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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12 11:11
저도 많이 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몇백판정도는 해봤는데요.
일단 우리가 2저그 1플토이고 상대는 2플토 1저그라면 보통 상대저그는 성큰하나 무조건 짓고 출발 해야될겁니다. 그리고 상대 플토들은 위치운이 따라주지 않은 이상 둘이 합류하기가 상당히 어려울거구요. 그렇게 센터를 잡고 어디로 갈지 모르게 계속 압박넣어주면 플토들도 3칼라의 압박에 캐논없이 버티기 힘들구요. 만약 상대저그가 저글링 소수와 성큰몇개 박고 수비적으로 하면서 스파이어를 빨리 올린다 싶으면 성큰 무시하고 스파이어 거의 다 지어질때쯤 강제로 부숴버립니다. 사실 이정도 상황도 나오기가 어렵고 저그가 고립된 상황이라면 성큰을 도배해놓지 않는 이상 3칼라러시 절대 못막습니다. 심시티도 좋고 성큰이 6개 이상에 저글링까지 있다 싶으면 그냥 안들어가면 되구요. 그리고 저그를 공격하면 플토 둘이 뛰어나올텐데 상대저그의 방어라인이 무너졌다싶으면 저글링 소수만 남기고 빨리 전병력 회군해서 타이밍 맞춰덮치면 어찌저찌 별 피해없이 막을겁니다. 그럼 경기는 거의 기울었구요. 마지막으로 한분이 온리플토라면 2저그 1플토가 제일 쎌 것 같네요. 111조합도 실력이 앞선다면 할만하더라구요. 그리고 그냥 제일 쎈 조합이라면 2저그 1테란 같습니다.
09/12/12 11:22
보통 2저그가 낀 조합은 저그가 초반에 흔들고 남은 한분이 중후반에 끝낸다. 는 컨셉인데,
한분이 토스밖에 못하신다면 다수드라군이나 패스트다크를 하셔야겠네요. 2저그 초반 흔들기-사업드라군-컨트롤 싸움 or 2저그 초반흔들기-패스트다크-피해주기 or 2저그 저글링+질럿 초반러쉬 정도의 세가지 운영을 할 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역시 2저그1테란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지만 2저그 1토스도 나쁘진 않아요. 초반이 2저그 1테란보다 훨씬 강력하니 초반에 승부를 보셔서 한명정돈 끝내고 시작하면 필승이죠. 상대가 2저그 1테란인 경우, 저글링+질럿으로 피해를 주지못하면 벌쳐에 휘둘리다 gg치는 경우가 나올 수 있으니 이런경우엔 3질럿드라나 5질럿드라 빌드를 해주시는것도 좋겠구요. 문제는 토스분의 컨트롤이 얼마나 되느냐 겠네요.
09/12/12 11:31
2저그1플토가 가장 강하긴한데, 2저그 초이스는 재미도없고 원사이드하게 끝나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아예 선택자체를 금지해야 합니다.
2저그1플이 2플1저한테 지는 시나리오라면 초반 2저그가 무리하다 저글링을 잃게 되고 2플토의 5질럿,8질럿 타이밍에 센터를 뺏기는 경우나 아군1플이 무리하게 빠른 테크를 올린 경우 초반병력의 부재에서 비롯된다고 할수있는데요. 2저그1플의 빌드는 1번 7질럿드라+2저그 저글링, 2번 21포지(상대토스한곳입구 포토막기)+3햇저글링+1해처리발업레어뮤탈 1저2플 상대로는 이 두가지로 거의다 해먹습니다. 1번의 경우 더욱더 정교한 컨트롤을 필요로 하기때문에 많은 경험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힘들구요. 무난하게 2번 빌드 추천합니다. 토스한곳 포토로 막고 상대저그는 5질럿+소수 저글링으로 입구홀드, 나머지 토스한곳은 남은 잉여 저글링으로 아예 센터 구경조차 못하게 가능합니다. 뮤탈도 빨라서 상대의 셔틀플레이를 방지할수도 있구요.
09/12/12 11:36
21포지 빌드는 3게잇빌드랑 비슷하게 올리면서 3번째게이트 타이밍에 포지를 소환하는것인데요. 인구수21/25에서 짓는다고하여
21포지라고 부릅니다. 포지 소환후 센터 파일런 소환, 2질럿추가25/25, 캐논소환. 이런식으로 진행이 되는데요. 5질럿이 갖춰져 있어서 상대토스와 싸움이 되면서 센터에 캐논이 소환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파일런 1개를 더 소환하면서 자원소비를 하게되므로, 후속 질럿합류의 속도가 약간 느리지만 후속타의 센터진출경로가 상대보다 짧다면 무리없이 성공시킬수 있죠. 전진게이트를 통해 자리상의 불리함을 극복할수도 있고요.
09/12/12 11:48
2저 1플이, 2플 1저보다는 좋아보이네요.
그런데 2플 1저에 자꾸 진다는 것은 2저의 호흡이나 실력이 조금 부족하다고 보이네요. Honestly님 말대로 초반 2저는 정말로 유리합니다. 초반부터 2저가 활발히 뛰어다닌다면, 2플 1저는 센터 구경도 못할 수 있을 정도인데... 연습게임 하면서 2저 호흡을 조금 더 맞춰보세요.
09/12/12 12:17
2저그 1테 고르세요 벌쳐나올때까지 2저그가 뭉치면서 저글링 여기치고빠지고 저기 치고빠지면서 저글링 무리한 소모만 안하면 벌쳐 나오는 순간 저글링+벌쳐면 대적할 조합이 마땅치 않죠.벌쳐가 생각보다 타이밍이 빠르게 나오고 빌드타임도 짧죠
마인으로 상대토스 묶어두고 저글링+벌쳐로 남은 상대 치면 못막아요. 저글링 벌쳐조합이 각종족 초반병력들에 전부다 강력하며 기동성최고의 조합이기때문에 정말 강력하다고 생각
09/12/12 12:54
1질럿만찍고 센터에 힘보태면서 드라타면 벌쳐보다 드라가 빠를뿐더러 입구에 오보로드 떠있으면 벌쳐마인으로는 막기도 힘듭니다.
시즈탱크개발해도 막기에 바쁘고 진출타이밍도 훨씬 느려지죠. 그틈에 소수드라군+저글링으로 상대 저그 한쪽 푸시하면서 드라군 홀드만 잡아놔도 해처리 다깨집니다. 5질럿드라군하면 애드온후 2벌쳐와 타이밍은 비슷하구요. 5질럿+소수 저글링으로 상대저그 한쪽 막고, 남은 저글링 한부대 좀넘을텐데, 노애드온 벌쳐한기로 나가자마자 5초안에 죽을걸요. 물론 방송경기에서는 벌쳐가 노발업 저글링 10킬이상 하는 경우가 생기지만 저글링발업에 헌터처럼 좁은 센터에서 운신의 폭이 좁은 경우에는 상황이 다르죠. 드라가 좀 늦다싶으면 미리 테란의 센터쪽 나오는 길목에 파일런게이트심시티를 해줘도되구요. 헌터는 거의 모든 스타팅이 파일런게이트로 벌쳐묶기용 심시티가 가능합니다
09/12/12 14:50
3저그가 가장 강력하지 않을까요?
흠 개인적으로 3저그 이길 종족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2저그 1테란이 해볼만 하긴 한데..3저그로 시작해서 하나 밀고 시작하면...이길듯하네요 2저그는 9드론 달리고 1저그는 확장후 뮤탈 타면 상대방 입장에선..정말 귀찮을듯..
09/12/12 21:50
3저는 2저1테 상대로 약점이 제법 노출되구요, 2저1토 상대로는 경기를 쉽게 풀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3저그는 모든 대회에서 다 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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