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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22 11:47
운영자는 아니지만...
첫번째는 한번 허용하기 시작하면, 다른것도 허용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분명 또 요구할것입니다. 또'적당한'이 뭔지 그거에 관한것도 따지기 시작할테고, 게시물엔 자음연타 댓글이 엄청 많아지겠죠. 저도 때론 답답하기도 하지만... 그리고 사용했다 안 좋으면 폐지한다. 말은 좋지만, 그게 그리 쉬운일은 아니죠 ^^;
09/11/22 12:00
저도 운영자는 아니지만...
첫번째 의견에 대해서는 반대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통신어체의 사용을 정말 싫어하기 때문에 약간의 허용도 보고 싶지 않습니다.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통신어체를 사용하는 것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좀 있는 편이라... 모든 분들이 그러시진 않겠지만, 그저 이곳의 현재 방식이 좋습니다.
09/11/22 12:00
자음은 유게만 허용한다면 괜찮지 싶네요.
그리고 대다수의 회원이란 누굴 말씀하시는건지 궁금하네요.. 글쓴 분의 pgr지인분들을 말씀하시는건가요? 대략 한 게시물당 1000-2000명 정도가 읽는데,, 대다수라 함은 누굴 지칭하시는건지 궁금하네요;
09/11/22 12:17
통신체 부류의 것은 사용되지 않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지금도 우회적으로 사용되거나 '키읔' 같은 거 말고 필터링에 걸리지 않는 단어들이 사용되는거나 하는데 더 엄격히 제제되었으면 합니다.
09/11/22 12:30
한글자만이라도 초성체가 허용이 된다면 피지알은 더이상 피지알이 아닐겁니다 (2)
견고해보이는 체제라도 틀이 처음부터 와르르 무너지지는 않습니다. 작은것을 허용해주면 다른것을 요구하고, 그래서 결속력이 무뎌지고 무너지는것이죠. 현재 군대가 딱 그렇습니다. 상호존중이라고 후임병들 챙겨주다보니까 후임병이 선임병의 말도 제대로 듣지 않는 상태가 되가고 있습니다. 구타 가혹행위를 못하게 하니까 신병들이 두려운게 없는거죠.. 작은것(기초)부터 잘 다져놓아야 잘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한명이엇습니다.
09/11/22 12:38
굉장히 웃긴 유게글에 "아...제발 자음 허용 좀...죽겠네..." 라는 댓글이 달리는 것도 pgr이니까 서로간 이해가 가능한 특별한 분위기죠.
한글자만이라도 초성체가 허용이 된다면 피지알은 더이상 피지알이 아닐겁니다 - 까지는 아니더라도, 별다른 문제가 없는 pgr만의 고유한 룰을 굳이 바꾸는 데는 반대입니다. (이곳에서라도 초성체를 줄이는 게 오히려 장점이 많죠.)
09/11/22 17:10
한글자만이라도 초성체가 허용이 된다면 피지알은 더이상 피지알이 아닐겁니다 . - 이 댓글을 읽으니 엔하위키에서 pgr21에 대해 써 놓은 글이 공감이 가네요.
09/11/22 20:54
초성체는 애초에 큰 제약이 없었다는걸 떠올려보면, 왜 생겼는지도 생각해 볼만 하겠네요. 규정이 생길 당시를 잘 모르기에 분위기가 어땠는지 말씀드릴 순 없습니다만, 비교적 최근이라 할 수 있는 1~2년 사이에 초성체가 금지어로 등록되고, 캠페인도 실시했을 때 조차 어떤 게시판이든 한페이지만 보면 초성체가 꽤 나왔었습니다. 바로 밑에 달려있는 '초성체 사용을 하지 말아달라는' 굵은 줄 조차 무시당하던 것을 생각하면 자정작용은 별로 믿음직스럽진 않네요. 저도 포함해서 pgr회원은 성자들만 모이는 건 아니잖아요. 오히려 다 똑같은 사람들이고, 사이트 내의 분위기로 인해 어느정도 유지가 되는 수준이라고 봅니다.
삭게는..잘못된 판단으로 삭제된 글은 살려(?)줘야 한다는 원론적인 의견밖에는.. 물론 투아모리와 카트리나의 상관관계는 꼭 보고싶습니다. 아마 화제가 된 이후에도 운영진들은 감상하셨을 수도.. 정작 내용은 별거 없어서 실망하게 될 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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