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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15 15:26
Zakk Wylde님/ 무시한다고 느낀건 아니고요.(기분 나쁘게 대화가 오가지는 않았습니다~^^)
요즘 여성분들이 '대부분 직장다니는 남자는 차가 있을것이다.'라고 생각하는거에 대해 궁금했습니다. 제가 만난 여성분이 저랑 연애하고 싶어서 차가 있냐고 물어보진 않았을겁니다.ㅜ.ㅜ
10/01/15 15:28
'직장 다니는 남자는 차가 있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여성분들은 아마도 아직 학생이시지 않은가요?
보통 직장 여성들은 그렇게 생각 안 할 겁니다.
10/01/15 15:29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겠죠..
여자들은 아무 이유 없이 질문을 쏟아내길 좋아하는 분들이 많죠.. 대화가 끊기지 않게 이것저것 물어보는 것일수도.. 그리고 진심으로 차 있으면 편하지만 그만큼 돈 모으기 힘듭니다. 뭐 전 지하철로 출퇴근하고 아이들이나 부모님 모시고 외출할 때만 운전합니다. 결혼 전 데이트 할 경우에도 교외로 나갈때 외에는 서울에서 주차문제도 있고 해서 차로 데이트 하기는 좀 꺼려지더군요.
10/01/15 15:34
저는 31살때 차 샀습니다. 아반떼XD 중고로,
지금 34살 되었는데 차 없앨까 생각중입니다. 별로 쓰지도 않고 해서, 근데, 직접적으로 차 있냐고 물어보는 사람들 거의 없던데요. 그리고 굴릴려면 빛 내서라도 굴릴 수 있죠. 안굴리는 거지,
10/01/15 15:47
작년 34살때 첫차를 샀습니다.
대충 주위 사람들 살펴보면 28~30 사이에 첫차를 구입하는듯 합니다. 밑에 어느분 글에서도 있지만 돈을 모을려면 가능한 차는 늦게 장만하십시요. 차사고 보니 나가는돈이 장난 아닙니다.
10/01/15 15:51
누가 소개팅 하지 않을래? 라고 물어보면 항상 하는 말이 있습니다.
나 차 없는거 알지?? 그러면 소개팅 하고 싶다는 처자들이 소개 해달라고 했다는데 다들 그 뒤론 별 말이 없다구요. 그래서 소개팅 안 합니다. 흐흐
10/01/15 16:31
대학교 1학년때 중학생 과외를 좀 부촌에서 한 적이 있었는데
선생님은 왜 차 안타고 다녀요? 라는 질문도 받았습니다;; 지금 서른이지만 아직 차는 없습니다^^
10/01/15 16:36
37살 노총각... 아직 운전 면허도 없습니다.
연봉은 크게 남 부러지 않을 만큼은 되는데... 아직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따지 않고 있습니다. (분당 살고 강남으로 출퇴근 하는 저같은 사무실업 인 사람에게는 차는 그닥 필요 없는듯 합니다.) 뭐 이런 생각도... 총각 때 차 2년 안굴릴 때 마다 장가갈 때 살 집의 레벨이 달라진다는 생각을 해서.... 하지만... 이래서 안 생기나 봅니다.
10/01/15 17:50
사치긴한데 20대에 차를 가지고있으면 연애하나만큼은 확실하게 할 수 있죠.
어차피 인생이라는건 되돌릴수 없는거니까 한번밖에 오지 않는 20대에 차몰고 다니면서 연애하는경험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뭐.. 연봉만높으면요. 하하;
10/01/15 18:23
20살때부터 부모님덕(?)에 자차를 몰고 있는데(현재29) 덕분에 여성분을 만남에 있어서는 꽤나 큰 메리트가 있어왔다고 생각은 합니다. 차 없어도 돼 하는 사람들도 있으면 편하니까 더 좋아는 하더군요. 아무래도 갈 수 있는 곳의 선택지가 다양해지기도 하고 먼 곳에 가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적을 뿐더러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분위기를 내기에도 좋은 점이 많겠죠. 다만 개인적인 경험에 따르면 10명중 한명정도의 비율로 차멀미라던지의 이유로 자동차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여성분도 있었습니다. 또 중간에 차 없이 2-3년 지낸적이 있는데 그때도 차가 있을때와 비슷한 정도로 여자를 만났던 걸로 봐서 여성과의 만남에 국한해서만 생각했을때 차는 분명히 도움이 되는 것인 맞으나, 역시 절대적인 가치가 될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10/01/15 18:27
우리나라 현실에서 결혼도 하지 않은 20대 청년이 차를 끌고 다니는 것은 사치인 것 같습니다.
결혼 후에는 살림이나 자녀 양육에 있어서 차가 꼭 필요한 면이 있지만 그 전에 차가 있어봤자 연애 이외의 용도로는 거의 쓸 일이 없습니다. 전 학생 때 학교와의 거리 때문에 끌고 다녔는데 운전 자체가 대중교통 타는 것보다 더 피곤해서 잘 몰고 다니지도 않았습니다. (경차라서 그런 것은 절대 아닙니다...)
10/01/15 18:36
아직 대학생입니다. 취업은 한 2년정도 남았지만,
취업하고나서라도, 결혼하기 전까지는 아무리 돈을 벌어도 대중교통을 애용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말 필요에 의해서(거주지와 직장의 교통이 극단적으로 불편하다거나하는)가 아니라면 차가 당연히 있어야 되는것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10/01/15 18:51
제가 지금까지 본 모든 사람들 중 20대 후반에 차가 있던 분들은 전부 집이 좀 사시는 분이었습니다. 차는 본인이 벌어서 샀더라도, 집에서 살면서 생활비 안들고, 차비같은 거 용돈으로 받고, 학비 집에서 내준 경우더군요. 3~4년 일해서 차를 30 전후에서 사는 분들도 집은 대체로 부유한 편이었습니다.
20대에 연애하는데있어서는 정말 직빵입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집은 없더라도 차는 있어야겠다... 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전 면허도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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