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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06 18:13
경, 해까지 갈까요?? 인구가 50억이라 치고.. 10배면 500억, 100배면 5천억, 1000배면 5조, 만배 50조, 10만배 500조, 100만배 5천조인가요?
왠지 경까지는 안갈거 같지만.. 쥐가 몇마리나 될지에 따라 다르지 않을런지...
09/07/06 19:37
개체수는 고사하고 '종'의 수도 다 모르고 있습니다. 바퀴벌레와 개미, 쥐는 상대적으로 별 의미 없을듯 합니다. 곤충류와 원생동물이라고 칭하는 눈에 보이지도 않는 동물들, 바다쪽도 무시할 수 없죠.
09/07/06 19:51
우문입니다. 생명체, 즉 어느것을 한 개체로 볼 것인가가 다릅니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를 분류하지 못한 인간이기에, 모든 동물의 개체를 가늠할 수는 없습니다.
09/07/06 21:26
세균도 생명체에 포함되지 않나요???
게다가 바다 속에 플랑크톤까지 포함한다면 경이나 해가 아닌 무량대수도 우습게 뛰어넘을거 같은데...
09/07/06 21:55
좀 뜬금없지만 프렉탈 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지 않을까요?우주의 모든 계체가 각각 집단으로 분류될 수 있고
하위집단과 상위집단 간에 프렉탈적인 관계가 성립한다면 어렴풋이 개체수를 짐작해 볼 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이런 비슷한 질문을 예전에도 본 적이 있는데요, 백사장의 모래알 개수를 헤아리는 문제였었나요?물론 일일히 셀 수는 없지만 그 답이 아마 은하 내의 별의 숫자와 맞아떨어진다고 기억이 납니다(아니면 죄송합니다) 비슷한 예로, 은하 내의 별의 숫자는 우주에 존재하는 은하의 숫자와 같죠. 이런 식으로, 하위 집단과 상위 집단의 구조적인 규칙성을 귀납적으로 추리해 우주 구조의 당위성을 설명하려는 이론이 바로 프렉탈 이론인데, 생명체의 개체수 역시 어떤 하위 집단이라고 구분지을 수 있다면 분명히 다른 상위 집단과의 구조적 혹은 수량적 연관성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어디까지나 문득 든 생각이구요, 틀린 말이라고 해도 그냥 넘어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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