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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15 15:35
저 개인적으로는 10대 때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서 시간이 빨리 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시간이 상대적으로 늦게 가는 것처럼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20대가 되고나니 시간이 너무 잘갑니다...-_- 취업 문제도 있고...아무튼 걱정거리가 많아지니 조급해져서인지 시간이 빨리 가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10/01/15 15:36
내경험담으로 하자면
20대까지는 괜찮은듯 합니다. 헌데 30대는 진짜 눈깜작 할사이에 지나갔습니다. 간혹 이런생각이 듭니다. 나에게 30대가 있어나 내가 그세월을 진짜 살았나 하는 현재도 시간이 매우 빨리 지나가는데 체감상으로는 30대보다 덜합니다. 내윗대분들 말로는 50대가 되면 그때서야 시간이 늦게 가게 된다고 하더군요 확실한것은 인생의 30대와 40대는 정말 빠르게 가버리지 않나 하는군요
10/01/15 15:45
10대의 1년은 인생의 10분의 1이지만 50대의 1년은 인생의 50분의 1이죠.. 50대의 1년이 10대의 1년보다 체감상으로 빨리 가는게 어찌보면 당연할듯 합니다.
10/01/15 15:46
초등학교 6학년 때는 그 6교시도 지지리도 시간이 안가던데 고등학생 됐을 때는 별거 하지도 않았는데 야자시간이 되고 정말 빨리빨리 가는 것 같습니다.
10/01/15 16:24
제 친구가 말하길 ....
나이들면서 시간이 빨리 가는 것은, 기억력이 점점 안좋아지면서 내가 경험한 일을 다 기억하지 못하고 망각해버리기 때문 이라고 합니다. 걘 웃자고 한 소리였던것 같은데, 제 입장에서는 저 말이 과학적으로 증명된건 아니지만, 정말 맞는 말 같더라고요.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시간이 너무 너무 빨리가네요.
10/01/15 17:54
나이가 먹을수록 시간이 빨리간다고 느껴지는게 쟈네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10살에게 1년은 자기가 산 인생의 1/10의 크기지만 60살에게는 1/60의 크기가 되죠.. 그래서 더 작게 즉 빠르게 간다고 느껴진다고 합니다..
10/01/15 20:05
단기기억의 양이 줄어들면서 그렇다는 얘기도 있고
대부분의 일상이 이미 경험해 본 것이라서 긴장감이 떨어지게 되고 그래서 시간이 빠르게 가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얘기도 있죠. 아무래도 후자가 맞는 얘기 같습니다. 어쩌다 하루가 참 긴 날이 있는 것을 보면요.
10/01/15 20:31
나이를 먹을 수록 규칙적인 생활의 반복이라서 그런게 아닐까요?
학창시절이 빨리 간다고 말하는 이유가 저는 그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리고 기억에 있어서도 저장량이 점점 줄어든다고 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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