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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27 11:27
보통은 차 있는 남친 사귄 후에 차 없는 남친 만나면 많이 불편해 하는 것 같습니다.
학생이면 기름값도 장난 아니고 힘들 것 같지만 직장인이면 20대라도 자기 수입 내에서 몰 수 있지 않을까요? 대도시는 좀 덜한데 지방은 대중교통망이 그렇게 원활하지 않아서 더 불편할 것 같네요. 근데 차는 없어도 운전은 할 줄 아는게 좋을 것 같아요. 윗분들 말씀대로 렌트해서 놀러갈때도 좋구요. 가끔 부모님이나 친구 차를 탈 수도 있는거구요.
09/06/27 11:47
있으면 땡큐 없으면 말고.. 그치만 면허는 있는 쪽이 좋겠다.
.. 역시 이 정도요? 못한다고 뭐라할 수는 없죠. 저도 못하는데;;
09/06/27 11:57
여성분이 차있는 남친을 만나고 난후라면..
정말 미친듯이 불편해 하죠.. 공주 대접 받다가 걸어다닐려니.. 저라도 싫겠습니다만.. 저도 사치라고 생각합니다 -_- 차있으면 또 친구 남친 차랑 비교하는 경우도..
09/06/27 12:06
많은 분들이 간과하시는게..
20살인 대학교 신입생도 20대이고, 29살인 사회인도 20대입니다. 대학교때 자신의 차가 있는 비율은 높지 않은 반면, 회사원의 경우 많은 이들이 차를 가지고 있답니다...;; 사업(장사 포함)하시는 분들 역시 많은 분들이 차를 가지고 계시겠구요. 제가 생각하기에 26~27을 전후하여 많은 분들이 실제로 운전을 하시거나 혹은 자신의 차를 장만하시는것 같군요. 집에서도 일반적으로 보험을 26세 이상으로 잡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니 그래서 차를 가지고 나오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었었습니다. 물론 대학생때요. ^^;;) ps. 2000만원짜리 차를 2년할부로 사면 한달에 100만원씩만 넣으면 자신의 차가 생기는 거니까.. 어느정도 월급을 받는 직장인들은 취업하자마자 자신의 차를 사곤하죠. (남자의 로망. 으~~)
09/06/27 12:17
있으면 플러스가 없어도 딱히 싫진 않습니다
난 꼭 차 있는 남자사람이랑만 사귈꺼야!!이런것도 없구요 차 있으면 편하긴 하잖아요 하지만 없는 수입에 허세로 차 모는 사람은 딱 질색입니다~
09/06/27 12:29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 제가 20대 후반이고, 제 친구들 중 상당수가 취직을 했습니다. (대다수가 대기업급에 들어갔습니다)
본인의 차를 장만한 친구는 한명도 없었습니다 -_-;; 젊은나이에 사업을 시작해서 차가 필요하다거나, 직종상 차가 필요하다면 모를까 일반 기업 취직한 경우 차를 가지고 통근할 일도 없고, 돈을 한참 모아야될 나이에 월100씩 할부를 내면서 차를 장만하는 경우는 잘 없는것 같습니다 20대 후반에 취직하고 차사는 경우는 제가 볼땐 대부분 부모님이....
09/06/27 12:32
Mraz님//
아.. 그런가요.. ^^;; 저와 친한친구들이 8명이 있는데 재작년부터 작년사이에 한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차를 샀거든요. 같이 일을 했던 분들도 대부분 차가 있으신 분들이었구요. 그래서 착각을 했나보네요. ^^;; 아.. 물론, 저는 없습니다. ㅠ_ㅠ
09/06/27 12:44
26~27세의 많은 분들이 차를 장만하다뇨!! 제 주위에도 없네요. 먹고 살기 바쁘다고 하지..
있으면 좋고, 없어도 뭐~~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09/06/27 12:49
저두 그렇구 제 주변 친구들도 차 없는건 별로 신경쓰지 않아요.
20대 후반에 차 사는게 부모 도움없이 순수하게 자력으로 사기엔 부담이 되는건 요즘 여자들도 직장생활하니깐 다 알아요. 대신 운전은 할줄 알아야겠죠^^
09/06/27 13:14
아 감사합니다.
피지알에도 여성분이 있네요. 놀러갈때마다 차를 빌려달라고 하기도 하고, 접촉사고도 몇번 나고, 이번에 차를 산다는 말도 하고. 동생말이 여자분들이 의외로 차를 많이 따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여자분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굉장히 궁금해서요.
09/06/27 14:30
차는 소모품 입니다.
집안에 어느정도 중산층이 아니라면.. 차를 장만해서 돈을 모으기는 어렵습니다. 차에 들어가는 세금과 보험료, 유지비.. 장난 아니죠. 똑같은 월급 받는 친구 두명이.. 한명은 차를 장만했고, 한명은 차가 없습니다. 차이는 있겠지만 한명은 차 유지비로 자신에 월급에 3/1정도가 정기적으로 꼬박 꼬박 나갑니다. 나머지 한명은 그 3/1을 저축 하죠. 2~3년이상 되면 그차이는 극명하게 됩니다. 일단 집이라도 마련하고 그다음에 차를...라는 생각이 제 주위에는 많습니다. 저희 회사 직장분들중에서도 과장급이상이 아니면 차를 가진 사람들 그렇게 많지 않죠 그런데 이상하게 과장급 이상 되면 대부분이 차가 있습니다. 다들 결혼하고 애들이 있어서 그런걸까요??
09/06/27 15:06
제 생각에도.. 집안의 서포트를 받지 않고 20대에 차를 모는건...
난 죽어도 차를 몰아봐야 겠다거나,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거나, 본인이 그걸 충당할 수 있을만한 수입이 있다면 모를까... 사치 이상은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당장 내년에 결혼을 목표로 하고 있는 29세 인데... 단돈 10만원이 아쉬운 상황입니다. ..........집이 우선입니다 -_-;;; 요즘 아가씨들이 20대 남자가 차 없으면 볼품 없다고 보는 경우가 있긴 한데... ........그런 아가씨들이 차만 있다고해서 좋아해주지도 않습니다 -_-;
09/06/27 16:14
다들 말씀하시는대로 차는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이지만 면허는 있는게 좋죠.
그리고 차가 있나 없나로 사람 판단하는 아가씨는 안만나는게 좋다고 전해주세요.(저도 여자지만..) 차 따지는 여자가 다른 조건 안따지겠습니까? 나중에 가족 생기고 나면 차는 필요하게 되니까 결혼 전에는 그냥 차 없이 돈 모으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차 밑에 들어가는 돈이 생각보다 엄청납니다.
09/06/27 17:40
20대 중후반에 직장 잡고 차를 사면 자기 집 장만이 10년은 더 늦어진다고 어떤 분이 그러시더군요;;
그러면서 차 없다고 뭐라 그러는 여자는 차라리 만나지 않는게 현명하다고 하셨습니다...
09/06/27 18:16
여성분들이 얼마나 현명하신지 이 꼬릿글들을 읽어보니 알 수가 있네요.
전 남자라 그동안 차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만 했었지, 그 외의 것을 생각못해봤는데요. 윗분들 말씀에 따르면 20대의 나이에 중산층 이상의 가정환경에서 살거나, 자신의 능력이 좋은 사람만 차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여성분들이 차있는 남성을 선호한다면, 차가 있으므로 "이 남자는 능력이 있거나 넉넉하게 살고 있구나." 라고 판단하기에 차를 많이 따지는 것 같네요. 반면에 남자의 경우엔, 차가 있으면 뭐해 현실적으로 그 보다 우선순위가 하나, 두개가 아닌데..!! 하는 생각이 앞설테구요. 흠.. 여자로 태어나고 싶어요. ㅠ_ㅠ
09/06/27 19:58
20대이고, 집안의 도움을 전혀 받지 않았으며
약 2-3천만원대의 차를 살 수 있습니다. 근데 안삽니다. 사면 망하거든요. 차를 선택할래, 그 외에 모든걸 선택할래 라는 질문에 저는 차가 그다지 매력적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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