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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08 18:40
너무 오래된 애니라서 잘생각이 안나네요..;;
다시한번 본다면 설명해드릴수있는데;; 켄신의 칼에 맞은 도모에의 죽음을 암시?? 같은 내용 아닐까요?
09/07/08 18:44
음, 구체적인 장면을 묘사하면,
1. 자다가 갑자기 깨서 어디론가 촛불을 들고 간다. 2. 도모에가 아랫배를 움켜쥐고 있는데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음. 3. 그리고 검은 바탕에 피가 흘러내림. 입니다. 음, 혹시 아이가 생긴 것을 스스로 지운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도 해보긴 했지만, 아직 저 장면이 나오는 단계에선 켄신과 도모에는 그럴 만한 사이가 아닌 것 같아서 말이지요. 음 ; 도대체 무슨 의미일지 ;;
09/07/08 19:10
아.. 그 배신자가 왔다간 다음 장면을 말씀하시나 보네요..
제가 중학교때 봤던 애니니;; 벌써 10년이 훌쩍지났군요.. 제가 그때 이해했던건.. 도모에의 정신변화로 이해했었습니다. 하루하루 복수심속에서 살다가 히무라를 만난후에 정신적으로 안정을 찾고.. 그 정신적인 안정이 (그동안 멈췄었던) 마법......(죄송합니다;) 을 다시 걸어버린걸로 이해했었습니다만.
09/07/09 07:56
그런 성적인 의미로 해석도 가능합니다만...개인적으론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보시면 도모에의 그 장면이 나오는 시점은 이이즈카가 방문한 직후입니다. 여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이즈카는 아시다시피 켄신의 적들과 뒤로 타협본 인물로서, 켄신을 약점을 찾기 위해 or 만들기 위해 도모에가 잘 하고 있는지 일종의 감시역을 수행하고 있는 인물이죠. 이이즈카가 방문했을 때 도모에가 저 사람은 대하기 힘들다고 피하는 장면이 있는데, 도모에는 저 사람이 배신자이자 감시역이란걸 알고 있었고, 직접 대치하면 자신의 감정이 드러날까봐 피한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이즈카가 방문한 진짜 목적, 즉 켄신을 죽음으로 내몰아야하는 자신의 처지를 다시금 깨닫고 안그래도 가장 부부생활 이후 켄신의 다정한 진짜 성격을 보면서 계속 마음이 흔들리던 차에 켄신에게 죽은 과거의 정혼자 키요사토의 고통을 생각하면서 살의를 굳히는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키요사토는 칼맞고 죽었고 배가 베여서 죽었습니다. 도모에도 아마 알겁니다) 만약 성적인 의미로 나온 장면이라면 도모에의 복수심이 기록된 물건인 일기장이 같이 나오지 않았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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