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숫자 묻는 면접 질문이 단지 면접자들을 괴롭히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면접자들의 위기 대처 능력을 묻는 것이 아니라,
면접관들이 실제 숫자를 알고 있으면서, 몇 가지 계산에 필요한 정보를 주고(안 줄 수도 있음)
계산 과정의 논리성에서 어느 정도 점수를 주고,
또한 실제 숫자와 면접 지원자들이 대답하는 숫자를 비교해서 2배의 범위 안에 들어가면 점수를 주는
그런 질문이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만약 100만개였으면 50만~200만까지의 답변은 점수)

제가 이번에 면접 보려는 회사의 면접에서 위와 같은 페르미 문제 / Fermi problem을 출제한다고 하는데,
저번에 낸 문제는 한국에 있는 고양이 숫자는 얼마인가, 였다고 합니다.
http://senk.tistory.com/19
만약 위의 시카고에 있는 조율사 숫자를 구하는 문제 같은 게 출제될 시에
1번에서 6번까지의 정보는 주어지지 않는 건가요? 그냥 아는 대로 찍어서 푸는 건가요?
과연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그리고 이런 것 준비할 수 있는 서적이나 사이트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 추가 - <<지두력 - 지식에 의존하지 않는 문제해결 능력>>  이라는 번역본이 있네요. 하나 사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