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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23 16:56
경부선을 자주 타시는 분이라면 옥천 잘 알지 않나요? ^^
그나저나 옥천이 대전권이라는게 정말인가요? 충북은 뭔가 지역이 따로논다는 느낌이 들어서;;
09/10/23 17:25
Calum님// 대전권까지는 잘 모르겠고, 대전 시내버스 종점이 옥천까지 가는게 몇 개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09/10/23 17:25
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군요..크크
답변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Calum님// 그 문제로 대전과의 통합 이야기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임영박씨가 대전 시장에게 통합 어쩌구 저쩌구 했다고 하구요;; (옥천군 xx면에 임영박씨, 또는 그 친족이 많은 땅을 소유하고 있다고해서 당선되었을때 지역민의 기대감은 컷으나!! 현실은 크크) 암튼 옥천군민이 문화생활을 누리려면 대전으로 나가야 하는건 사실입니다.
09/10/23 17:32
우리 첫째고모댁이 옥천이라 잘알고 있었습죠.
정말어릴때 대한민국 지명 중 먼저 알게된게 포항, 경주(둘째고모), 서울, 옥천, 부안(외가) 이었으니,, 영광인가요?
09/10/23 17:34
하긴 옥천고모댁 놀러갔을때, 쇼핑하러간다고 대전 동양백화점까지 갔었던 기억이 나네요.
고모댁이 또 읍내도 아니고 국도 한복판에 있던 진료소였던지라..
09/10/23 19:33
답변 감사합니다^^
大司諫님// 옥천 지향사가 무언가 검색해 봤네요..;;;;; 많은분들의 답변에 감사드리며,,소개(?)를 좀 하자면;; 백제 성왕이 전사한 관산성이 현재의 옥천입니다.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약한 중봉 조헌 선생을 기리는 행사가 매년 가을에 있구요 넓은 벌 동쪽 끝으로~ 꽤나 유명한 시 '향수' 시인 정지용을 기리는 행사가 매년 봄에 있습니다 크크 육영수 여사의 고향이 옥천이구요-_-매년 제사가 제법 규모를 갖추고 열립니다. 왕년의;; 배구 월드스타 김세진 선수도 고등학교까지 옥천에서 선수 생활을 했죠 더 있을텐데 생각이......;;;;;;; 아 그리고 본격 조중동 디스 언론운동인 "조선바보" 운동이 옥천에서 시작해서 꽤나 퍼졌었습니다. 묘목이 좋아서 김대중 정부시절 북한에 상당량의 묘목을 보냈던 기억도 있네요 포도가 많이 나는데 유명하진 않구요,,크크 ktx가 대전 언저리에서 속도가 급 느려지면서 웬 시골마을을 지나가면 거기가 옥천입니다. 낄낄낄 암튼 저는 이만!! 크크
09/10/24 06:44
아무도 못 보실 댓글이지만..프프
2000년대 초반에 옥천고는 문학계에서는 꽤나 인지도 높은 학교였습니다. 옥천고 문예부는 찍어낸다는 표현을 들을 정도로 청소년 문학계의 각종 대회를 휩쓸었죠. 사실 그렇게까지 비난받을 정도로 획일화된 타입은 아니었는데, 뭔가 기강이 엄한 곳이었는지 제가 읽어봐도 옥천고 출신(특히 시 부문)의 글은 그들 특유의 수상적합성(?!)이 도드라지긴 했었습니다. 작년쯤엔가 문특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대산재단의 캠프에 우연히 참석한 적이 있는데, 그때 보니 예전만큼은 아니더군요. 지금은 안양예고가 조금 더 강세..라는 느낌입니다. 대체 저는 이 글을 왜 쓴 걸까요?
09/10/24 08:25
파,,판렐루야!!!!!!! 크크
제글에 강림하시다니 영광입니다,,낄낄낄 네 제가 2000년대 초반에 고등학교를 다녔는데 그 이전부터 그 때까지는 문예부......문예부가 따로 있었는지 기억은 가물가물 하지만;;;;;;; 나름 입상도 많이하고 그랬었죠 아무래도 정지용 시인의 영향이 크지 않았나 싶습셒습!! 크크 KyRiE님// 어디죠?? 크크 궁금하네요 곱창전골집,,,,-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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