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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11 01:20
정말 마음에 드신다면..
느림의 미학을 가지시길. 조급해하면 될것도 안됩니다. 또 너무 빨리 뜨거워지면 그만큼 식는 속도도 빨라집니다.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정성을 들여서(!) 대시하시는것을 추천합니다.
09/11/11 01:29
너무 느리게 가시는 마시되 일단 착각하시면 안됩니다. 여자분이 남자분에게 번호를 줬다고 생각해서
'아 이 사람도 나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구나...' 라고 섣부르게 생각하면 큰 코 다치실 수 있습니다. (입장바꿔놓고 생각해서 어떤 여자분이 저에게 번호달라고 헌팅을 했다고 가정할때 그 여자분이 꼭 좋아야만 번호를 주는 건 아니니까요.) 며칠정도는 2~3일에 한번씩 안부문자 형태로 시작해서(단골이시라면 자주 오실테니까 문자할 필요 없이 가게에서 그런 얘기를 넌지시 건네는 것도 괜찮겠죠.) 1~2주 정도의 텀을 가지고 길게 보시기 바랍니다.
09/11/11 01:42
카페에 자주 오신다면, 굳이 무리해서 폰으로 연락 할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얼마나 자주인진 모르지만 2~3일내로 온다고 가정하면.. 폰 번호는 그냥 하나의 카드가 더 생겼다고 생각하시고, 자연스레 카페에서 대화를 유도하는게 좋지 싶네요. 예를들면 저번에 번호 줘서 고맙다, 쑥쓰러워서 연락을 못했다거나.. 이런식으로 번호를 가지고 연결고리를 만들어 일단 대화부터 시작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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