹는다 -_-;;; 흠... ㅠㅠ 없을거 같아요
09/06/19 20:27
서울은 모르겠고 인천 월미도 롯데케슬인가요? 거기 호텔 주변에 횟집이있는데
가운데 수족관이있고 거기서 뭐주세요하면 바로 뽑아서 횟질해주고 매운탕 해줍니다...죄송합니다 많은 도움못드려서.. 서울에선 한시간반거리?정도 될거같네요..
09/06/19 20:30
수산시장마다 있는 초장집(양념집) 가시면 구이나 찜, 매운탕이나 지리 등은 가능합니다만, 동남아나 중국의 해선 식당 같은 스타일의 요리를 기대하시면 곤란합니다. 재료는 활어나 선어, 패류 및 각갑류 코너에서 각각 미리 구입해서 양념집을 알려 주시거나 들고 가셔야해요. 꽃게찜에 가리비구이나 백합찜, 새조개샤브 같은 패류, 새우구이, 해물탕이나 농어회 뜨고 남은 걸로 매운탕 정도로 구성하면 조금 다양해 보이려나요? 조금 독특하고 한국적인 걸 추가하려면 개불이나 멍게, 해삼, 전복, 성게, 낙지, 아나고 등을 적절하게 섞어 주셔도 좋겠네요. 무난하게 가시려면 참치회나 연어회 같은 걸 좀 사가셔도 좋을 듯하고요. 탕에는 라면사리 추가하고, 밥 시킬 때 대접 부탁해서 즉석 회덮밥이나 해물비빔밥을 자가 제조할 수도 있고... 한국이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이라면 즐거운 문화체험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른 곳도 마찬가지지만 탕에 화학조미료를 과다 사용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싫어하신다면 주의하셔야 합니다. 노량진이나 가락, 마포농수산물시장 등등 가운데 자주 가고 편리한 곳 고르시면 될 듯합니다. 호객이 심해 번잡할 수도 있지만, 그런 것도 한국적 문화의 한 면이겠지요. 양념집은 대개 2층이나 지하에 자리잡고 있어요.
하지만 다음 분이 더 좋은 곳 추천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09/06/19 20:44
제 전공이군요.
일단 그 미국분이 해산물을 좋아하는지가 문제입니다. 대부분의 미국사람들에게 회는 스시(sushi)로 불리고 있습니다. 한번 Sushi 먹는지, 좋아는 하는지 물어보세요. 1. 무지 좋아한다 노량진 시장 또는 가락시장 가서 어항에 잔뜩 있는 횟감을 구경시켜 주고 거기서 만만한 생선 잡아다가 머리따고 회치는거 구경시켜주세요. 서비스로 개불, 산낚지 등도 보여주세요. 기절하거나 좋아합니다. -_-; 회친 생선을 가져다가 시장 근처에 있는 양념집에 가서 맛있게 먹어주시면 됩니다. 2. 해산물은 좋아하는데 회는 못먹는다. 이런 분들은 주로 강남권에 있는 해산물 부페에 데리고 가면 됩니다. 거기에는 회도 있지만 해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들이 있기 때문에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3. 해산물 못 먹는다. 고기집, 한정식집, 비빔밥, 인사동의 한식집 등을 데리고 가시면 됩니다. 어쩌면 한국와서 계속 한식집에서 접대받느라 자기 나라 음식이 먹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핏자헛 데리고 가시면 됩니다.
09/06/19 21:21
노량진은 아닐거 같습니다.
평소 노량진 많이 가는데 노량진은 회(부식)->매운탕인데 회 못먹으면 가나 마나죠. 님께서 원하신 곳은 해산물 찍으면 그걸로 요리해 주는 걸 원하시는 것 같은데 ..바로 윗분의 2번쪽이 근접하지 않을 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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