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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11 13:33
제가 다녔던 학과에서 워낙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었는데 그 중에서 소비자학관련하여서 전공필수로 이수해야할 과목들이 상당히 있었기에 조금이나마 도움드릴까하여 말씀드려요.
전공필수로 배웠던 내용들로 기본적으로 소비자학, 소비자의사결정(합리적인 소비를 위한 의사결정과정에 관해...뭐 이런거예요.), 소비자상담(쉽게말해 소비자피해가 발생하였을때의 필요한 이론과 실무등) 등등에 관해서 배웠습니다. 졸업자진로로는 소비자상담센터에서 상담사로서 진출하는 것이 가장 대표적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소비자전문상담사라는 국가자격증이 있습니다.) 전 소비자학만을 전공하지 않았기에 자세하게는 알지 못하니, 자세히 알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09/11/11 17:14
피유님// 아... 감사합니다.
이거 뭐 전혀 모르는 분야이다보니 말씀하신 내용만으로도 대강 분위기 파악에 도움이 될듯 하네요. 고맙습니다. ^^
09/11/12 23:10
제가 다니던 학교 소비자학 쪽엔 소비 문화, 소비자 교육, 소비자 정책, 소비자 경제, 가정관리(?? 잘 기억 안나네요. 시간관리와 여가관리 이런 쪽이 포함된 분야) 5개 분야로 나눠져 있습니다. + 제가 알기로는 학교에 따라서 소비자학과(혹은 학부)의 성격이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느 학교는 주거학과 쪽 분위기가 강한 곳도 있고, 어느 곳은 경영대적인 성격이 강하기도 합니다.
졸업한 선배 후배들 보면 주로 금융계가 많은 것 같구요(은행보다는 카드 회사에 많이 취직했습니다). 일반 대기업(SS나 LG 등)도 많이 갔네요. 그밖에 학계에 남거나 고시, 그냥 결혼, 백수도 더러 있습니다. 실제로 소비자 보호원 쪽에 취직한 사람은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회사에서는 소비자 심리 이런 것과 연관시켜 경영대와 유사한 대우를 해주기도 합니다. 앗... 생각해 보니 동기중에는 로레알이나 존슨앤존슨 이런데 들어가서 잘 나가는 분도 계시고, 코넬대학교 교수되신 분도 있네요. 선배중에는 대기업 임원(or 임원급 SS나 아모레퍼시픽)들도 조금 계십니다. 자격증은 피유//님이 언급하신 바와 같이 소비자 전문 상담사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그밖에 소비자재무 설계사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삼성생명에서 연수받고 보험을 포함한 재무 설계를 어떻게 하면 되는지 배웠던 것 같습니다.) 입학기준으로 15년 정도가 되어서 현재와 다소 틀린 부분이 있더라도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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