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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02 17:41
설사 대법이 저런 함정을 팠다 손 치더라도, 내란 첩보도 입수했던 민주당인데 [조치를 취하지 않게끔 유도한 후] 같은 함정에 빠질 것 같진 않습니다.
25/05/02 17:42
뭔말인지 모르겠네요. 법복귀족들을 해병수육 만들어버린다는 게 뭔 뜻이죠? 민주당은 정권 창출 후 법관들을 죽여버리겠다는 뜻인가요?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25/05/02 17:44
그냥 무슨 뜻인지 말씀해주시죠. 의미를 모르니 수준 낮은 과격성밖에 안 보입니다. 저는 진짜로 뭐 사법부를 해체해버린다는 의미로 알아들었습니다.
25/05/02 17:52
세계관이라는 말은 서브컬처 등에서 작품에 대한 장르를 메타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예컨데 진격의거인의 세계관은 아포칼립스물 멸망적인 세계관이고 마블은 당연히 히어로 영웅들의 세계관이며 지구평평론자가 보는 세계관은 고전적인 땅은 평평하다는 세계관입니다.
우리의 세계가 현실이라는 땅에 닻을 내린 현실적인 세계관이 아니라, [해병문학]같은 해괴망측한 작품같은 세계관일 수도 있다는. 영상 속 3분부터 나오는 내용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말이었습니다.
25/05/02 17:53
국민의힘 단독후보가 싫으면
이재명 말고 다른 후보를 내던가 or 무소속으로 후보 한명 여분으로 넣어두면 되는거 아닌가요? 개인적으로는 그냥 이재명이 사퇴하면 아무 문제없이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승리하고, 이재명은 차기를 노려도 전혀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25/05/02 17:54
반대로 저들이 왜 그렇게 이악물고 이재명을 올리기 싫어 안달을 내는지도 생각해보셔야죠.
민주당에서 대체 왜 후보를 바꿔줘야 합니까?
25/05/02 17:57
후보를 바꿔주거나 여분후보 넣기 싫으면 그러면 사법부가 빠르게 결론내려서 대선 후보 못내면 그것도 받아들여야죠
법으로 허용되는 절차인걸요 사법부가 빠르게 결론내리는건 사법부가 자기들이 그게 맞다고 생각하면 하는거고. 충분히 할수있는 선택지인데 그 상황이 벌어졌을떄 국민의 힘이 단독후보라 집권하느니 상황을 대비하는게 훨씬 좋은 선택지 아닌가요?
25/05/02 18:04
법대로만 한다고 모든게 올바른 일은 아니죠
법대로라고 해도 해서는 안되는 일은 얼마든지 많습니다. 다만 법대로 일을 벌이게되면 그거 자체를 막을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정치적 역풍은 불 지언정) 후보교체든 예비후보 등록이든 방안을 생각해봐야 한다는 이야기죠
25/05/02 18:36
아하, 사법부는 중립 원칙 깨고 정치적 판단 내려서 야당 대선후보에 장난질해도 되고
다수야당은 그거 막으려 국민이 부여한 입법권한을 쓰면 안된다? 거 판단 기준 참 중립적이시네요.
25/05/02 18:42
네 그러니 입법권한 쓰고 있죠.
사실 정치적 부담도 없습니다. 윤석열 사면 같은 개소리만 안 꺼내면 국회에서 피지알러답게 똥을 싸도 지지해줄걸요?
25/05/02 18:00
이재명의 압도적인 승리가 이미 예상되는 대선판에서
이재명이 사퇴한다고 해도 그 사람들이 이재명말고 국민의 힘 후보나 이준석을 찍을리도 없으니 마찬가지로 압도적으로 승리하겠죠.
+ 25/05/03 05:20
2007년 대선꼴 나는거죠. 찍을 후보없다며 민주당 지지층은 투표하러 안갈겁니다.
어느 누구도 맘에 차는 인물없다 할거 뻔합니다. 민주당 지지층이 아닌사람 눈에 이정도면 그래도.. 싶은자들에게 표 줄리 만무합니다. 관점이 달라요. 이재명후보가 아니면 현재의 민주당은 무너질수밖에 없습니다. 생각보다 보수층 or 무당층 or 민주당 비판하는 자들이 한 인물덕분에 권리당원으로 유입된 케이스가 많습니다.
+ 25/05/03 05:26
(수정됨) 현 민주당 지지층의 민주당에 대한 불만을 전혀 모르시네요. 불만은 제껴두고 일단 이재명후보에대해 생각보다 강성이고 확고합니다. 그리고 지지층은 상당히 스펙트럼이 넓고요. 어떻게 이런자와 뜻이 같고 공동목적을 가졌지? 싶을때랑 강성이라 생각했던 자가 보기에도 더한 후보에대한 강성이며 민주당에 대한 반감인 분들, 성향이 극우 민족주의자에, 강성보수에 별의별 분들이 다 계십니다. 구심점이 사라지면 와해되는건 순리입니다. 내부관점과 외부관점은 많이 달라요. 대선패배를 떠나서 당이 사라지다시피 할겁니다. 대선패배는 사퇴배경에 따라 달렸겟지만 충격이나 상실감은 상당하므로, 대선패배는 예정된 수순입니다. 민주당 지지이유가 사라졌는데 투표장에 뭐하러 갑니까? 다 그놈이 그놈으로 보일텐데요. 자, 그럼 이재명후보를 싫어하는 무당층의 민주당 후보에 대한 득표수가 어느정도 나올거냐? 거진 한줌에 가깝다고 봅니다.
25/05/02 18:07
이재명이 아니였으면 하는 개인 감정을 떠나서
이재명이 나오면 이재명이 넉넉하게 당선되고, 이재명이 안나오면 민주당이 넉넉하게 당선될껄로 예상합니다. 솔직히 민주당 당사 지키는 강아지가 나와도 어지간하면 민주당이 될꺼 같은데요. 지지자들 연령대 인구 구조, 최근 선거 결과, 내란사태, 국힘 대선주자 면면... 불안해 하는게 저는 좀 신기합니다.
25/05/02 18:37
당선이 문제가 아니라 당선 이후 대통령에게 바라는 바가 다른 거죠.
김경수 김동연이 과연 내란적페 사법적폐들 싹 쓸어낼 강단이 있을까요? 그 부분을 민주당 지지자들이 신뢰를 못 하는 겁니다.
+ 25/05/03 05:17
이재명후보가 안 나오는 사태가 일어나면 민주당은 내부분열로
당이 날아갈 정도로 혼란한 사태가 벌어질겁니다. 이재명후보가 안나오면 대선에서 민주당이 대선승리는 불투명하고요. 후보선출에서 재외국민 98%, 당원 89%, 역선택방지조건있는 국민투표 89%. 이 숫자가 의미하는건 이재명후보가 아니면 절대 안된다란 의미입니다. 자신들이 강력하게 지지하는 후보가 사라지는것은 투표의 원동력의 상실입니다. 역대 민주당 당원 수를 보면 이재명후보일때 110만명이 증가하였고요. 2024년10월29~31일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대표 역할수행평가2012-2024에서 역대 가장 높은 긍정평가(지지층 73%), 국민(41%)를 받았습니다. 한명숙(35), 김한길(20), 문재인(18), 송영길(34)에 비해서 압도적이죠. 당밖에서 보면 당원층의 지지강세나 민주당 지지배경을 모를수 있습니다만, 이재명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이라서요. 만일 이재명후보의 불출마에 민주당의 귀책이 조금이라도 발생한다면, 대다수의 지지층은 민주당을 택하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25/05/02 17:59
그건 그것대로 국민들 바람에 반하는 일이지 않을까요?
국민들 지지율 1위 후보인데, 저런 꼼수가 무서워서 후보를 바꾸면 지지하던 국민들은 가만히 있나요?
25/05/02 18:01
뭐 후보 본인이 사퇴한다는데 뭐라고 하겠습니까?
당연하지만 외부에서 이재명을 몰아낸다 이런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본인의 사퇴를 전제로한 이야기긴합니다.
25/05/02 18:10
당에서 90% 가 지지해서 뽑아준 후보가 스스로 사퇴한다? 아직 일이 벌어지지도 않았는데?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날 거라고 보시나요? 그런 일이 벌어지면 그냥 국민이 시위를 하던 촛불을 들던 해서 처리할 일이지 일말의 가능성도 없게 만들기 위해서 니가 스스로 물러나라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그냥 이재명은 그 날로 정치 생명 끝나는 거에요. 당원에 믿음을 배반한 겁니다.
25/05/02 18:34
이재명이 사퇴할 가능성은 당연히 없겠죠
국민의힘 단독후보의 가능성이 싫다면 그렇게 하면 된다는거지 사퇴가 실제로 일어날거라고 보진 않습니다
25/05/02 18:40
네 제가 언급한것도 무소속 후보를 미리 넣어두는 방안도 이야기를 했었죠
과격한 방안을 쓰면 쓸수록 대선에서 패배할 가능성도 올라간다고 봐서 그정도가 한계점으로 보입니다.
25/05/02 18:41
이재명이 아니라도 민주당이 당선된다면 과격한 방안을 써도 대선에서 승리하겠죠.
그냥 이재명 두고 민주당의 과격한 방안을 지지하렵니다. 후보 교체는 그냥 비민주당 사람들의 희망사항이니 기대를 접으시길.
25/05/02 18:42
(수정됨) 저도 과격한 방안 써도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패배할 가능성보다는 높다고 보지만
만의 하나라도 패배하게 되면 그 과격한 방안때문에 패배한게 될겁니다.
25/05/02 18:45
김은동 님// 아무리 과격해도 지금 법꾸라지 법기술자들의 치졸한 짓보단 과격하지 않아 보이네요.
저걸 뛰어넘고 민주당이 패배할 만한 과격한 방안은 아무리 생각해도 안 떠오르니 그냥 정신승리 하렵니다. 그냥 이번 대선 어대명으로요.
25/05/02 18:15
좋게 타협해서 넘어갈 일이 있고 원칙을 지켜야 하는 일이 있는 거죠.
사실 개인이 살아가면서 반드시 원칙을 지킬 일이 얼마나 있겠냐만 국가차원에서 벌어지는, 그것도 민주주의 기반의 국가수반을 뽑는 선거에서 '한번 수그려줘라' 라는 태도는 좀 그렇네요. 그럼 거기에 표를 준 사람들은 뭡니까? 몇천만 사람들이 저 열 명의 대법관 장난질 때문에 '한번 문제없이' 넘어가줘야 합니까? 오히려 반대 아닌가요?
25/05/02 19:26
대법원이 정치에 개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법부의 비상식적인 행동을 규탄하는게 아니라
개인의 이익을 침해 당하고 있는 이재명을 교체하라는 의견은 솔직히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왜 그래야 하는거죠?
+ 25/05/02 19:54
순수한 호기심에서 질문하는건데
김은동님이 지금 이재명상황이면 사퇴하실건가요? 당원 밖의 국민에게 충분히 지지를 받아 대선후보에 올랐고 완주만하면 대통령확정인데?
25/05/02 18:02
수구세력들은 대체 이재명의 무엇이 그렇게까지 무서운걸까요?
마치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영원히 대한민국에서 자신들의 미래가 없을 것처럼 행동하고 있네요 모두들..
25/05/02 18:10
지난 대선 때 투표지 손에 들고도 무효표 고민했었는데.... 이젠 진심 이재명이 대통령 됐으면 좋겠습니다. 저것들이 어디까지 발작할지 궁금합니다.
25/05/02 18:26
그동안은 이재명은 꼰대고 조국은 범죄자다. 라고 생각하며 일부러라도 민주당에 과몰입 안할려고 했는데,
돌아가는 꼬라지가 현실 친위쿠데타에 사법도 한손 거드는것 같아서, 과몰입 안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 25/05/03 05:38
저도 이게 너무 궁금합니다. 민주당을 자주 비판했고, 정치에 무관심했으며, 양당제가 문제라 여겼고, 3당을 오랜기간 바래왔으며, 정치인은 다 거기서 그놈 도토리 키재기라 생각했는데, (사실 정치인들을 싸잡아 비판했던 때도 있었습니다 정치가 문제고 정치인들이 모두 문제다는식으로. 다들 정치인 욕하니까 그러면 나는 깨어있는 사람인양 있어보였거던요.) 제가 이렇게까지 정치에 관심가질거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게, 저는 정치고관여자를 평생 이해하지 못할거라 생각하고 이상한 사람들 취급했던 때가 있었거던요. 이렇게까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오랜기간 정보만 취하며 세상돌아가는 것을 관망만 해오다가,
23년 3월 불의를 참지 못하여서 힘 한번 보태주러 가입했다가 결국 여기까지 왔네요. 나쁜정치를 하는 자들이 저를 이재명후보의 지지자로 만들었습니다.
25/05/02 18:22
그동안 법원의 정치적 판단이 느렸던게 관례인 이유가 있을텐데, 이번에만 유독 빠른 이유는 뭘까요.
느린정의는 정의가 아니라는, 개도 안 믿을 소리 빼고는 들은게 없어서 궁금하네요.
25/05/02 18:39
(수정됨) 이제는 음모론 수준은 아닌거 같아요. 지나치게 빠르죠 뭐든지. 재판 진행 속도가 진짜 말도 안됩니다.
다들 말하듯 이건 사법부의 정치개입이죠. 판사, 검사, 두단체 모두 그냥 이재명이 대통령 되면 사형선고 받아놓은 기관인 것처럼 행동하네요. 도대체 왜 법대로 법대로 라고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상대방은 그냥 "법률 빈틈 찾아 상대 엿먹이기 기술자"들끼리 뭉쳐서 사실은 법대로가 아니고 헌법이랑 민주주의 절차 다 깡그리 개무시하고(윤석열, 한덕수) 노골적으로 행동하고 있는데, 왜 같이 똥이 되면 안된다면서 한쪽에만 요구하시는지요. 같이 똥되는게 낫습니다. 내란도 이미 시도 했는데, 뭔들 못할 거 같아요? 저 사법부가 과연 윤 내란죄 제대로 유죄 내려줄 거 같아요? 이재명 대통령 안되면? 전 안할거 같네요. 내란우두머리 혐의 무죄 때릴 거 같아요. 저는 보면 볼수록 만약 민주당에서 대통령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이재명만 아니면 자기들 빠져나갈 길이 다 확보되기 때문에 저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죽어도 죽어도 쟤는 안된다고 저렇게 기를 쓰는 이유는 정말 죽기 때문에 막는거다라는 결론 밖에 안나와요. 바꿔 말하면 쟤 아니면 어떻게든 산다라는 계산이 서는 것 아닐까요?
25/05/02 18:40
아예 2심 결과보고 대법관 전부 탄핵해버리는게 민주당 입장에서는 깔끔 하겠네요
어짜피 상고기간 7일은 맞춰줘야하니 아예 그거 보고 탄핵시켜버리면 이제 그다음은 헌법재판관에서 얼만큼의 속도로 해주냐가 문제겠죠. 2심도 빠르게 나오면 대법관 다 탄핵시켜도 민주당 지지세가 흩어지지 않을꺼라서요
25/05/02 18:48
2심에서 최대한 시간 끌고 만약 선고할 것 같으면 판사 탄핵 하는게 최선이죠. 선거 앞두고 무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심 결과가 안나오게 해야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 25/05/02 20:34
파기환송심은 어차피 유죄라 보고 대법관 10명 날리는거 보다 고등법원 판사3명이 정치적 부담이 비교적 적지 않을까요? 갑자기 첫 공판 말미에 판결할 위험도 있으니 미리 재판전날 날리면 좋을꺼 같네요
+ 25/05/02 23:12
근데 법조3륜은 다 한패라서 자기들끼리는 절대 서로 건들지 않죠.
헌재가 법조 3륜은 아니지만, 어차피 다 그 나물에 그 밥이라 죄다 노무현식 판결(위법 사항은 있지만 탄핵에 이를만큼 중요하지 않다.) 내릴 확률이 크다고 봅니다.
+ 25/05/03 04:15
판결 내용이야 어짜피 그럴꺼고 중요한건 시간이라는 의미로 한겁니다.
탄핵은 안할껀데 정말 대법원식으로 후다닥 판결내릴꺼냐 아니면 그래도 공판도 한번 하고 어느정도 시간지난다음에 판결하냐 이차이 일겁니다.
+ 25/05/02 20:11
제가 지난번에 얘기했지만 조희대와 그 관련 세력들은 이재명이 아니라 민주당이라는 180석 강력한 입법부와 행정부 수반 동시 권력이 싫은 겁니다. 이재명이 아니라 다른 후보가 나와도 이 난리칠 게 뻔합니다. 그런데 가장 안전하게 이재명이 후보 등록되고 날리면 민주당은 끝장이라 보는 거죠. 이 정도로 사법부가 정치에 깊게 개입해도 되는 건가요?
+ 25/05/02 20:44
지금 하는짓보면 대법에서 상고이유서 제출기간 20일 쌩까고 선고하는거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미 그들의 계산에 들어있고 그걸 믿고 한덕수가 출마한다고 생각되네요
+ 25/05/02 22:30
지금 내란관련해서 재판진행중인 내란우두머리의 재판속도와 이재명 재판 진행속도를 비교해보면 정상적이지 않다고 생각되는건
민주당 지지자들의 과대망상증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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