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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06 23:43
문과는 어쩔수가 없어요. 학년낮을때 교수님의 성향을 잘 파악하고 나하고 맞는 교수님을 잘 찾아낸다음에 그 쪽으로 중점적으로 수업을 들어야죠.
교수님과의 친분도 무시못합니다. 교수님은 자기 주고싶은대로 주는경우도 상당히 많아요.
09/07/06 23:47
분명히 교수님만의 채점 기준이 있겠죠.
교수님께 물어봐야 확실히 알 수 있는 부분일듯.. 제가 경험해본 교수님은 논제를 전개 할 때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첫째는, 둘째는, 셋째는.. 이런 식으로 확실히 표현해주는 것에도 포인트를 주시더라구요. 특정 키워드에 점수를 주시는 분들도 있구요.
09/07/07 00:14
글씨체도 한몫합니다.. 나이든사람들한텐 특히요...
비내리는밤님의 예와 반대로 주장을 펼칠때 상투적인 첫째, 둘쨰 이렇게하는 걸 싫어하는 교수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C+맞았죠...
09/07/07 00:16
1. 시험지를 일단 쭉~~~ 쌓아둡니다.
2. 선풍기를 가져다 놓습니다. 3. 선풍기를 켭니다. 4. 가장 멀리날아간 시험지부터 F를 매기기 시작합니다. 5. 안날아간 시험지는 A+입니다. 6. 상대평가에 해당됩니다... 죄송합니다...;;
09/07/07 01:45
보통 중간고사 보다 기말고사 답안지가 더 훌륭합니다. 기말에 좀 더 열심히 하죠. 학생들이.
그리고 상대평가라면 JHfam님의 답변은 중간-기말 동일했다면, 다른 학생들의 답변은 기말 때가 나았을수도 있고요. 그래도 성적에 의문이 생긴다면 교수님께 한 번 찾아뵙고 말씀드려 보세요.
09/07/07 02:19
케이스 바이 케이스죠.
뭐 저는 과가 공대라서 전공 수업의 경우 o x 가 비교적 확실하게 주어지는데.. 전 진짜 이번학기 공부 하나도 안하고 들어간 교수님 과목은 에이를 주더라구요.(전공시험인데 시험이 쉽게 나와서..) 그리고 60명 정원수업에 중간 기말 성적으로 19등을 했는데 씨제로가 나온 과목이 있습니다. 원래 교수님이 안식년이라 외부강사님을 초빙했는데.. 교수님께서 애들이 항의를 하도 많이 하길래 글을 하나 쓰시더군요 절대 평가로 주셨다고 자기딴에는 점수를 퍼주기 위해서 했다는데. 그래서 에이가 너무 많이 나오면 어떻게 하나 걱정을 하셨답니다. 근데 현실은 에이 뿔 1 에이 1 비뿔 5 비 6 씨+ 6 씨제로 11명정도..-_- 나머진 디 나 에프를 주시고 떠나셨죠..-_-;;; 같은과 4학년 형님이 씨제로가 나와서 에프를 주라고 메일을 보냈더니 전화해서 화를 내시더라구요. 반항하는 거냐고 그래서 취업때문에 재수강을 안하면 학점에 너무 크게 -를 준다고 그리고 4학년이라 재수강을 할 수 업어서 차라리 에프로 미이수 상태로 두는게 더 좋을 것 같아서 라고 말씀드렸더니 막 외부강사라고 무시하는거냐 점수를 공정하게 줬으면 받아 들여야지 하셨다는데.. 원론적으론 다 맞는 말씀인데 유도리가 너무 없으신거 같아서.. 하여튼 공부열심히 하면 성적은 잘나오는건 진리.. + 교수님 스타일 파악해서 그 스타일대로 공부 하는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네요 특히 부분점수 주는건 잘 파악해두시면 좋을듯...
09/07/07 09:20
Noam Chomsky님의 말에 동의합니다.
기말고사를 보는 시점은 중간고사보다 반 학기를 더 배운 상태인데 비슷한 수준의 글을 쓴다면 당연히 낮은 점수를 받지 않을까요? 그리고 제가 합창 수업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교양이죠) 노래 잘하는 사람들이 학점을 잘받느냐? 물론 잘하는 사람들이야 어지간 하면 잘 받았지만 교수님께서 처음 학기 시작할 때 각자의 노래 실력을 평가 하시고 학기 마지막 공연에서 각자의 발전도를 평가해 학점을 주셨었습니다. JHfam님이 들으신 수업의 교수님도 "발전도" 를 평가하셨을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다 가설이지만요.
09/07/07 10:34
무슨 과목인지 모르겠지만 사회과학계열일 경우 인문계라도 완전 교수님 마음대로는 아닙니다.
비록 교수님의 주관이 좀 들어간다 하더라도 맞는 걸 틀렸다고 할 수 없고, 틀린걸 맞았다고 할 수도 없으니까요. 뭐 가장 확실한 방법은 교수님 찾아뵙고, 답안지 확인하고 추가 설명을 듣는 겁니다. 점수가 잘못나왔다고 따지는게 아니라 궁금하다고 말씀드리면서 말이죠. 사실 이걸 중간고사때 해야 기말고사 대비가 되는건데 중간고사를 워낙 잘보셔서 그럴필요가 없었던게 오히려 단점이 되신듯;;
09/07/07 11:00
멀리날아간 시험지는 쓴게 없기 때문에 가벼워서 멀리날아가는거죠. 그건 성적이 낮고..
바로 툭 떨어진 시험지는 꽉꽉 채워서 많이 적었기 때문에 무거워서 바로 툭 떨어지죠. 그건 A+ 근데 이건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부터 있어왔던 채점방법인데.....;;; (전 저희 아버지로부터 이런 채점방법이 있다는걸 말씀들었습니다. )
09/07/07 11:25
비슷한 수준의 글이라고 함은
이해도나 뭐 그런 부분이 비슷한게 아니라 논리 사용 방식이 비슷하다는 이야기인데. 역시 가서 물어보는게 진리군요. 아 답답해.
09/07/07 16:54
어떤 과목인지 몰라 정확히 말하기는 어렵지만, 요즘은 학생들이 학점에 민감하기 때문에 주로 키워드 채점을 많이 합니다.
(나중에 답안지를 보여줬을 때,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요.) 교수님 스타일 파악이 제일 중요할 거 같구요.(과목마다 워낙 주관적인 거라서요.) JHfam님 주위에 학점이 꾸준하게 좋은 친구가 있으면 가서 한번 물어보세요. 너는 답을 어떻게 쓰고, 어떻게 공부했냐 라구요. JHfam님이 지나치신 무언가가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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