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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08 19:29
일단은 개별에게 질문한다고 신뢰할 수 있는 답이 나올 문제가 아니고, 문화적 차원의 문제이기 때문에 변수를 통제하지 않으면 신뢰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사실 조금 민감한 질문이기에 조사가 많이 이루어지지는 않겠습니다만, 어딘가 조사결과가 있을 것 같긴 하네요..
09/12/08 19:39
20대에 기회가 없고 결혼하게 되면, 기회가 잘 찾아오지는 않죠. 원래 하던 경우에는 끊기 힘든걸로...
한번 고객이 영원한 고객이 될 확률이 높죠.
09/12/08 19:49
학창시절에 놀던 아이들과 그런것과는 거리가 멀던 아이들이 둘다 취업을 해서
안마와 주점에 동시노출되는 상황을 보면 늦게배운 도둑질이 정말정말 무섭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09/12/08 19:49
제 주변엔 거의 대부분..이 아니라 다 가본거같은데 -_-?
가장 많은 빈도는.. 군대가기전, 군 휴가나와서 아니면 입사하고 여러자리에서..
09/12/08 20:00
안가본사람도 많아요. 제주변엔 오히려 안가본 애들이 반도 넘네요.
그래서인지 주변상황만봐서는 90%가 별로 안믿기네요.( 직업여성이든성매매든 그런 기준으로요) 나이가 더 들면 어떻게 될진 모르지만...
09/12/08 20:12
제가 안가서 그런가;; 제 주변 친구들도 대부분 그런녀석들은 없습니다.. 취직하고 나이먹으면 어찌될런지 모르지만..
전 군대에서도 선임들이 데려가려고 했지만 끝까지 안갔다는...
09/12/08 20:13
정말 친한애라면 그래서 안말할 것이고, 정말 친하지 않은 애라면 그래서 안말하겠죠.
저도 느낀 바로는 80%이상은 경험이 있다고 생각해요.
09/12/08 20:14
이런 건 정말 '제 주위~'의 차이가 상당하네요. 저도 직장생활 10년 가까이 했지만 대형 수주 이런 직종이 아니라서 그런지 언론에서 나오는 룸살롱이니 등등 그런 건 들어본 적도 없습니다. 엄청 큰 돈은 아니라도 연간 몇십억 단위의 마케팅 비용은 집행합니다만, 접대.. 라고 하기도 그렇지만 기껏해야 회사 근처에서 1~2만원 내외의 밥 한끼 먹든가 호프집에서 맥주 한 잔 이상 하는 건 이쪽도, 저쪽도 사절인데요. 광고대행사에게서 받아본 가장 큰 접대가 회전초밥집이었고, 물론 저도 찾아갈 때 간식거리라도 사서 방문했습니다. 농담이라도 그런 이야기 꺼내는 사람이 있다면 성희롱 등으로 회사에서 완전히 매장당할 것 같은데요. 설사 있다고 하더라도 남에게 자랑스레 말할만한 사안이 아니라서 저는 지인, 친구 누구에게서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저를 100% 신뢰하는 친구나 동료가 없는 건가?;;). 물론 저도 경험이 없고요.
09/12/08 20:25
amoelsol님// 네.. 그게 제가 언급한 '문화적 차원'입니다. 예컨대, 어떤 고딩들에게 물어보면 '애들 중에 물건 한 번 안 훔쳐본 애 없어요' 라고 하겠지만, 어떤 고딩들은 '남의 물건 손 대는 애 별로 없어요'라고 할 겁니다. 개인이 갖고 있는 문화는 그가 속한 집단의 문화일 가능성이 높죠.
09/12/08 20:26
음;; 집단의 차이인가요...제 주위는 심지어 독실한 기독교 신자분도 경험이 있던데 ;;
일단 취업전 학생 신분까지는 아직 깨끗한 분들이 많다 ;; 인가여..
09/12/08 20:38
질문 내용으로 보건대, 답변자 주변인물의 상황을 물으신 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어차피 여기서는 유의미한 결과가 나올 수 없을 뿐 아니라, 원래 이러한 것은 준거집단에 따라 엄청나게 편차가 심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성매매가 불법인 한, 그 통계조사를 하기가 어려울뿐더러, 신뢰성 있는 답변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 특정 연령대의 통계는 고사하고 아예 통계 자체를 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따라서, 직접조사보다는 보통 성매매 종사자 숫자로부터 역추산하는 방식이 많이 쓰이는데요. 이것은 역추산을 하더라도 연인원만 계산될 뿐이어서 한번 성매수를 한 사람이 반복적으로 또다시 성매수를 하는 경우가 많은 성매매의 특성상 몇 명 중 몇 명 식의 결론은 내기가 어렵습니다. 나아가, 그 역추산 작업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한국 사회에 있어서 성매매의 부정적 측면에 관한 통계로 역추산자료를 이용하려는 목적성을 가진 경우가 많으므로, 스스로 성매매를 안 해본 경우가 많습니다(뭐 그렇다고 해 보고 통계조사 하라는 말은 아니고, 의도가 좀 들어간다는 이야기지요). 이러한 경우 성매매 여성들이 다소 과장된 경험의 진술이나 해당 진술을 취사선택하는 경향도 있고(주), 실제로 성매매 종사자가 아닌 경우까지 포함할 위험을 배제할 수 없다 보니, 실제보다 다소 부풀려지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게 조금 심해지면, 다방 종사자 모두, 유흥주점, 단란주점 여종업원 모두, 이발소 면도사 모두, 스포츠마사지 종업원 모두, 심지어는 바의 여종업원 전체까지도 모조리 잠재적 성매매 종사자로 분류해 버린 후에, 우리나라 20대 여성 중 성 종사자가 20%를 초과한다는 괴(?)통계까지 나오기도 하지요. (주) 1. 안마에서 일하면서 하루 10명씩 받는다? - 물론 그런 사람도 있지만, 거의 몇 달도 못 버틴 케이스(업주가 완전나쁜놈). 손님이 매일 그리 우글거릴 수도 없거니와, 사람이 매일 그럴 수는 없죠. 역추산에 포함되는 성매매여성들 중에는 십몇 년씩 그 계통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들 모두가 그렇게 했을 리는 없죠. 2. 다방에서 티켓 끊으면 성매매? - 이른바 티켓(물론 성매매 안해도 불법)의 목적이 성매매는 아닙니다. 티켓은 유흥업소가 발달하지 아니한 읍면단위에서 노래방이나 술집에 출장하는 유흥종사자의 대타 비슷해요(노래방 도우미 생각하면 됨 - 물론 이것도 불법). 물론 그 중에는 따로 화대 협상해서 성매매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다수라고 보기는 어려워요(시골에서는 다방아가씨 강간사건이 엄청 많습니다 - 이러한 강간범들 대부분은, 다방아가씨는 돈만 주면 언제든지 가능하다는 왜곡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음). 3. 룸싸롱의 2차는 관례? - 그냥 집에 가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다 성인군자라서 그런 것은 아니고(물론 개중에는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술값도 비싼데 +α까지 하기에는 수퍼울트라캡숑 비싸서 못 가는 경우가 대부분(뭐 지돈 안 내고 접대로 얻어 치읓+여 드시는 분들이야 별론으로 하자구요).
09/12/08 20:50
Ms. Anscombe님// 네, 생각해보니 PGR에서는 모두가 "세상에 여자친구 같은 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고 외치고 있지만, 저희 회사에서는 모든 여자분들이 "세상에 사귈 수 있는 진짜 남자라는 건 실재하지 않는 것!"이라고 외치고 있네요. ^^ 일하면서 만날 수 있는 30대 중반 여자분들을 보면 결혼 안한 분들 비율이 훠얼씬 높지만 이것도 실제 통계랑은 다른 것이겠죠(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좀 슬퍼지네요.).
09/12/08 21:09
80~90%까지는 많이 오버지만 생각보다 많을 거라고 짐작됩니다. 직장생활하다 보면 싫어하더라도 이끌려 가게 되는 경우가 꽤 많고 그것도 경험이라면 경험일 테니까요. 질문하신 분 제목처럼 30대 이상으로 한정하면 상당히 높은 비율일 거라고 생각되네요.
09/12/09 09:16
접대문화가 성행한 곳은 거의 100% 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음.. 30대 중반인데...주위에 아닌 사람은 솔직히 없어보입니다;
09/12/09 09:48
사회생활하다 보면 업종에 따라 이런 것도 분위기가 너무 다릅니다.
제조업쪽은 특별할 거 없습니다. 일 끝나고 집에 가고 맥주 한잔.. 서비스업이 좀 노출이 있더군요. 대박은 건설업입니다. 지금 건설 회사쪽하고 같이 일하고 있는데, 대한민국 부정은 다 여기 있는 거 같습니다. 접대, 룸싸롱, 카드깡등 장난이 아닙니다...오해는 마십시요. 전 술을 못 먹습셒니다.. 거기에 공사 관련하여 벌어지는 각종 비리에 관급공사 수주에서 벌어지는 행태등은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제가 이래서 4대강이나 건설경기 부양에 부정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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