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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9/07/08 21:58:22 |
Name |
기용패트리 |
Subject |
이성 관련 질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쏠로당을 탈출해보려고 별짓 다하는 20대 중반의 남성입니다.
아래 제 소개팅이야기가 있는데, 현재 상황 분석과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지난주 금욜날 친구가 소개팅을 잡아줘서 토요일날 소개팅을 하게되었습니다.
화장실에서 나오는데 혼자 오시는 여성 분 발견~!
떙그란 두눈, 떙그란 눈과는 반대로 동양적인 선의 얼굴, 그리고 하늘하늘거리는 원피스 차림^^;
제가 평소 꿈꾸던 이상형은 아니었지만, 외모도 좋고 이야기도 대략 잘 통하는 거 같아 괜찮은 듯 했습니다.
그렇게 서로가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는 분위기의 일차... 그리고 가벼운 식사와 함께 나름 진지하게 이야기를 마치고
근처 와인바에서 외국인 밴드의 잔잔한 생음악과 함께 일차보다는 재밌는 분위기로 이야기 진행~
그리고 11시 반쯤 택시 태워서 소개팅녀 보냈습니다.
또 집에 도착했을 때 쯤 간단한 안부전화... 그리고 나름 배려해주는 분위기 속의 화기애애한 대화
여기까지 제 생각엔 다 좋았던 거 같습니다.
일요일도 안부 문자 몇개. 월요일은 소개팅녀 제일기획 인턴쉽 첫출근하는 날이라 응원문자도 보내고. 문자도 5개쯤 서로 주고 받았고.
전 그래두 괜찮은 분위기로 잘 진행되는 거 같았는데 ㅠㅠ
화욜 아침... 두번째 출근 잘하고 파이팅 하라는 문자를 출근 30분 전에 보냈는데. 답이 없더라구요. ㅠ
그리고 화욜 밤에 전화를 했는데 안 받더라구염 ㅠ 결국 잘 자라는 문자를 하나 보냈는데 답이 없네요
간만의 소개팅인데 잘 안되는 거 같습니다.ㅠㅠ
여러분들의 많은 조언과 격려 부탁드려요
참고로 그분이 유학생이라 7월 8월까지만 한국에 있는데, 이번주 월요일부터 한달정도 인턴쉽 하는지라 작업의 총 시간은 한달 반 정도밖에 없네염
지난번 소개팅때도 처음 며칠간은 연락이 되다가 며칠 지나니 이런식으로 연락이 잘 안되서 결국 포기했습니다ㅠㅠ
제 궁금한 질문 포인트 정리 해보겠습니다.
1. 여성분들이 관심이 없어도 그냥 처음 며칠은 미안해서 연락을 받아줬던 걸까요...?
어떤 심리일지 어떤 상황일지 궁금합니다.
2. 이런 상황에서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여자분들과 작업과 관련된 조언과 팁이 있는 사이트 어디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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