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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26 11:43
램 256은 만원도 안 하고요. 근데 원래 사람 쓰는게 그렇죠 머...
당장 시간만 50G 복사 및 윈도우 설치는 2시간 이상 걸리기도 하고.. 비싼 느낌은 있죠
09/10/26 11:44
램 256은 그쪽에서도 쓰레기 처분 하는 생각으로 주는거니까 고마워하실 것 전혀 없구요.
하드 옮기는게 귀찮긴 합니다만 어려운 작업도 아니고 저같으면 치킨 한마리만 시켜주셔도 해드릴듯 하네요.
09/10/26 11:44
못하시면 어쩔수 없죠;; 그거도 기술인데 알고계시는 가격대가 맞는거 같습니다. 윈도우 재설치 출장비는 거의 동네 통일인거 같고 파일 옮겨주는거도 못하시면 방법이 없죠;;;
09/10/26 11:44
모모리님// 헉 그런가요;;;;;;;;;;; 음,, 이걸 어떻게 처리해야하나요;;;;
오가사카님// 아 하드에 파일이 중요한게 많아서 급하게 컴퓨터 써야해서 수리 맡긴건데;;;; 혹시 해결책이 있을까요;;;
09/10/26 11:45
컴퓨터 포맺정돈 혼자 할수 있다면 당연히 말도 안되는 가격이지만...
업체 입장에서 볼땐 또 가능하기도 하겠지요. 그런데 업체입장으로 봐도 좀 비싼감이 있긴 하네요.
09/10/26 11:46
kEn_님// 애초에 가격을 묻고 수리를 부탁했어야 하는건데;; 대충 얼마나 들지라도요..
이미 수리 해놓고 우린 원래 이렇게 받는다 ..라고 하면 별 할말이 없네요-_-;; 다시는 그 집 안 가는 수밖에.. 좀 깎아 달라고 해보세요 ㅜㅜ
09/10/26 11:48
그쪽에서 가서 해봐야 견적이 나올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아 당한 기분 허허
지금 전화해서 시세가 이런거 같던데 5만원으로 합시다로 쇼부를 쳐야할까요;;;;;
09/10/26 11:52
보통 어떤 전자제품이던 수리비가 1만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이 아닌 이상..
수리하는 쪽에서 이거 수리 이리이리 해서 얼마가 들거다..수리 하시겠느냐? 이렇게 물어보죠.. 수리하는 쪽에서 작업한 내용도 별게 아니고 뻔히 얼마나 시간들고 얼마나 손이 가는지 나오는 작업들인데.. 가격을 대충이라도 안 말해준 거는 진짜..당해봐라네요.. 지금 방법은 걍 깎는 수밖에;; 첨에 좋게 이야기해서 깎고 안 되면 화내서라도 깎으세요..너무한다고.
09/10/26 11:57
arq.Gstar님// 헉;;; 2만원인가요;;;;; 근데 제가 좀 급하게 컴퓨터 쓸 일도 있고 해서 그냥 업체한테 맡긴건데
그냥 시간을 돈 주고 샀다는 셈 처야겠네요 ㅠㅠ 다음엔 일단 pgr21에 먼저 물어보고 해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하드 40기가 옮기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나요? 다들 하드 옮기는게 비싸다고 하네요. 출장비 OS설치비는 전국 공통 4만원인 것 같고;;;
09/10/26 11:58
원래 사람 불러서 쓰는게 다 그런겁니다.
세탁기, 냉장고 고장나서 a/s 부를때도 자기가 직접 고치는 것 보다 훨 비싸죠. 다만 컴퓨터는 주변에 이정도 잔기술은 직접 할 수 있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비싸게 느껴지는 것일뿐... 포맷, 윈도우 재설치 정도는 어렵지도 않은데 그냥 어떻게 하는지 배우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앞으로 살면서 포맷과 os설치는 계속 해야 할테니까요.
09/10/26 12:00
Naught_ⓚ님// 그래야 할 것 같네요;; 아 요즘 바쁘고 할 일도 많아서 귀찮기도 하고 해서 그냥 맡긴 건데;; 뭔가 좀 스스로에게 짜증이 나네요 허허;; 이미 7만원 불렀는데 깎을 수도 없고;;;;;
09/10/26 12:02
하드 나갔을때 3만원 (중고하드로 교체)
파워+메인보드 나갔을때 4만원 (윈도우 설치, 1.5만원짜리 파워 교체, 싸구려 메인보드 교체 ) 저희 동네 컴퓨터 수리점입니다. 7만원이면 굉장히 비싼겁니다. 보통 원도우 깔아줄때 1~1.5정도 받고 출장비는 1만원 받죠. 파일 옴기는거는 정확히 어떤일인지 모르겠지만 비싼 듯 보이네요.
09/10/26 12:03
kEn_님// 헉 고작 40기가 옮기신건가요;; ㅜㅜ
40기가 10~20분이면 옮기는데.. 그리고 전국 공통 7~8만원리는건 경악 스럽네요.. 저희 집앞 가게는 절대 저렇게 비싸지 않은데 거기가 싼건가..
09/10/26 12:06
고지를향하여님// 그,,그렇죠? 허허 아 뭔가 댓글 보면서 자학하고 있다가;; 사실 화면표시 제대로 안되고 완전 맛이 갔었거든요.
그래서 급하게 컴퓨터도 써야하고 해서 업체에 맡긴건데; 뭔가 이번 기회에 컴퓨터는 업체에 맡기면 안된다는 사실을 비싼 수업료 내고 배웠네요; 젠장 ㅠㅠ
09/10/26 12:09
kEn_님// 헐 댓글 고칠려는 사이에 바로 달아주셨네요 ^^; 물론 업체에 맡기면 안되는건 아니지만;
컴퓨터 잘하는 사람이랑 친해지면 좋은게 많겠죠~
09/10/26 12:16
사실 중급 or 고급 사용자 입장에서는 저게 다 마우스질 몇번으로 끝날 일이긴 합니다만
(XP설치 실제로 해보면 아주아주아주 쉽습니다. 사용자 정의 설치라면 모를까 기본 설치라면 진짜로 마우스질 몇번에 끝나요) 초보 사용자들은 저런 것 조차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있죠 자동차 수리도 웬만한건 스스로 하는 사람들이 있듯이 컴터 수리도 배우면 다 혼자 할 수 있으니 이 기회에 한번 배워 보심이?
09/10/26 12:22
TheInferno [FAS]님// 윈도우로 못 들어가는 상황에서도 마우스 한 두번으로 가능한가요? 바이러스 먹어서 훅 간 상황이었거든요;;
09/10/26 12:55
kEn_님// 윈도우 못들어가도 xp 시디로 부팅하면 됩니다. 엔터키 몇번 쳐주면 설치파일 시디에서 복사하고(포맷도 같이 할 수도 있겠네요.) 재부팅하면 그다음부터 설치 주욱 갑니다. 넣으라는 거 지정해주는데 글 읽고 시키는 대로 하면 됩니다.
파코즈에서 보니 USB로 부팅해서 윈도우 깔아주는 것도 있던데요. 처음에 잘 잡아주면 아예 마우스 클릭도 거의 없어요. 잠깐 나갔다 오면 윈도우는 물론 업데이트도 되있고 드라이버도 깔려있게 되더군요. USB라서 시디보다 속도도 훨씬 빠르고요.
09/10/26 13:21
원래 포맷만 해도 3만원에서 5만원 정도 합니다.
7만원이면 좀 비싼감은 있지만 본인이 못 하신다면 어쩔 수 없는겁니다. 사람 쓰는 걸 너무 쉽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음...
09/10/26 13:26
포맷이나 윈도설치 눈 감고도 한다는 분들 많이 있으실텐데요. 애초에 동네 컴터수리점은 그 눈 감고도 하는 작업을 못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업입니다. 자료백업 윈도설치 이런 거 엄청 쉽죠? 근데 쉬운거랑 상관 없어요. 시간 투자해서 일 하는거니까요.
누가 컴터 고쳐달라하면 그냥 동네 수리점 가라고 합니다. 저도 제 시간 투자하는 게 아깝거든요. (한 번 해주면 평생 a/s요원 되는거죠 -_-;;) 아 물론 스스로 고치는 게 가장 좋습니다. 동네 컴터수리점 아저씨들 믿을 수 없죠.
09/10/26 14:46
일종의 기술입니다. 컴퓨터야 보급도 많이되고 할줄아는 사람이 많아져서 비싸다 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지
주변에 자신이 모르는 분야의 수리비는 대부분 저런식으로 아는 사람기준으로 비싼거죠. 하지만 컴퓨터의 윈도우 설치정도는 배우시는 게 앞으로도 좋으실거 같아요. 컴퓨터의 왠만한 문제는 포멧후 재설치로 해결가능한 경우가 워낙 많거든요.
09/10/26 15:26
바가지 당하신건 아닙니다. 저건 알면 하기는 쉽지만 원래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들이라 돈 많이 듭니다. 이 쪽 업계에서는 일반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09/10/26 15:39
한번포맷하는데 3만원 출장비 만원까지는 뭐 일반적이구요
파일 옮기는게 조금 애매한데 분명 바가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수리를 직업으로하는 사람을 부르는데 저정도는 들어가죠
09/10/26 16:41
절대 비싼가격아니죠.
제 후배나 친구들이 해달라고 부탁할때마다......짜증이.....하루이틀도 아니고 한두번은 웃으면서 해줄수있지만 사소한것 하나까지 배울생각 안하고 그냥 전화하면 알려주는데 뭐하러배워~...라고 말할땐..정말 자동차 공임생각해보면 정작 엔진오일 가는건 아무것도 아닙니다....그냥 밑에 깔깔이로 열고 뚜껑까고 폐유빼고 3.5통 뜯어서 넣으면 땡 하지만....거지같은 지크xq로 갈아도 4~5만원하죠.20분이면 끝나는 일입니다....아마 공임이 2만원정도 하죠. 오일은 정말 쉬운예이고 타이어 위치교환도 정상적인 가격은 만원입니다..5분도 안걸리죠. 돈아깝다 생각이 드시면 한번 시도해보세요.
09/10/26 16:42
보통 정품 CD로 윈도우 깔면 마우스 클릭 몇번이면 되지만 시간은 2~3시간 걸립니다. 그래서 보통 AS직원이나 업자들은 따로 고스트 뜬 CD나 설치와 드라이버 설정까지 한번에 논스톱으로 되는 커스텀CD 가지고 다니고요(불법이지만요.). 그리고 윈도우 CD로 부팅하셔서 까는 것은 클린설치라고 해서 OS깔기전에 해당 파티션 포맷먼저 들어가고 깝니다. 고로 그 파티션안에 있는 파일들 먼저 살려야 하고요.
위에 통닭하나 시켜주면 하겠다 2만원이면 해주겠다 하는데 사실 절친이 아니고서야 이런 귀찮은 일 한번정도는 하지 여러번 죽어도 못합니다. (제가 공익생활하면서 사무실 컴터 봐주는데 4~5년전 컴퓨터 느리다 뭐다 하면서 이것저것 부르는데, 좀 피곤합니다. 사무실 인터넷 회선도 안좋은데...) 결론은 하는 방법 알면 쉽고 7만원이 아깝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겐 바가지는 아니란 거죠.
09/10/28 20:31
뭐 이글에 대한 답변은 아니지만, 우리나라는 인건비에 대해 너무 후려치는 경향이 없지않죠.
미국에서는 웬만한 전자제품 고장나면 그냥 버리는경우도 많습니다. AS비용 생각하면 그냥 사는게 나아보이는경우가 많거든요. 그리고 웬만한건 다 DIY로 해결하죠. 조립이든 뭐든. 사람부르면 무지무지 비싸거든요. 뭐든지 전문가 입장에서는 아주 쉽고 간단한거지만, 사실 전문가가 비전문가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건 그것으로 먹고 사는거니까 원가가 아니라 인건비에 대해 그만큼의 비용을 지불하긴 해야하죠. 모든 분야에 본인이 할줄알면 아낄수 있는 돈들이 아주 많은데, 컴퓨터에 대해서는 주변에 할줄사람이 많다보니 특히 비싸보이는겁니다. 저도 지인들에게 이리저리 컴퓨터때문에 불려다닐때는, 그냥 돈주고 알아서 고쳤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제가 그거 고쳐주는 시간동안 다른일을 하면 훨씬 효율적이거든요. 예의상 어쩔수없이 해주는거지 기쁜마음으로 해주는거 아니랍니다. (지인들의 컴퓨터 구매,조립부터 AS까지 맡아버린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해할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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