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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19 23:39
친구놈이 케이블 일을 하는터라 좀 주워들은게 있어 도움이 될까 싶어 몇자 올립니다;;
친구녀석 말에 따르면 자기 주변사람들에게는 아파트나 공동주택에 들어와있는 전용선을 통한 광랜(상하향 대칭회선)이 아니라면 ptv를 절대 추천하진 않는다더군요. 주택용 인터넷의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K사의 FOOO 상품도 지역에따라 끊김현상이 다분하다고 합니다;; 하물며 일반주택에서 모뎀을 이용하신다면야;; 길게 말하면 입아프다고;;;; iptv는 방식을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말그대로 인터넷회선을 이용해서 방송을 시청하시는 것이고 컴퓨터와 자원을 나누어 쓴다는 형식이라네요. 그래서 아직은 탈이 많답니다;; HD방송도 지금 전송을 하고 있지만 1t급이나 160m급 인터넷등 회선 용량이 점점 늘어나는 이유가 IPTV때문이라네요. 고화질 방송을 위해서는 지금 표준처럼 되버린 100m급 광랜이라는 놈으로 좀 부족하다구요;; 가격대를 놓고 비교하시려면 라이브가 지원되는 상품과 다시보기만 지원되는 상품의 가격차가 있다고 합니다. 라이브를 지원하는 iptv상품은 거의 케이블이나 위성방송쪽의 HD상품과 맞먹는 가격이라..... 물론 방송의 품질만을 생각하신다면 방송은 케이블이나 스카이라이프 HD로 가는게 정답이라더군요. (따로따로 최상의 상품을 선택하면 요금의 압박이 장난이 아니지만요 ;;;;;) 친구녀석과의 상품 이야기를 하다보면 최상의 조합은 아파트나 공동주택에 광랜으로 직접서비스를 하는 케이블방송사의 결합상품을 쓰는게 최고라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근데;;;;; 그런 환경이 조성된 곳이 많지가 않다더군요;; 그게 참 아쉽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냥 전 그런가;;;;;;;; 합니다. 전 tv 시청시간이 주 5시간도 안되는 사람이라;;; 참고하세요 ^^:
09/06/20 00:44
LG IPTV 얼마전 한달 체험 신청해서 사용해봤습니다.
제가 사용해본건 아니라 저희 아버지께서요. 그런데 신청할 때부터 그 상담원 분이 아직 런칭된 채널이 적다고 솔직히 말해주더군요.. 2주 정도 시청해보신 아버지 말씀으로는.. 채널 수가 너무 적어서 별로 볼게 없다고 하셨습니다. 상담원 말로는 7월달에 채널 많이 런칭된다고 좀 기다려보라 하는데 그냥 취소해버렸네요. 아마 지금도 한달무료체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일단 전화걸어서 무료체험 되냐고 물어보세요.
09/06/20 09:04
저는 지금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격이 싸고 인터넷을 파워콤으로 바꾸면서 그냥 사용하는 건데요,
1. 채널 수는 일단 케이블TV에 비하면 상당히 적다기보다는... 좀 마이너한 교양/건강/가족/여행 채널들이 많아요. 결정적으로 스포츠 채널이 없습니다. 저희는 3,300원짜리 로컬 케이블TV도 여전히 시청하기 때문에 되려 상호보완적이긴 해요. 저희 동네 케이블TV에는 안 나오는 채널들이 상당히 많거든요(낚시TV나 바둑TV처럼 저희 동네 케이블에서는 비싼 유료 상품을 신청해야 나오는 채널도 공짜입니다.). 특히 중남미 텔레노벨라(드라마)를 전문으로 하는 채널이라든가 NHK, CCTV(영어판이긴 하지만)등 다양한 외국 채널이 있어서 외국어 공부하기에는 괜찮습니다. 화질은 상당히 괜찮아요. 2. VOD로 시청할 수 있는 영화도 이전에 시청하던 메가TV보다 상당히 적습니다. 애니메이션이 아예 없다는 건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겠고, 그래도 이런저런 다큐멘터리가 있어 전 아직은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3. 결론을 내리자면 채널수나 종류는 케이블TV보다 부족하고, VOD서비스는 메가TV보다 부족한데, 어쨌거나 둘 다가 가능하고, 무엇보다 후덜덜한 가격할인과 사은품(현금 19만원?), 유료쿠폰 등의 서비스를 생각하면 저희는 적당히 만족하면서 사용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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