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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23 17:19
우선 읽어서 언어영역에 도움 안 되는 책은 없습니다.
고등학교 때 감명깊게 읽은 책이라면 은희경의 새의 선물, 스티븐 제이 굴드의 풀하우스,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 떠오르네요.
09/10/23 17:20
김승옥의 무진기행 같은 책도 좋죠. 언어영역에도 나올 법 하고...그런데 고등학교 언어영역에는 판타지/무협이 엄청난 도움이 되긴 합니다. 수능 볼때 30분 남아서 자고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죠.
09/10/23 17:24
사실 언어영역에는 책읽는 것 자체가 도움을 주기때문에 끌리는 책을 읽으시면 될겁니다. 다만 고2 문학책에 나오는 것들은 중요하니 한번씩 읽으시면 좋을 겁니다. 다만 Ganelon님말씀대로 판타지 , 무협이 진리입니다. 물론 그냥 읽기만 하면 막장테크로 가게되니 주위를 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글 제목, 추천 좀 해주세요로 바꿔주시지 않겠습니까?
09/10/23 17:33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전집 천천히 읽으시면 언어 푸는데 도움되실꺼에요.
일단 년도 별로 나눠서 어느작가 있는지 체크하시고 책 뒤에 보면 그 작가의 특징이나 이런거 설명하는데 이것을 체크하면 수능볼때 어느 작가의 작품이 나왔다 하면 설사 안읽은 작품이여도 이해는 되실껍니다. 현대 작품은 박민규의 카스테라나 삼미슈퍼스타즈의마지막팬클럽 추천합니다. (박민규 작가의 작품은 무난하게 읽을수 있을꺼에요)
09/10/23 19:13
활자로 된 책이라면 모두 언어영역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본인에게 재미있는 책이라면 뭐라도 좋습니다.
저는 책을 읽는 걸 좋아하는데요, 어릴 적엔 학교 도서관에서 재밌었던 것만 골라서 읽었구요 중학교때 판타지를 시작으로 책방에 있는 판타지, 무협책만 주구장창 읽고 고등학교때는 책 자체를 안봤는데 재수하기 전까지 언어공부 전혀 하지 않았지만 1등급 벗어난 적이 거의 없습니다. 문학작품 모아놓은 책은 집에 있었는데, 판타지에 입문하고 나서는 재미없어서 못보겠더군요. 요약하면 언어 공부가 목적이시라면 언어 공부를 하시구요, 독서가 목적이시라면 그냥 아무거나 읽으세요.
09/10/23 23:45
언어영역이라니, 한국 작품이 좋겠네요.
이미 댓글이 많이 나왔지만, 태백산맥 정말 추천합니다. 이상문학상 작품집들도 다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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