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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26 11:07
양손타자건 양손투수건 양손에 감각을 모두 익히기가 쉽지 않을 거 같군요..
아무래도 휘두르는 감각보다는 던지는 감각이 더 익히기가 어려울 거 같습니다.;
09/10/26 11:33
스터프 166km라는 성모님의 야구만화가 생각이 나는군요.
오른손으로 140 중반을 던지는 투수가 상대악역에 의해 오른어깨를 못쓰게 되자 어쩔수 없이 던져봤던 왼손이 160을 넘었다는 전설의 레전드.. 흐흐..
09/10/26 11:35
두산의 임태훈선수도 반대쪽 손으로 던질 수는 있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던것 같습니다.
실전에서 사용은 못하지만 올스타전정도에 나가면 던져보고 싶다 라고 인터뷰 했던 기사로 기억하네요...링크는 못찾았습니다. ㅠ_ㅠ
09/10/26 11:42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Po4R5ydZ8U8$
이곳에 스위치 투수 와 스위치 타자가 붙는 영상이 있네요
09/10/26 12:11
McHaru님// 두산의 임태훈 선수가 아니라 LG의 정찬헌 선수가 아닌가요?
임태훈선수가 실제로 왼손을 던질수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올스타전에서 왼손으로 던져보고 싶다는 인터뷰는 정찬헌 선수가 했었거든요.. 기사링크 http://isplus.joins.com/article/article.html?aid=1145905
09/10/26 12:38
메이저 초창기, 20세기가 되기 전에는 있었다고 합니다. 공식적으로 3선수가.....그렇지만 너무 오래되서....언더스로였기 때문에 스위치 피칭이라고 하기도 그렇고,,,그당시엔 글러브를 안꼈다고 하네요. 그래서 스위치 피처가 있었고 그이후에는 한동안 없었죠
최근에는 90년대 중반에 그레그 해리스 라는 선수가 이미 팀은 포스트시즌 진출이 끝난 상황에서 은퇴경기에서 1이닝동안 4타자를 상대하면서 오른손, 왼손 두번씩 번갈아가면서 던졌다고 하네요.....이선수 양손피처를 하고싶었지만 코칭스태프의 반대로 못했다가 은퇴경기때 해봤다고.... 윗분이 올려주신 링크에 투수랑 타자랑 왔다갔다거리는건 지금 뉴욕양키스 마이너리그팀에있는 팻 밴티드라는 선수라네요. 지금 마이너에서 본격적으로 스위치 피처를 하고있답니다. 일본에서도 60년대에 스위치 피처가 있었다는 얘기 들었습니다.
09/10/26 13:59
병원애 다녀온사이에 엄청난 댓글이 달렸군요 ㅠ
Gidol님// 흠 일리가 있는 말씀인것 같네요 손보단 발이 좀 편할것 같아요 천사루티님// 왜 손가락이 6개인 글러브일까 한참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글러브가 2개가 아니더라도 하나로 바꿔낄수가 있겠네요 ~ 난다천사님// 아하...양손으로 메이저 급은 없는건가 보군요 ㅠ 아무튼 존재한다니 흥미로운 일이네요~ KC님// 국내에도 계셨었군요~!! pErsOnA_Inter.™님// 자신도 모르던 왼손의 능력...... 만화에서도 언급이 되었군요 McHaru님// 기아뿐 아니라 두산에도..... 동영상 굉장히 재미있네요 서로 자리를 바꿔가는....크크... J님// 일본 선수인가요? 검색을 좀 해봐야 할것 같네요 가짜힙합님// 아이쿠 헷갈립니다...ㅠ 아무튼 존재한다는것을 알았으니 제 궁금증은 해소가 된것 같아요~ 올스타전과는 별개로 모든 선수들이 자기가 익숙하지 않은 손으로 야구를 하는 이벤트 매치가 있다면 어떤상황이 펼쳐질지 궁금하네요~ 학교빡세님// 오래 거슬러 올라가네요~ 답변에서 야구에 대한 지식이 느껴집니다 +_+ 카라 팬이신가요 흐흐... 답변 감사합니다 궁금증이 풀렸네요~
09/10/26 14:03
조규제선수는 오른손잡이지만 왼수투수의 이점을 누리기 위해 좌안을 택했다고 합니다.
제가 알기론 스위치투수는 아닙니다. 실전에서 우완으로 던진 적이 없는 걸로 알고 있어요. 투구는 굉장히 미묘하고 정교한 작업입니다. 극단적인 케이스로 세인트루이스 출신의 명예의 전당투수 디지딘이란 선수가 있었는데요. 올스타전때 입은 발가락부상을 가볍게 여기고 경기출전을 강행하다가 투구밸런스가 무너져 광속으로 몰락했습니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mlb&ctg=news&mod=read&office_id=224&article_id=0000000574 체인지업 익히다가 직구구속 떨어지는 경우도 꽤 많다는데요. 양손 투구의 밸런스를 유지하는게 쉬운 일은 아닐겁니다.
09/10/26 14:42
역시 야구질문글은 답변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흥미로운 스포츠죠 야구...
위 답변에 덧붙이자면, 스위치 투수와 스위치 타자가 만나서 계속 상대가 바꾸면 자기도 바꾸는 문제가 있죠. 미국 아마야구에서 한번 나왔던 대결인데, 자꾸 서로 타석과 글러브만 바꾸고 정작 던질 생각을 안 하자 당황한 심판이 해당 경기에서 투수건 타자건 한 번씩만 바꿀 수 있도록 한 적이 있었지요. 그후 야구규칙이 개정되었는지는 저도 잘... 우리 나라에도 등록된 선수를 다 훑어보면 스위치 투수가 한명 있긴 있습니다. 바로 OB출신 장호연 선수(지금은 자격정지중인...)의 아들이죠. 지금 휘문고에서 던지고 있을 겁니다. 우완으로 130, 좌완으로 120후반 정도를 찍는다고 들었는데, 불행히도 에이스가 아닌지 공식경기에 등판한 기억이 없네요.
09/10/26 19:00
wish burn님// 역시 부상을 가볍게 여기면 안되는것이군요 ㅠ
그나저나 딘선수 ㅡ_ㅡ;; 화려했던것 만큼 은근이 괴짜끼도 있군요 크크.... 가정이야 해볼 수 있겠지만 역시 현실에서는 양손의 밸런스를 기대하긴 힘든가 봅니다 ㅠㅠ 판님// 불행이도 에이스가 아닌지..... 에이스가 아닌지..... ㅠㅠ 양손계에 에이스는 없는것인가요 ... 그나저나 모르시는 분야가 어느분야이십니까? ㅠㅠ 파.. 판렐루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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