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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04 01:10
'무리'가 있느냐면 있구요.
'불가능'하냐면 가능할 것 같아요. 저음으로 내려가는 것은 태생적 한계가 있지만, 고음은 이론상 가능하니까요.
09/12/04 01:56
쉬즈곤은 미성이 아니더라도 부르는 사람이 주위에 한두명정도는 있지않나요??
그런데 그 이상의 노래는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네요.. 부를려고 시도하는 사람도없거니와-_-;;; 쉬즈곤까지는 가능하지 싶습니다..;;
09/12/04 02:51
일단 steelheart의 she's gone 의 고음부분 자체가 가성으로 부른 겁니다.
원래 3옥타브 후반대 이후부터는 가성이랑 진성이랑 잘 구분이 안되요. 그 정도 음역대에서 진성과 가성을 구분하려면 경험이 많아야 하죠. 남자임에도 진성으로 그 정도 음역대를 내는 사람들도 꽤 됩니다. 흔히 인터넷에서 말하는 '미성'은, 분명 고음을 내기에는 유리하지만 그게 절대적인 게 아닙니다. 트레이너 분의 말에 따르면, 4옥타브 정도까지는 노력으로 낼 수 있으나 그 이후의 음역에 대해서는 선천적인 것(구강 구조, 성대의 움직임 등)에 의해 결정되는 거라고 본다네요. 아 물론, 누구나 연습하면 낼 수 있을지 몰라도, 걸리는 시간은 천차만별이겠죠.
09/12/04 08:19
뭔가 오해를 하고 계시는거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어떤 분이던지 고음을 내실수는 있습니다. 단 발성연습을 하고 안하고는 듣기 좋은 고음이 나오기 위한것이고 그러기 위해서 팟사지오나 스케일 뭐 이런 용어가 나오기 시작하고 진성과 가성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기 위해 노래를 배우는겁니다. 인터넷 표현으론 중간음역대라고 하긴 합니다만... 창법의 마스터가 어느정도라 답은 못드리겠습니다만, 3옥타브 후반 음역대는 발성연습으로, 4옥타브 이상의 음역은 타고나는게 강합니다. 그리고 모든 소리는 듣기 좋은 소리를 말하는겁니다. 아 나 쉬스곤 부르니까 노래 짱잘함 우왕크굳크 이게 아니라 듣기 좋은 고음이 나와야 겠죠... 뭐 쓸대없이 이상한곳으로 빠졌지만... 중요한건 듣기 좋은 고음을 내는건 목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무리도 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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