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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12 00:53
전공이 다른 관계로 객관적은 수준은 평가를 못하겠고, 다만 공부를 끝까지 하시려는 생각이라면,
제가 현재 미국에 있으면서 본 바로는, S 대는 유학을 많이 나오고 P 대는 국박을 많이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양쪽 다 국박을 더 장려할 느낌이긴 합니다만).
09/12/12 00:58
뭐 둘다 비슷하지 않을까요... 근데 p대 이번에 정시 안뽑을텐데 수시생이신가 보네요.
그리고 전공도 이름만 생물 붙고 안붙고지 거의 비슷한 과 아닌가요?
09/12/12 01:01
제 생각엔 둘 다 거의 비슷하다고 봅니다만...... 그래도 S대가 괜히 S대가 아니죠.
그리고 비슷하다면 국립대가 등록금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09/12/12 01:04
갈 수 있으면 서울로 가셔요-
설마 서울대 나왔다고 취업 되고, 포스텍 나왔다고 취업안되는.. (or 그 반대) 그런 상황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화생공 or 화공이 취업은 최고입니다. 참고로 화학과나 생명과 안가시는건 참 좋은 선택 같네요.
09/12/12 01:06
Jr.갈루아님// 등록금은 포스텍이 더 싸죠~ 입학 때 전액 장학금 일텐데~
서울대는 아마 300 내외로 기억합니다만... 그래도 서울 쪽에 있는 대학이 전 더 좋아보이네요.
09/12/12 02:50
나중에 대학원쪽도 생각하신다면 포스텍이 더 좋을것 같습니다.
요즘에 이공계열에서는 국내 박사가 교수 임용에 있어서도 예전보다 확실히 메리트가 있거든요. 아마 국가에서 교수 임용시 국내 박사를 일정 비율이상 채용하도록 권장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실제로 (전 자연과학 계열이긴 합니다만) 저희과 같은경우에는 젊으신 교수님들은 오히려 국내파가 더 많습니다. 그리고 집이 서울이라면 크게 상관 없겠지만 포스텍을 선택했을때 절약할 수 있는 등록금과 생활비도 적은 돈이 아니고요.
09/12/12 03:49
등록금, 생활비를 아끼느니 학자금 대출 받고 네임밸류 택하겠습니다. 서울대 등록금 비싼 것도 아니구요.
둘다 갈 수 있다면 고민없이 그냥 서울대 가세요.
09/12/12 14:51
뭐 둘 다 대학 수준, 진로 면에서는 거의 차이 없습니다. 네임밸류 같은건 거의 차이가 없어요.
큰 차이를 꼽으라면 하나는 서울, 하나는 지방이라는 차이가 있지요. 서울은 놀기 좋습니다. 후후 또 하나는 종합대, 하나는 단과대라는 차이가 있지요. 저번에 카이스트 있던 학생 얘기를 들으니 다른건 하나도 안 부러운데 서울대가 종합대라서 다른 전공의 학생들을 많이 만날 수 있고 다른 전공의 수업을 많이 들을 수 있어서 부럽다는 얘기를 하더라고요. 공대생들만 모여 있으면 생각이 좁아진다나.. 다만, 서울대는 포항공대보다 좀 더 다른 곳(진로)에 눈을 많이 돌리게 되고(이건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고), 돈도 조금 더 많이 들고 등등의 단점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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