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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06 17:56
히로하루님// 저도 학교 다닐 때는 방에서 혼자 사다 먹는거 아니면 식당에서는 절대 네버 혼자 먹지 않았었는데
혼자서울로 직장다니러 오고 나니 잘(까지는 아니고..) 먹습니다 혼자... 근데 좀 서글퍼요 ㅠㅠ
09/07/06 17:58
직장때문에 자취중인데 전 취미가 요리가 되었습니다.
제가 먹을것지상주의라서 게임보다는 요리에 손이 가더군요. 확실히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책하나 사서 어머니께 여쭈어보면서 하니까 쉽던데요. 여자친구도 요리로...
09/07/06 18:16
아침은 어떻게들 해결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밥 배달 오는거 있다고 하던데 그거 가격도 비싸고 맛은 어떨지... 솔직히 점심 저녁은 직접해먹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밥해서 먹기가 정말 곤욕이라 매일 빵이나 우유로 대충때우네요 ㅠㅠ
09/07/06 18:19
동료동료열매님// 아침은 보온해놓은 밥이랑 그냥 있는 국이나 반찬이랑 먹습니다.
배달밥은 친구가 먹어봤는데 먹을만 한데 가격이 부담이라던데요.(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네요)
09/07/06 18:25
동료동료열매님// 저희집이 먹습니다. 밥은하고 마른반찬은 사먹는데 아침저녁만 먹는다면 한달에 10만원이면 될꺼에요.
더푸드랑 명가아침 시켜먹는데 둘다 괜챃습니다. 전자는 음식이 깔끔하고 원할때마다 1회 배달이 되고 후자는 맛은 있는데 반찬종류가 맘에 그닥;; 이고 샐러드가 괜찮습니다.
09/07/06 18:53
동료동료열매님// 밥은 적당량 덜어서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전자렌지 돌리면 먹을 만하구요, 반찬도 밑반찬 위주나.. 손 많이 안 가는 것으로만 준비해서 먹습니다. 그러면 설거지까지 다 해도 시간 별로 안 걸려요. 드실 의지가 있다면 그 정도 시간은 내야죠. ^^;
09/07/06 19:16
WizardMo진종님// 아이구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그런게 있었군요. 이용해봐야겠어요
2ndEpi.님// 밑반찬도 아무래도 사먹어야되서ㅜㅜ (요리를 해서 먹어보니까 저는 정말 제 음식솜씨가 원망스러워요 엉엉)
09/07/06 19:37
한동안 사먹고 다니다가, 요즘엔 돈도 아끼고 화학조미료 들어간 음식들에 질려서 집에서 해먹는 날을 늘렸습니다.
우선 김치찌개, 된장찌개, 멸치&북어로 끓일 수 있는 국&찌개류로 각각 2~3일씩 버틸 수 있습니다. 찌개류는 전날 미리 만들어놓은 걸로 데워먹으면 되니까 간편한데, 볶음밥 같은 건 1회성이라 컨디션이 아주 괜찮을 때만 해먹습니다. -.- 해먹는 날 3일, 하루 사먹어주고, 다시 이틀 정도 해먹고, 주말엔 주말이니까 사먹어주고, 다시 밥을 하는데 이게 저의 일주일 식단빌드입니다. 지금은 마트에서 사골육수팩과 찌개용 소고기를 사와서 끓여먹고있는데, 미리 넣을 야채 & 사리만 만들어놓으면 아주 간편하고 좋네요. 아침밥은 반드시 챙겨먹었었는데 지금은 그냥 우유나 두유같은 거 하나씩 사먹습니다. 이 식단은 밥 챙겨먹을 시간에 잠깐이라도 더 잘 수 있어서 행복하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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