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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11 11:30
발을 11자로 하지말고 45도각도정도로 조금 벌려보세요.
그리고 벽에다 발끝대고 맨몸으로 스퀘트해보면 어디가 잘못된건지 쉽게 알수 있습니다.
09/11/11 11:57
풀스퀏을 하면 무릎이 발 앞으로 나올수 밖에 없을텐데요..풀스퀏은 완전히 앉는거라 어쩔수 없이 무릎이 앞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스퀏시 항상 무릎이 아프시면 미리 싸이클이나 맨몸스쿼트 등으로 충분한 웜업을 실시 하고나서 시작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그래도 아프시다면 뭔가 자세가 문제가 있거나 무릎의 이상이므로 자세교정부터 하거나 아니면 런지나 다른운동으로 대체해야할듯 싶습니다. 사실 트레이너도 제대로 된 스퀏 자세 잘 모르는 사람 많습니다. 운동 자주 오시는 분들중 좀 고수 분들 있으면 한번 봐달라고 해보세요
09/11/11 11:57
골반구조때문에 11자로 하면 내려갈때 힘들텐데요;; 조금 벌려보시구요. 등은 휘어지지 않게 하세요. 설때는 모를까 내릴때는 반동주지 마세요.
09/11/11 12:01
자유지대님// 발을 좀 벌리고 하는게 편해서 그렇게 했었는데 트레이너가 1자로 해야 한다고 해서 그렇게 했었는데..ㅠ_ㅠ
벽에다 대고 한번 해봐야 겠네요. 애플보요님// 싸이클 한번 타봐야 겠네요. 스쿼트가 가장 좋은 하체운동이라는 말을 하도 많이 들어서 다른 운동으로 바꾸기는 아쉬워서요.
09/11/11 12:03
WizardMo진종님// 그렇군요. 풀 스쿼트 뿐만 아니라 발 모양때문에 그렇게 힘든거였던 거군요..-_-;; 트레이너 미워할테다.
09/11/11 12:11
흠, 트레이너 말 너무 믿지 마세요. 11자로 하면 오히려 무릎에 무리가 갈 수 있고, 별 질환 없으면 무릎이 앞에 나오든 말든 신경쓰지 말자는 것이 제 지론입니다. 저는 풀스쿼트를 통해 오히려 무릎이 좋아진 경우라서요. 원래 연골연화증이 있었는데, 이것은 근육(대퇴사두/슬와)의 균형이 맞지 않는 것이 원인의 하나입니다만, 하프스쿼트로는 이 밸런스를 잡을 수가 없고 오히려 악화시킬 뿐입니다. 하지만 풀스쿼트는 다리 근육 전체를 쓰므로 증상이 완화되는 데 상당한 도움을 줬지요. 그런데 풀스쿼트를 11자로 하는 것은 자살행위에 가깝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신경 안 쓰셔도 될 거 같네요...
쓰고 보니 어째 글의 주제랑 안 맞는 거 같지만 이왕 쓴 거 -_-;
09/11/11 12:30
소인배님// 전 자살행위를 했던 거군요. 당장 발 모양을 바꿔서 해봐야 겠어요. 전 초보라 시키는 대로 하거든요.
다음부터는 트레이너 말이 맞는지 아닌지 한번 검증해 본 후에 따라해야 겠네요. 답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점심 시간인데 식사 맛나게 하세요
09/11/11 13:24
저도 헬스를 시작하면서 스쿼트는 지금도 못합니다.
전에 요가를 잠깐하면서 선생님께서 봐주셨는데 좌우 다리가 길이가 차이가 난다고 하더군요. 평소엔 신경쓰일일이 아니지만 운동할때는 한쪽에만 힘이 쏠리는게 조금은 느껴집니다. 그래서 하체는 등산으로 하고 있네요 자세가 계속 안잡히시면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등산이나 경보로 하체 관리하시는 것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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