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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6/26 22:41:27
Name 밝게살자
Subject 기독교에서는 공룡을 어떻게 설명하나요
예전부터 궁금햇던게 있어서 여쭈어봅니다.

인간은 지구의 역사에서 보면 너무나 짧은 기간동안 살았죠.

이에 반해 공룡은 인간에 비해 엄청나게 긴 시간동안 지구를 지배했습니다.

그런데 기독교 경전에서는 한마디도 없죠.

그건 물론 Bible이 만들어질 때 공룡의 존재조차 몰랐기 때문이 아닐까요?

기독교인 분들은 설마 그것도 하나님의 작품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공룡은 인간만들기 전에 연습으로 예비작품을 만드셨다고 생각하나요?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도, 반박하는 글도 보지 못한거 같아 항상 궁금했습니다.

예전에 고등학교 때, 독실한 기독교인 친구한테 물어봤다가 꿀먹은 벙어리처럼 답변을 못하더군요.

'인간의 생각으로 알 수 없는 신의 뜻이다' 이런 "믿씁니까" 라는 논리말고 시원하게 답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박진호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9-06-26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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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26 22:52
수정 아이콘
기독교 경전인 '성경'에 바로 공룡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글 성경에는 악어라고 번역되어 있지만 영어 번역본을 보면 dinosaur 이라고 쓰여져 있죠.

그리고 인간이 지구의 역사에서 짧은 기간 동안 살았다는 것은
님께서 진화론적인 입장에서 이미 선을 긋고 물어보시는 거라
이미 질문 자체에 오류가 있습니다.

기독교에서는 창조 시에 공룡도 창조되었었고, 인간도 창조되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룡도, 어쩌면 다른 그 어떤 생물도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의 작품이라고 믿습니다.
09/06/26 22:53
수정 아이콘
근대에는 큰 도마뱀정도로 치부했고 지금은 고대생물은 무조건 대홍수때 멸종된 생물이라고 주장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아,물론 지구의 역사는 6천년이므로 탄소측정연대는 모두 구라이고 공룡과 온갖 고생대 중생대 생물은 모두 수천년전에 존재한 생물입니다 :)
이슬먹고살죠
09/06/26 23:39
수정 아이콘
Charles님과 곰님의 말씀은 과학적으로 해석하기 위해 성서를 짜맞춘 것이구요, 음...뭐랄까, 종교와 과학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사실을 거론하며 종교와 과학을 비교하는 것은 볼트랑 장미란이랑 100m뛰는거랑 비슷한 편파죠.

성서에 있는 여러 과학과 반대되는 진술은 종교계에서 그것을 사실, 역사로 인정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들은 문장 자체의 의미보다는 신앙고백적 행위가 은유되어서 쓰여진 진술이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과학이 미지를 찾는 것이라면(어떤 과학도 100% 진리는 없죠. 오류가능성을 항상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찾는다고 표현했습니다) 종교는 미지를 믿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서가 잘못 번역되어있는 부분도 존재합니다. 아람어로 말한 예수의 발언이 그리스어로 쓰이고, 킹 제임스의 역을 거치면서 오역이 몇몇 곳에서 등장하게 되었죠.

양쪽의 예를 하나씩만 들어볼게요.

첫번째에 대한 예입니다. 구약에서 유대인들이 전쟁을 할 때 삼일 밤낮동안 해가 떠있었다고 써있습니다. 종교인들이라고 '그때는 지구가 자전을 안했어 임마' 라고 주장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문구는 정도로 신의 권능과 위엄이 모두에게 퍼져있었다는 뜻의 일종의 신앙고백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맞습니다.
예수가 부활했다는 것을 예로 들으면 더 확실할텐데, 이것은 너무너무너무너무 민감한문제라 넘어가죠 -_-;

두번재에 대한 예입니다. 모세가 백성들을 데리고 이집트를 탈출할 때 홍해가 갈라졌다는 표현이 나옵니다. 그거 홍해의 번역이 잘못된겁니다. 홍해가 아니라 갈대밭이죠. -_-;;
오가사카
09/06/27 00:39
수정 아이콘
종교는 믿음이지 따지고들면 한도끝도없습니다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이곳에서 종교,정치논란은 참 쓰잘데기없습니다
김군이라네
09/06/27 00:50
수정 아이콘
이슬먹고살죠 / 호오.. 그게 갈대밭인가요? 그게 사실이라면 여태까지 기독교에서 가르쳐왔던 모세의 기적은 말짱 헛것이 되버리는데..;;

만약 갈대밭이라면 뒤따라오던 군사들은 어떻게 따돌렸을까요? 갈대밭을 태웠나? - _-
09/06/27 01:01
수정 아이콘
이슬먹고살죠님//종교와 과학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라는 말씀이 어느 정도는 공감하며,
종교가 미지를 믿는 것이란 말씀도 공감을 합니다만

1. 우선, 님이 적으신 예시는 적절치 않군요.
특히 두번째 예시 홍해->갈대밭 번역이 잘못되었다라는 말씀은 제가 처음 듣습니다???
타당한 근거가 정말 정설이며, 확실하다라는 증거가 없이 말을 단정적으로 하시면
다른 글을 읽으시는 분은 아~ 그런가 보다 라고 받아들일 수 밖에 없지 않습니까?
번역이 잘못되었다는 증거만큼 번역이 정통성 있게 잘 번역되었다는 증거도 있기에
님이 단정적으로 잘못된 번역부분이 있다! 라고 단정하시는 것은 아닌 거 같습니다.

2. 또한 실제로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성경에 공룡에 대한 언급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혹은 그것이 실제로 공룡을 지칭하는 말로 볼 수 없다고 할지언정
성경에 과연 그 생김새 혹은 이름이 명확히 명시된 동물, 파충류, 조류 가 몇 마리나 될까요?
있었어도 딱히 언급될 필요가 있었을까요? 그저 창조물이라는 태두리 안에 다 포함되는데 말이죠?
그리고 이것이 정설이며 진짜 지금 확인해 볼 수 없는 사실이라면
저의 의견, 주장을 짜맞춘 것이라고 단정적으로 말씀하시는 것은 잘못된 말씀으로 생각됩니다.

3. 결론은 뭐 종교 논쟁은 서로의 진리를 정확하게 아는 여부를 떠나서 합의를 찾아 보기 힘든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결국은 믿음과 신앙의 문제까지 연결되는데 이건 참 합의를 보기 힘들지요. ^^;;
하지만 한 사람이 진리라고 믿고 있는 서로의 부분에 대해서 배려하며 글을 쓰는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천연이심
09/06/27 01:06
수정 아이콘
창조과학이니 지적설계론이니.. 이런걸 주장하는 사람들은 성경의 내용을 그대로
과학적으로 어떻게든 증명해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대홍수와 노아의 방주도 어떻게든 그 증거를 찾아내려고 하죠.

그런데 여기서 성경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일부' 내용은 다르게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천지창조 7일을 문자 그대로 '7일' 로 보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이 7일이 사실은 7일이 아니라 수억, 수십억(?) 년을 말하는 것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공룡도 마찬가지 입니다. 실제로 존재해서 대홍수로 쓸려 내려갔다고 보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그딴 거대한 놈들이 그렇게 많이 존재했다면 지구상에 동식물들이 남아나는게 없을 것이다'
라고 공룡자체를 부정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성경에도 기록자체가 없다고 하면서 말이죠.

...
기독교에선 어떻게 설명하느냐..?? 글쎄요.. 그러기 위해선 일단 자기들끼리 말을 먼저 맞추는게 좋지 않을까 싶군요.
항즐이
09/06/27 03:47
수정 아이콘
성경을 꽤 여러 번 읽었습니다만.. 공룡이 언급되었다는 건 금시초문이군요. 심지어 기독교 내부에서조차 "공룡"의 언급이 없다는 것에 곤란해 하고 있으며, 그래서 공룡 화석에 대해 조작이라고 주장하는 원리주의자들이 있습니다.
이슬먹고살죠
09/06/27 04:50
수정 아이콘
Charles님// 아!! 제가 저렇게 단정적으로 말씀을 드린것은 위에서 나열한 정보들이 종교학관련 수업에서 교수님이 증거자료와 함께 제시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100%는 아니구요, 즉 위의 정보는 종교학수업에서 사료와 함께 제시될 정도의 신뢰성은 가지고있다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Minkypapa
09/06/27 05:23
수정 아이콘
종교를 과학적으로 접근해 보려는 종교인들이 잘못입니다.
몽키.D.루피
09/06/27 08:24
수정 아이콘
욥기 40장 41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욥에게 자신이 창조하신 창조물 중에 최고의 것을 보여주십니다. 성경에는 하마, 악어라고 표현되어 있는데 사실 묘사를 보면 공룡에 가깝죠. 그게 공룡이라는 것이 정설입니다. 물론 그것을 욥이 직접 본 건지 아니면 환상으로 본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리고 그 공룡이 진화 과정에 등장한 공룡인지 아니면 인간과 한꺼번에 창조된 공룡인지 언급은 없지만 어쨌든 성경에 공룡 비슷한 생명체에 대한 언급이 이 부분에서 한차례 있습니다.
몽키.D.루피
09/06/27 08:30
수정 아이콘
욥기(개역한글판)
40 : 15 이제 소같이 풀을 먹는 하마를 볼지어다 내가 너를 지은 것같이 그것도 지었느니라
40 : 16 그 힘은 허리에 있고 그 세력은 배의 힘줄에 있고
40 : 17 그 꼬리치는 것은 백향목이 흔들리는 것 같고 그 넓적다리 힘줄은 서로 연락되었으며
40 : 18 그 뼈는 놋관 같고 그 가릿대는 철장 같으니
40 : 19 그것은 하나님의 창조물 중에 으뜸이라 그것을 지은 자가 칼을 주었고
40 : 20 모든 들짐승의 노는 산은 그것을 위하여 식물을 내느니라
40 : 21 그것이 연 줄기 아래나 갈밭 가운데나 못 속에 엎드리니
40 : 22 연 그늘이 덮으며 시내 버들이 둘렀구나
40 : 23 하수가 창일한다 할지라도 그것이 놀라지 않고 요단 강이 불어 그 입에 미칠지라도 자약하니
40 : 24 그것이 정신차리고 있을 때에 누가 능히 잡을 수 있겠으며 갈고리로 그 코를 꿸 수 있겠느냐

(개역개정판)
(욥 41:1) 네가 낚시로 1) 리워야단을 끌어낼 수 있겠느냐 노끈으로 그 혀를 맬 수 있겠느냐 시74:14, 사27:1
(욥 41:2) 너는 밧줄로 그 코를 꿸 수 있겠느냐 갈고리로 그 아가미를 꿸 수 있겠느냐
(욥 41:3) 그것이 어찌 네게 계속하여 간청하겠느냐 부드럽게 네게 말하겠느냐
(욥 41:4) 어찌 그것이 너와 계약을 맺고 너는 그를 영원히 종으로 삼겠느냐 출21:6
(욥 41:5) 네가 어찌 그것을 새를 가지고 놀 듯 하겠으며 네 여종들을 위하여 그것을 매어두겠느냐
(욥 41:6) 어찌 장사꾼들이 그것을 놓고 거래하겠으며 상인들이 그것을 나누어 가지겠느냐
(욥 41:7) 네가 능히 많은 창으로 그 가죽을 찌르거나 작살을 그 머리에 꽂을 수 있겠느냐
(욥 41:8) 네 손을 그것에게 얹어 보라 다시는 싸울 생각을 못하리라
(욥 41:9) 참으로 잡으려는 그의 희망은 헛된 것이니라 그것의 모습을 보기만 해도 그는 기가 꺾이리라
(욥 41:10) 아무도 그것을 격동시킬 만큼 담대하지 못하거든 누가 내게 감히 대항할 수 있겠느냐
(욥 41:11) 누가 먼저 내게 주고 나로 하여금 갚게 하겠느냐 온 천하에 있는 것이 다 내 것이니라 롬11:35
(욥 41:12) ○내가 그것의 지체와 그것의 큰 용맹과 늠름한 체구에 대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리라
(욥 41:13) 누가 그것의 겉가죽을 벗기겠으며 그것에게 겹재갈을 물릴 수 있겠느냐
(욥 41:14) 누가 그것의 턱을 벌릴 수 있겠느냐 그의 둥근 이틀은 심히 두렵구나
(욥 41:15) 그의 즐비한 비늘은 그의 자랑이로다 튼튼하게 봉인하듯이 닫혀 있구나
(욥 41:16) 그것들이 서로 달라붙어 있어 바람이 그 사이로 지나가지 못하는구나
(욥 41:17) 서로 이어져 붙었으니 능히 나눌 수도 없구나
(욥 41:18) 그것이 재채기를 한즉 빛을 발하고 그것의 눈은 새벽의 눈꺼풀 빛 같으며
(욥 41:19) 그것의 입에서는 횃불이 나오고 불꽃이 튀어 나오며
(욥 41:20) 그것의 콧구멍에서는 연기가 나오니 마치 갈대를 태울 때에 솥이 끓는 것과 같구나
(욥 41:21) 그의 입김은 숯불을 지피며 그의 입은 불길을 뿜는구나
(욥 41:22) 그것의 힘은 그의 목덜미에 있으니 그 앞에서는 절망만 감돌 뿐이구나
(욥 41:23) 그것의 살껍질은 서로 밀착되어 탄탄하며 움직이지 않는구나
(욥 41:24) 그것의 가슴은 돌처럼 튼튼하며 맷돌 아래짝 같이 튼튼하구나
(욥 41:25) 그것이 일어나면 용사라도 두려워하며 달아나리라
(욥 41:26) 칼이 그에게 꽂혀도 소용이 없고 창이나 투창이나 화살촉도 꽂히지 못하는구나
(욥 41:27) 그것이 쇠를 지푸라기 같이, 놋을 썩은 나무 같이 여기니
(욥 41:28) 화살이라도 그것을 물리치지 못하겠고 물맷돌도 그것에게는 겨 같이 되는구나
(욥 41:29) 그것은 몽둥이도 지푸라기 같이 여기고 창이 날아오는 소리를 우습게 여기며
(욥 41:30) 그것의 아래쪽에는 날카로운 토기 조각 같은 것이 달려 있고 그것이 지나갈 때는 진흙 바닥에 도리깨로 친 자국을 남기는구나
(욥 41:31) 깊은 물을 솥의 물이 끓음 같게 하며 바다를 기름병 같이 다루는도다
(욥 41:32) 그것의 뒤에서 빛나는 물줄기가 나오니 그는 깊은 바다를 백발로 만드는구나
(욥 41:33) 세상에는 그것과 비할 것이 없으니 그것은 두려움이 없는 것으로 지음 받았구나
(욥 41:34) 그것은 모든 높은 자를 내려다보며 모든 교만한 자들에게 군림하는 왕이니라

인터넷으로 찾다보니 각각 번역판이 다르네요. 여기서 언급하는 풀을 먹는 하마와 리워야단이 공룡과 묘사가 흡사합니다. 흥미있으시면 한 번 읽어보세요.
09/06/27 10:19
수정 아이콘
저는 몽키.D.루피님이 언급해주신 욥기의 동물을 공룡이라고 봅니다.
노아의 홍수 이후로 사라졌다고 보고 있구요.

욥기는 학자들 사이에서도 창세기보다 먼저 씌여진 가장 오래된 성경으로 보고 있습니다.

창세기에 언급된 궁창위의 물(대기권위의 물층)이 있어서 온실효과가 있었던 환경에서 홍수이후 급격한 환경변화등으로 공룡이 살 수 없는 환경이 되었다고 봅니다.
성경에는 주요인물들의 사망시 나이가 언급되는데, 홍수이후 성경의 인물들도 수명이 급감했지요.
900세이상까지 살던 인물들이 100세에서 그 이하로 수명이 줄었습니다.

저는 이런 견해를 믿지만 교회에서는 자주 언급되지 않는게, 많은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성경이 오류가 없다는 사실을 믿으려면 이런식의 접근이 필요하지만,
사실 '그건 내가 잘 모르겠다'라고 덮어두어도 성경이 오류가 없다고 믿는데는 문제가 없거든요.

기독교에서는 세계의 역사를 5천여년으로 봅니다.
과학자들이 이야기하는 것과는 많이 다르지요.
마술사
09/06/27 10:22
수정 아이콘
딴소리지만 위에 욥기에서 언급된 리워야단은 원문에서 Leviathan이네요.
환타지등에 자주 나오는, 물속에 사는 거대한 괴물...
WoW 울두아르 첫번째 네임드 '거대 화염전차'도 원문은 'Flame Leviathan'이죠
감전주의
09/06/27 11:05
수정 아이콘
마술사님// 파판 시리즈에 나오는 해상왕 바다의 공룡이로군요..
더이상피치못
09/06/27 11:46
수정 아이콘
뭐 성경책이 신의 역사하심을 서술했다 하더라도 이미 인간의 손을 여러번 거친 이상은.. 절대적 진리는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전 이런 논의가 무의미 하다고 봅니다..
항즐이
09/06/27 14:57
수정 아이콘
초핀님//

전혀 불편하지 않고 끼워맞춰지지 않는다고 모른척하지 않습니다. 모른다라고 솔직히 말하죠.

진화론에 회의를 느끼는 과학자들이 지적설계론을 대안으로 맞이한다는 말은, 허구입니다.
왜 허구인지 물으시겠다면 책들을 추천해 드릴 수도 있습니다.

공룡과 인간이 동시대에 살지 않았다는 것 혹은 그랬을 가능성이 미세하게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진화생물학의 영역이 아니라 지질학에 관련된 영역입니다. 많이 밝혀져있죠.

입증의 책임을 진화론(도 아니지만)쪽에 지우면서 입증책임이 없는 신앙인 지적설계론을 과학적 대안으로 주장하는 건 넌센스입니다.
Z.Ibrahimovic
09/06/28 10:02
수정 아이콘
글쓴분 페이지 넘어가서 읽으실지 모르겠지만;; 교회 사이트에서 퍼온 글입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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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공룡은 어떤 동물입니까? 학교에서는 공룡이 오래 전에 멸종한 다음 인간이 출현했다고 배웠는데 사실입니까? 공룡이 멸종한 원인은 무엇입니까? 성경에는 공룡에 관한 이야기가 있습니까?


(답) 공룡에 대해서는 어른들이나 아이들 모두다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동물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쥬라기 공원(Jurassic Park)"이라는 영화를 통해서 더욱 많이 알려지게 되었는데, 그 내용이 대부분 진화론에 근거한 것이기 때문에 사람들로 하여금 진화론으로 세뇌시키는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크리스천들은 우리 자신의 성경에 대한 믿음과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서 공룡에 대한 문제를 분명히 알아야 하겠습니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진화론에 따르면, 공룡은 약2억3천5백만 년 전에 진화되어 출현한 후 매우 번성하였다가 인간이 태어나기 훨씬 이전인 약 6천5백만 년 전에 어떤 변화가 발생하여 멸종하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사람은 공룡과는 다른 시대에 살았기 때문에 서로 본적이 없다고 말합니다. 또 진화론자들은 공룡과 같은 파충류 중에서 어떤 종류는 앞다리가 날개로 진화하여 날아다니는 새가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멸종하게된 원인에 대해서는 운석(별똥별)이 지구에 떨어졌기 때문이라는 등, 몇 가지 학설들이 제기되고 있으나 아직도 풀려지지 않는 의문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러나 공룡에 대해서 진화론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가 쓰여있는 성경의 내용을 받아들일 경우, 의문은 저절로 해결됩니다. 성경에 따르면 하나님께서는 약 6000년 전, 창조주간의 여섯째 날에 다른 육지의 동물들과 함께 공룡을 만드셨습니다. 아담과 하와도 여섯째 날에 창조되었기 때문에 사람과 공룡은 오랜 시간적 간격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같은 시대에 살았던 것입니다. 또, 공룡이 사람이 태어나기도 전에 멸종되었을 리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죽음과 생존경쟁, 고통은 아담이 지은 죄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약 4500년 전, 노아의 홍수 때, 공룡을 비롯한 공기로 호흡하는 동물들 중에서 방주에 올라탄 대표들은 살아남았으나, 나머지는 죽음을 당하였고 그것이 오늘날 화석으로 발견되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의 죄로 인한 저주와 홍수의 심판으로 인해서 지구의 환경은 크게 변하였습니다. 홍수가 끝난 후, 방주에서 내려온 동물들 중에서 기후 변화, 먹이 부족, 질병 등의 악조건을 견디지 못한 여러 종류의 동물들이 멸종 당하였습니다. 공룡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만약에 사람들이 공룡을 보았다면 오래 전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는 성경에도 공룡에 대한 언급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공룡(dinosaur)"이라는 말은 "무시무시한 도마뱀"이라는 뜻으로 1841년에 처음으로 Richard Owen이라는 사람에 의해서 사용되었기 때문에, 이 "공룡"이라는 말이 사용되기 전에 처음(1611) 번역된 King James Version의 영어 성경에는 공룡이라는 말이 들어 있지 않습니다. 혹시 공룡을 의미하는 다른 단어가 사용된 것은 아닐까요? 공룡의 모습에 가장 부합되는 "용(dragon)"이라는 표현이 구역성경에 30회나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욥기 40장 15-19절에 묘사된 "하마"로 번역된 "behemoth"라는 동물도 공룡의 모습과 매우 유사합니다.

"이제 소같이 풀을 먹는 하마를 볼지어다. 내가 너를 지은 것같이 그것도 지었느니라. 그 힘은 허리에 있고 그 세력은 배의 힘줄에 있고 그 꼬리치는 것은 백향목이 흔들리는 것 같고 그 넓적다리 힘줄은 서로 연락되었으며 그 뼈는 놋관같고 그 가릿대는 철장같으니 그것은 하나님의 창조물 중에 으뜸이라. 그것을 지은 자가 칼을 주었고"

하마가 하나님께서 지으신 동물 중에서 가장 큰 동물이라고 말할 수 없고, 또 하마의 꼬리는 매우 작기 때문에 "백향목이 흔들리는 것 같고"라는 표현은 하마와 어울리지 않고, 오히려 공룡을 나타낸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사람과 공룡이 같은 시대에 살았음을 뒷받침 해주는 다른 증거로는 미국의 인디언들이 바위에 그려놓은 동물들의 그림 중에 공룡의 모습과 같은 그림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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