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9/12/12 01:55:05
Name Dizzy
Subject 현재 이영호선수의 포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이윤열선수 그랜드슬램 무렵부터 스타를 보기 시작했는데요,
전성기 경기를 모두 챙겨봐서 제대로 포스를 느껴본 게이머라면
최연성, 강민, 박성준, 박태민, 마재윤 선수 등을 들 수 있겠고,
그 중에서도 단연 최고는 최연성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뭐 결승전만 가면 다 우승하고, 승률도 높고 그랬지만 무엇보다 포스는 이미지가 좌우하죠.
최연성선수의 찍어누르는 듯한 경기.. 특히나 상성유닛을 물량으로 짓밟는 모습에 사람들이
전율했다고 전 생각합니다.

최근 이영호선수의 경기 내용을 보면 상대보다 몇 수 위에 있는 듯한 판단력으로 손쉽게
승리한다던가 혹은 물량으로 짓밟는 경기가 많았죠. 또한 승률은 최근 경기 23승 2패에
테란전 18연승, 저그전 12연승 등등... 뭐 단연코 현존 최강의 포스를 내뿜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커리어가 상당히 부족하긴 하지만 최연성선수의 전성기시절 포스와 비교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P.S 얼마전 어떤 분이 질게에 이영호선수가 마린만 쓰면 이길 수 있을까란 글을 쓰셨는데, 문성진 선수와의 경기를 보니
베슬만 뽑을 수 있게 해주면 웬만한 아마추어는 12~15배럭 풀가동 온리 마린 SK테란에 관광탈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_-a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드랍쉽도잡는
09/12/12 01:59
수정 아이콘
포스야 개인적인 것이니...
지금의 이영호 선수의 모습과 프로리그 결승 전까지의 이제동 선수의 모습.
그런 모습을 1년 정도 유지하면서 우승도 하고 그러면 그럴 것 같네요.
시대가 시대인지라 옛날 스타판 같은 포스를 느끼기가 힘들어서 그런 것 같아요.
09/12/12 02:00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 대단합니다. 대부분의 선수 상대로 이길거라고 보이고, 대등하게 경기펼칠만한 선수는 극소수다 라고 느껴집니다.

최연성,이영호 두선수다 팬이 아닌 입장에서는 그래도 최연성선수의 포스가 더 무서웠다고 생각드네요. 경기력적인 면도 있고,
또 이영호 선수 외모가 좀더 강렬했으면 더 무시무시했을것 같습니다.
BoSs_YiRuMa
09/12/12 02:00
수정 아이콘
택뱅동이 없엇다면 최연성을 넘고도 남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기록면에서요.
현재 택뱅리쌍이 동등한 위치에 잇다고 보고, 테란이 비슷한 수준의 토스에게는 이기기 어렵다고 보고요..(이번 wcg예선에서 택용vs영호 붙어서 마인을 심는거나 제거하는거나.. 일반 토스엿다면 그정도까지는 마인제거가 안됫다고 봅니다;; 병구선수에게는 이번에 김캐리버 시즌5를 만들어준 경기만 봐도..)
그럼 테란과 저그를 때려잡아야 하는데 테란은 이미 원탑이고, 저그도 다 잡앗다 싶엇더니 엄청난 기록을 가진 제동이가 있고요..(이번에 맞붙어서 좀 아쉽긴 합니다만..웬만하면 4강 이상에서 붙지 쫌 ㅠ_ㅠ)
음.. 결론을 내리자면, 라이벌이라 불리는 세 선수가 없엇다면 이미 택뱅동의 기록까지 흡수햇을 재목이라고 봅니다.
말 그대로 택뱅리쌍은 시대를 잘못 타고낫죠. 네 선수 다.. 지금 기량으로 최연성선수의 전성기 시절로 돌아간다면 양대 6회 우승이상 햇을거라고 봅니다..
WizardMo진종
09/12/12 02:04
수정 아이콘
마재윤 이후 포스만으로 따진다면 최고죠. 연승 기록 세우나 할때 대충선생한테 짤렸을때도 꽤나 강했지만 요즘 포스는,,,
09/12/12 02:06
수정 아이콘
저도 WizardMo진종님 말씀처럼 마재윤 이후 최고 포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 이 기세를 타고 양쪽 우승 다 먹고 프로리그도 우승먹고 다 하면 좋을텐데 말이죠
메를린
09/12/12 02:08
수정 아이콘
이제동을 완벽하게 꺾으면 슬슬 본좌소리 나올겁니다.
세레나데
09/12/12 02:11
수정 아이콘
요번에 양대 먹고 향후 반년만 지금 같은 모습 보여주면 정말 끝내줄 것 같네요.
너무 잘해요 정말;
권보아
09/12/12 02:17
수정 아이콘
요즘 안지죠 토스전 2패 말고는 다이겼죠 그야말로

토스전도 전적이 2전뿐이라서 검증이 안되고요
릴리러쉬
09/12/12 02:22
수정 아이콘
지금 기량으로는 웬만만 프로게이머들 최연성 선수 전성기로 가면 본좌될껍니다.
시대가 다르죠.
민죽이
09/12/12 02:22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 잡고 양대리그 먹으면 본좌소리 바로 나옵니다..-_-;;
이영호선수가 원래 포스가 좋았지만 항상 개인리그 커리어에서 문제였지만
양대리그 먹으면 문제없고, 포스도 꾸준한데다가 요즘은 극강이니..
김영대
09/12/12 02:24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 잡고 양대리그 먹으면 본좌소리 바로 나옵니다..-_-;;
이영호선수가 원래 포스가 좋았지만 항상 개인리그 커리어에서 문제였지만
양대리그 먹으면 문제없고, 포스도 꾸준한데다가 요즘은 극강이니.. (2)
김영대
09/12/12 02:25
수정 아이콘
권보아님// 게다가 그 두 토스가 도재욱, 송병구 라는 것도.. 그냥 듣보한테 진 것도 아니니..
앵콜요청금지
09/12/12 02:46
수정 아이콘
요즘 기세를 봐도 그렇고 자신도 토스전 하고싶다고 하고 2패가 토스한테 진거지만 토스랑 많이만 하면 승률 옛날 토스전만큼 나올듯 합니다.
하루키
09/12/12 03:41
수정 아이콘
토스전이 가장 문제가 아닐까싶네요. 전에 프로리그에서 도재욱선수에게 압살당하는거 보니 그부분만 개선한다면야...
09/12/12 04:12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 잡고 양대리그 먹으면 본좌소리 바로 나옵니다..-_-;;
이영호선수가 원래 포스가 좋았지만 항상 개인리그 커리어에서 문제였지만
양대리그 먹으면 문제없고, 포스도 꾸준한데다가 요즘은 극강이니.. (3)
율본좌
09/12/12 08:55
수정 아이콘
양대 우승하면 임이최마'이' 나옵니다 분명히
09/12/12 09:00
수정 아이콘
커리어는 뒤지지만 현재 포스는 정말 후덜덜하죠.
09/12/12 09:36
수정 아이콘
포스는 강합니다만... 김택용,이제동,송병구,도재욱,허영무 이 정도 급의 테란전을 가진 선수한텐 좀 힘들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무엇보다 이번에 우승 먹어서 커리어를 쌓아가야죠.
완성형폭풍저
09/12/12 10:12
수정 아이콘
양대리그 우승해도 본좌인정이 아닌 논란이 있을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
이제동 선수를 2:0 스코어나 경기내용면이나 완벽히 제압을 한다해도 저그 테란만 휘어잡았을뿐 프로토스에게는 그런 포스가 없어서...
마재윤 선수가 연속 우승해도 테란전을 겪어봐야한다. 최연성을 꺽어봐야 한다. 라는 검증요구가 있었던 것 처럼 한쪽에서 본좌라고
외치는 사람들과, 한쪽에선 도재욱 김택용 송병구등 S급 토스들과 다전제를 해서 이겨야 본좌라고 외치는 사람들이 공존할꺼에요.
결국 본좌후보정도에서 그치겠죠..;;;
특히 송병구 김택용선수는 차치하고서라도 도재욱 선수와의 전적은 전패라서 더더욱 논란이 가중될듯..;;
완성형폭풍저
09/12/12 10:14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양대우승하며 토스까지 때려잡으면 전무후무 최강의 본좌 탄생이겠네요.
본좌시기에 대테란전 20몇연승, 저그전 10몇연승, 토스전 10연승 정도 찍어주면... 최근 50경기 48승 2패가 꿈이 아닌 승률.. -_-;;;;
信主SUNNY
09/12/12 12:40
수정 아이콘
포스는 그 선수에게만 나오는 건 아니죠... '절대 이길 수 없을 것 같다'라는 건, 반대로 이야기하면 '그 선수에게 이길만한 다른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라는 뜻이거든요.

택뱅리쌍은 굳이 본좌를 노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본좌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시기의 문제도 있달까... 택뱅리쌍은 최소한 사대천왕 시절(스카이02때)의 그 사대천왕의 지배력은 넘고 있으니까요. 게다가 기간이 3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만약 넷이서 사이좋게 7~8개월씩 나눠가졌다면 넷 다 본좌일 수 있을 정도로요.

그러니까 임이최마는 의미있지만, 지금시대의 본좌는 큰 의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감전주의
09/12/12 16:52
수정 아이콘
스타1 리그 문닫을때까지 절대 본좌 안나옵니다..
올해 김택용 선수와 이제동 선수 얼마나 대단했습니까..

택뱅리쌍의 나머지 3선수 때문에 본좌론만 나왔지 본좌는 못되었죠..
양대 우승해도 커리어가 나머지 선수들 보다 약간 밀려서 안된다고 디시는 물론이고 여기 피지알도 반대하는 분들 많을텐데요..

순간 포스 최고는 역시 최연성 선수죠..
09/12/12 17:17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이영호 선수가 '지금 테란전 저그전에 토스전까지 다 잡으면서' 양대 동시우승하면 본좌소리 곧바로 나옵니다.
왜냐면 커리어는 조금 밀릴뿐이지만 포스는 많이 앞서는게 되거든요 나머지 선수들에 비해. 지금 택뱅리쌍이 치고받는다고 해도 (이제동이 앞서가지만) 한명이라도 양대우승하면 그 순간 택뱅리쌍이라는 이름자체가 모욕이 될겁니다 아마.
릴리러쉬
09/12/12 21:10
수정 아이콘
양대 우승했다고 본좌로 인정받으면 이제동 선수는 참 억울하겠습니다.
09/12/12 23:09
수정 아이콘
지금 이런게 본좌포스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김택용 선수, 이제동 선수가 이런 느낌은 아니었거든요. 다만 이영호 선수는 지금 토스전이 좀 걸리죠. 물론 그것도 결승에서 송병구 선수급 만나서 이긴다면야 끝나는 일이겠지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69717 전자비자 관련 질문입니다 !! journey212168 09/12/12 2168
69716 음성파일 올리는 방법 [2] XellOsisM2114 09/12/12 2114
69715 어장관리(?)를 당하고있지만 꼭 잘해보고싶을때 [16] MayLee4720 09/12/12 4720
69713 입시 상담 부탁드립니다. [9] StarT1620 09/12/12 1620
69712 음악파일재생프로그램좀 추천해주세요~ [4] Ibiza2131 09/12/12 2131
69711 혼자하기에도 무리없는 MMORPG 추천 부탁드립니다. [10] 순찰자4085 09/12/12 4085
69710 헌터 3:3 팀플레이 질문드립니다. [11] 캐간지볼러1969 09/12/12 1969
69709 앨범정보를 담은 음악cd를 굽는 법에 대한 질문입니다. luvnpce2114 09/12/12 2114
69708 최근1년정도 사이에 벌어진 명경기 추천부탁드립니다 [19] 랄랄라2293 09/12/12 2293
69707 시비가 붙어서 싸우게 되면 무조건 다친사람에게 보상을 해줘야하나요? [9] 악학궤범a2229 09/12/12 2229
69706 핸드폰에 노래 선물 보내는 방법이 있나요? [2] RunDavid6126 09/12/12 6126
69705 주식대박나면 도대체 얼마까지 버는거죠? [8] 멜로4273 09/12/12 4273
69704 정인호 해설이 궁금합니다 [9] growinow2686 09/12/12 2686
69703 소지섭 한지민 결혼설 보니 생각 나는데요 유게에서... [2] 냐하5604 09/12/12 5604
69701 쉬엄쉬엄 즐길만한 게임이 있기나 할까요? [13] 찐빵보이2366 09/12/12 2366
69700 입시상담좀 부탁드리겠습니다!! [8] pipipi1600 09/12/12 1600
69698 권상우씨가, 급격히 인기가 쏙 빠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14] 선미남편2963 09/12/12 2963
69697 교수가 되고 싶습니다.. [12] 너만을사랑해2834 09/12/12 2834
69696 현재 이영호선수의 포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5] Dizzy2302 09/12/12 2302
69695 RAM에 대해서 질문 하겠습니다. [2] Chaosmos1617 09/12/12 1617
69694 철권태그 질문있습니다.. [7] TheLain2130 09/12/12 2130
69693 어제 있었던 스타리그 이영호 vs 문성진 경기 부대지정 어떻게 한걸까요?? [7] gggg5466 09/12/12 5466
69691 음.. 공과대학에 관한 질문 [9] StarT2170 09/12/12 217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