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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06 09:31
보통의 보일러 난방은 방바닥을 뜨겁게 하는 방식이지 않나요? 잠구는 방에 보일러가 깔려있다면 소용없고, 보일러가 깔려있지 않다면 소용이 있겠지요. 그 방이 예를들면 집에서 창에 가까워서 평소에도 다른 곳에 비해 서늘하다면 잠그는게 조금 이득일지도 모르겠구요. 큰 차이는 없을 것 같네요.
에어컨은 당연히 에어컨이 설치된 곳에서 냉기가 나오기 때문에 방을 닫아두면 좋지요.
09/11/06 09:37
방송은 보지 않았는데 각 보일러의 가동 방식에 따라 다를것 같네요.
물을 찔끔찔끔 끓이자마자 방에 보내주는 방식이라면 순환 하여 돌아오는 수온이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가동 중지될 것이구요 그냥 큰 물통 속의 물을 일정시간 마구마구 끓여서 보내는 방식이라면 가스가 더 들어가겠죠. 보일러에 대해 자세히 아는 것은 없지만 최근에 저희집이 경동보일러LPG에서 귀뚜라미 도시가스로 바꿨는데 매뉴얼상 두 보일러의 가동 방식이 달랐습니다. 새 귀뚜라미 보일러는 사이즈가 크던데, 물탱크에 물을 잔뜩 끓여 공급하는 방식 같습니다. 저는 좀 그게 싫은데..그냥 온수기 같은 방식이 좋더라구요.. 장점은 있습니다. 안정적인 온수 공급....특히 샤워할 때 물을 틀었다 말았다 하는 경우 물탱크가 크고, 선가열 방식이라면 물 다시 틀 때 찬물이 쏟아지는 경우가 없겠죠. 1. 가스보일러는 15분만 가동후 2시간 뒤 다시 15분 가동 이런식으로 일정간격을 두고 켜지고 꺼지고를 계속합니다. 켜져있는 15분은 무조건 최고 화력으로 보일러를 가열합니다. 그리고 꺼지고 켜지고를 반복한다면 가스비는 똑같이 들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굳이 방하나를 잠궈둘 필요가 있을까요? -> 이런 식이라면 가스비는 같습니다. 다만 방에 공급되는 물의 양이 한정되어있다면 방 온도는 더 높아지겠지요. 만약 다른 방 밸브 열어 둔다면 넓은 면에 에너지를 공급해야 하니 보일러가 더 오래 가동되야 하구요. 방 바닥에 깔린 배관의 부피는 한정되어 있는데 더이상 온도를 올릴 수 없는 물을 계속 끓인다면 그냥 보일러실 온도만 따뜻해 집니다. 보일러에 무리가 갈 수도 있으니 이런 식으로 설계되진 않았겠네요. 대개 가열 공급 후 회수되는 온수의 온도가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보일러 가동이 멈추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가전 제품처럼 설정값에 도달하면 조작을 멈추는 피드백 제어입니다. 2 에어컨을 예로 들어보자면 32평 에어컨이 있습니다. 집도 32평인데 방하나는 서재로 사용하여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에어컨이 온집안 전체를 18도 설정온도까지 내리는데 15분이 걸리고 그뒤에는 꺼짐니다. 그리고 2시간뒤 다시 자동으로 15분 기동후 다시 꺼지기를 반복합니다. 서재문을 잠궈두면 12분에 집전체가 시원해지지만 나머지 3분은 계속 가동합니다. 에어컨이 돌아간 시간과 에너지가 똑같다면 서재방문을 잠궈놓는게 이익일까요 열어놓는게 이익일까요. ->에어컨이 돌아간 시간이 같다면 에너지 덜 듭니다. 서재 방문을 잠궈두었다면요. 가정이 잘 못 되었습니다. 같은 가동시간이라면 더운 공기가 많을 수록 에너지 소모가 많은 것입니다. 어차피 서재에 들어가실 일 없다면 문 닫고 가동하십시오. 보일러든 에어컨이든 모두 에너지보존법칙 안에서 놉니다..
09/11/06 09:54
개의눈 미도그님// 네 그 피드백 시스템이 아니라 그냥 15분 타고 그렇게 15분 가열하면 충분히 모든방이 설정온도에 도달하게 되며 2시간후 타서 설정온도에 도달시킨다는 가정하에 하는 질문입니다. 설정온도 밑으로 떨어지게 되면 다시 재가열하고 이런것없이 그냥 2시간뒤에 다시 가열하게 된다는 전제에서 하는 질문입니다.
그리고 에어컨의 돌아가는 시간이 같다면 에너지는 적게 들겠지만 그런 가정을 배제하고 그냥 최대능력치의 냉방력으로 15분 냉방후 다시 일정시간후 15분 최대냉방을 한다는 가정이 깔려있습니다. 기본적 전제는 들어가는 에너지는 동일하다는 가정하에 하는 질문입니다. 첫번째 냉방시 좀더 많은 뜨거운 공기가 내부에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에너지가 드는것이 사실이지만 그것을 배제하고 드리는 질문입니다. 럭스님// 질게로 옮길까요?^^
09/11/06 10:03
관리지님// 그렇다면 1번은 가스비 동일, 2번은 문 여는게 이득이라 생각합니다.
1번은 쓸데없이 불 때는 셈이고 2번은 동일한 온도로 내리는데 기왕 같은 에너지 들어간다면 최대한 많은 부피의 온도를 내려 놓는게 낫죠. 문을 닫아도 공기는 끊임없이 새어 나가고 들어오고 혼합되니까요..태양 복사 에너지도 있고 외부에서 전도되는 열도 있고.. 정말 들어가는 전기세가 같다면 저는 서재 문 열어두겠습니다.. 그런데 말을 해 놓고도 좀 아리송 하군요....; 다른 분들 의견 궁금하네요..
09/11/06 11:03
그런데 방을 잠근다는게 방의 문을 닫는다는 의미로 사용한게 맞으신가요?;
제가 아는 바로는 보일러에서 데워진 온수가 각방으로가는 배관들이 있는데 그중에 안쓰는 방으로 가는 배관쪽 밸브를 잠글 때를 생각해서 잠그다라고 하는 것아닌가요?; 뭐 이것도 잠그고 저것도 잠근다는 의미로 사용하셨으면 또 생각해볼 문제이긴 하군요;
09/11/06 11:06
Hartree님// 네 밸브를 잠근다는 말입니다. 데워진 온수가 15분에 온방을 펌프로 다 돈다고 가정하고 밸브를 잠근다면 10분이면 충분히 잠근방을 제외한방이 가열되고 나머지 5분은 그냥 가열된다는 가정이 있습니다.
09/11/06 12:20
위의 가정이라면 다 똑같을 것 같습니다.
근데 가정이 너무 제가 생각하는 현실의 제품들과 동떨어져있어서 저 가정으로 이야기하는게 특별히 의미가 있을까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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