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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08 17:47
재수시절에 29세 형이 비슷한 상황으로 특전에 성공한 사례가 있긴합니다만..
맨몸으로 부딪힌격이라기 보단 연줄의 작용이 좀 컸던거 같습니다(~의 아들) 전 특전을 면접으로 봤는데 생판 모르던 교수님앞에서 온갖 미사여구를 섞으며 거창하게 학수계획를 말하고 이거 아니면 안되다는 식으로 열변을 토한뒤 시간이 조금남아서 취미삼아하던 랩까지 했습니다. 결과는 4명뽑는 면접에서 200명중 대기번호 93. (더러운 세상~) 27세면 결코 늦은 나이가 아닙니다! 재수학원에 다녀보니 30대도 계셨고 심지어 기혼자도 계셨습니다. 제 경험상 면담을 하실거라면 정말 간절하다는 마음을 전달하는게 중요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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