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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06 10:24
음원은 유통사 이외에도 통신사와 스트리밍업체측에 더 분산되서 가수에게 돌아가는 수익이 거의 백원에서 십원대로 떨어진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진짜 돈 안되요. 가수...
09/11/06 10:38
수익구조가 안 좋아서 음원은 별로 돈이 안 된다고 그러기도 하고... 음악프로 자체가 좀 축소된 경향도 없지 않고...
그리고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음반산업 자체가 축소되다 보니 다들 후크송을 필두로 한 자극적인 음악이 대세가 되었죠. (비하하고자 하는 건 아니고.. 저도 이런 거 좋아합니다) 근데 이것들은 왠만큼 대박이 아니면 금방 잊혀지는 음악들이다 보니.. 오래 못 가죠. 지속적으로 얼굴을 비추고 자신을 알리기엔 예능이 제일 적절한 무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09/11/06 10:44
가수나 저작자들이 음원수익구조에대한 적극적 문제인식과 능동적인 약관 수정을 도모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상 그네들이약자일뿐이니 그저 웃겨주는 몇몇 가수분들을 보며 안타까워할뿐입니다.
09/11/06 10:56
가수가 예능을 하는 이유는 홍보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김C도 1박 2일 출연이유가 홍보를 위해서라고 말한 적도 있고, 실제로 그 덕에 뜨거운 감자의 노래가 꽤 알려졌습니다. 또 리쌍의 길이 무한도전 출연 이후로 리쌍의 노래가 공중파 가요프로그램에서 1위 후보에 오르는 것만 봐도...
09/11/06 11:12
홍보가 제일 크다고 생각되네요
가수가 노래 하나가 대박이 나서 오래 기억되는 것 보다 예능에 주기적으로 출연해서 사람들한테 얼굴 비춰주고 재미 주는게 훨씬 기억에 오래 남을테니깐요 가수가 모든 노래가 대박이 나란 법은 없으니깐요 대신 다른 프로그램에 계속 나와서 고정팬을 어떤식으로라도 만든다면 음반 수익에 큰 도움이 되겠죠 그리고 예능을 하면서 버는 돈도 있으니깐요 꼭 예능으로 돈을 버는게 가수로 먹고 살기 힘들어서 어쩔 수 없이 버는건 아니니깐요 그리고 가수로만 하면 노력에 비해서 돈 별로 안되는거 맞지 않나요? 예능을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가수보다 쉽게 돈을 벌텐데... 우리나라가 일본만큼만 음반을 구입하면 이러진 않을꺼란 생각이 드네요 일본은 앨범가격이 3000~5000엔이고 싱글가격이 1000~1800엔인데도 우리나라보다 판매량이 좋습니다 연간 앨범 1위는 100만장을 넘고 싱글도 60만장정도 나오구요 제가 좋아하는 akb48이란 아이돌 그룹은 이번에 발매한 싱글 3주동안 20만장 팔았는데 우리나라로 생각하면 상상도 안되는 판매량이죠 게다가 일본도 음원 서비스를 안하는거도 아니고... (물론 우리나라랑 비교하긴 그렇지만요)
09/11/06 11:38
어차피 가요프로그램도 돈 벌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일종의 홍보이기 때문에 예능이나 가요프로그램이나 별반 다를 바 없죠.
음반 수익도 유통구조와 곡단위 선택적 구매 때문에 크지 않을 것이구요. 그런데 왜 계속 가수가 양산되어 나올까요?(성형비만 9000만원씩 든다는데..) 제 생각에는 '행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쿵쾅쿵쾅 댄스곡들이 다운받거나 음반을 사서 감상하기에는 부적절할지 모르겠지만 행사 뛸때는 최고죠.(다비치가 발라드를 나이트버전으로 바꿔서 행사 많이 뛰었잖아요 ^^) 대학 축제때 가수들 행사 뛰는 거 보면 아유... 정말 많이 받더군요
09/11/06 13:34
제가 알기로 가수 수익의 일등공신은 행사죠.
예능은 얼굴알리기가 더 크구요.. 그래서 무도같은 인기프로그램은 얼굴을 들이밀고 대사 몇마디 못해도 나올려고 난리를-_-;; 행사비가 장난 아닌걸로 압니다. A급 가수들 대학축제에 와서 2~3곡 부르고 천만원단위로 받아가는걸로 압니다. 그런 행사.. 축제기간엔 하루에 3~4개씩 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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