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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2/19 21:34:32
Name Go2Universe
Subject [일반] 정부, 학생회 단독 오리엔테이션 폐지 검토


http://media.daum.net/issue/601/newsview?issueId=601&newsid=20140219163012921


사후약방문이라도 해야하는게 어쩔수 없는 일이란건 모두가 다 잘압니다.
그런데 사후에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본말전도가 벌어지면 여간 혼란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먼저
코오롱이 가진 리조트가 무너진 것과
학생회 단독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는 것간의 상관관계가 대체 무엇인지부터가 궁금합니다.
이번문제는 단지 폭설이 온 시간대와 건물의 취약함이 맞물려서 벌어진것이지
학생회 단독이냐 아니냐와는 아무 상관없는 문제입니다.

제가 직장야유회를 저 곳으로 갔어도 일어날 일이고
제가 대학교에서 진행하는 OT에 따라갔다 하더라도 일어날 일입니다.
문제는 코오롱측에서 리조트 관리를 잘못하고 관계법령을 미준수한 - 혹은 관계법령미비 - 것에서 찾아야지
뜬금없이 학생과, 학교에 책임을 돌리는 것은 지극히 문제를 이상한 방식으로 오도하는 것이라 봅니다.

그리고 수많은 개선점중에 저 문제가 포함되어 있다 해도 문제라 봅니다.
이렇게 되면 수많은 MT들도 학생회 단독으로 못가게 막아도 됩니다.
오리엔테이션이 대학과 고등학교 중간단계에서 시행되어 책임주체 몰아가기 어렵다는 고민끗에 내린
지극히 행정편의주의 발상이란 생각까지 들 지경입니다.

그리고 행정안전부나 건설교통부 같은 건축과 관련된 부서에서 해결해야할 문제를
왜 교육부로 떠 넘기는건지도 이해가 잘 안됩니다.
사고의 책임소재가 명백한데 왜 그걸 피해자쪽으로 하여금 더 귀찮은일들을 겪게 하려고 하는지도 모르겠구요.


절로 탄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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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구와레오
14/02/19 21:36
수정 아이콘
먼 말도 안되는...;;;
걸스데이 덕후
14/02/19 21:37
수정 아이콘
정부, 교회 단독 관광 폐지 검토
정부, 가정 단독 게임 폐지 검토
정부, 남자 단독 로리 폐지 검토

이런 식인가?
14/02/19 21:37
수정 아이콘
학생잘못이 아닌데 왜 이쪽으로...
Adelheid
14/02/19 21:37
수정 아이콘
허허 이건 무슨 개소린지;;
제정신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정말 여러모로요.
14/02/19 21:37
수정 아이콘
그냥 뭔가 대책을 내놔야하니 선거공약마냥 중구난방식으로 내놓은게 아닌가 싶네요.
잉크부스
14/02/19 21:38
수정 아이콘
말도안되긴 하지만
학생회 주도의 OT는 왜 해야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Adelheid
14/02/19 21:39
수정 아이콘
사실 어느정도 동의가 되는 말씀입니다만, 그것을 정부가 해라마라 할 건은 아닌 것 같습니다.
잉크부스
14/02/19 23:04
수정 아이콘
정부가 해라마라 할일이 아닌건 확실한듯합니다
Go2Universe
14/02/19 21:40
수정 아이콘
갈사람은 가고 안갈사람은 안가고 하고 싶으면 하고 안하고 싶으면 안하면 됩니다.
정부가 결정할문제가 아니라 구성원이 맘대로 하면 됩니다.
롤링스타
14/02/19 22:41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대학 새내기의 입장에서 봤을때
강제성이 없다고 해도 OT한다고 하면 안가기가 힘들죠...
14/02/19 22:44
수정 아이콘
새내기가 '가지 않으면 불이익이 있지 않을까?' 하는 분위기가 있는 것과 정부에서 금지하는 것은 천지차이죠.
잉크부스
14/02/19 23:07
수정 아이콘
사실 OT때 학생회 주도의 운동권 문화가 싫었습니다.
신입생일때는 잘 몰랐으나..
나중에 복학하고 따라가보니 확연하더군요
사실 이런 이유가 학생회가 OT를 주도하는 이유라고 봅니다만
요즘은 그냥 과거의 관성때문인지도 모르겠군요
이카루스테란
14/02/20 00:12
수정 아이콘
그럼 비운동권 OT는 문제가 없단 주장이신가요?
잉크부스
14/02/20 14:53
수정 아이콘
문제라고 볼건 없겠지만 당위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상견례가 이유라면 학생회 단독으로 할 이유는 없죠
과거의 관습적 관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4/02/20 00:52
수정 아이콘
비운동권이 ot하는 저희학교는 뭡니까?
워3팬..
14/02/20 02:51
수정 아이콘
이상한분이시네
우소미
14/02/20 11:39
수정 아이콘
기승전빨인가요
수호르
14/02/20 11:41
수정 아이콘
후덜덜 소름돋네요.
잉크부스
14/02/20 13:46
수정 아이콘
요즘은 대학생활 안해봐서 모릅니다만 90년대 중반에 OT가 학생운동과 무관했다라 생각하시는지요?
수호르
14/02/20 14:27
수정 아이콘
80년대든, 90년대 중반이든, 2000년대든
오리엔테이션과 학생운동을 연관해서 생각하는게 소름돋는거죠.
잉크부스
14/02/20 14:47
수정 아이콘
요즘은 어떤지모르겠지만 NL계열 PD계열 모두에게 OT는 매우 중요한 행사였습니다
마치 이제 대학생이 되었으니 니들도 시회의 부조리함과 통일의 중요성을 배워야한다 였죠
민중가요도 그때배우죠..
저도 상당히 좌편향된 사람입니다만..
PD계열엔 호감을 NL계열에는 극도의 거부감을 갖고있었고.. 애석하게도 그당시 학생회는 거의 NL의 세상이었지요
잉크부스
14/02/20 14:50
수정 아이콘
이데올로기가 사라지고 학생운동의 동력이 소실된 요즘은 아마 과거의 관습적 관성으로 이루어질꺼란 추축을 합니다만.. 소름까지 돋으시는걸보니 관련 경험은 다행이도 안해보신듯 하네요
그럼 어떤이유로 학생회주도의 OT가 요즘 필요하다고 보시는지요?
수호르
14/02/20 15:14
수정 아이콘
전 01학번이라서 사실 90년대 학생운동과 ot는 겪어보질 않아서 잘모르겠습니다.
제 경우에 있어서는 글쎄요.. 전혀 ot와 학생운동이 연관됨을 느낄만한 경험을 해보질 않아서.. 이 둘의 연관점을 인정하기는 힘든거 같아요. 다만, 지금은 거의 없어진 농활의 경우는 학생운동과 연관이 되서 활동이 됐긴 했는데.. ot는 별로..

하여튼.. 전 학생회가 주도하는 ot는 필요없다고 생각해요 -_-;;
개인적으로 쓸대없는짓. 어떻게 보면 각 단과 혹은 총학생회 측에서 자신들을 내보이기 위한 행사 정도로 밖에 안보여서요.
다만, 이것들은 학생 자치라는 범주에 속하기에 학생들 사이에서 하지 말자, 그래도 하자 등의 의견을 통해서 결정 될 사안이지 정부에서 해라 하지마라 할 사안은 아닌듯 싶어요.
그래서 정부 하는 모습에 소름이 돋습니다..-_-;;
잉크부스
14/02/20 17:45
수정 아이콘
정부모습에는 저도 소름이 돋는것에 충분히 동의합니다
14/02/19 21:51
수정 아이콘
저희 학교는 입학식으로 OT를 퉁치려는 걸
(입학식만 하고 실질적인 OT는 안하는 거죠)

학생회가 단독으로 OT를 하겠다고 해서
결국에는 예년처럼 OT를 간 적이 있습니다.

이런식의 실력 행사가 어려워지는 거죠.
옆집백수총각
14/02/19 22:06
수정 아이콘
네 사실 쓸데없다 봐요 오티는..

정부도 건물 무너진걸로 금지시키는게 참 초점 못맞춘다 싶기도 하고..
ilo움움
14/02/20 01:22
수정 아이콘
학생자치활동이니까요.
학생들의 집단인 학생회가 학생들을 위한 행사를 하는데 왜 라는 이유가 필요한가요?
14/02/19 21:38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도그 소리인지... 관련 자재등 건축법을 강화하고 폭설시 대비하고 지붕위의 눈도 치워야하는 법을 만드는게 맞지. 정말 전형적인 사후 약방문식 행정입니다. 이양반들 대갈님에는 도대체 뭐만 들어있는지 모르겠습니다.성수-삼풍-대구지하철에서 피로 배운 교훈마져도 잊어버리는 윗대갈님들이 정말 한심합니다.
레몬커피
14/02/19 21:39
수정 아이콘
뭔가 익숙한 이 기분은.........
해달사랑
14/02/19 21:39
수정 아이콘
대단하다..
14/02/19 21:40
수정 아이콘
국가가 국민을 정작 통제해야할 위험지역 여행은 금지시킬 생각은 안하고 뭔 OT를-_-
몽키.D.루피
14/02/19 21:40
수정 아이콘
성수대교 붕괴 -> 다리 통행 금지
삼풍백화점 붕괴 -> 백화점 출입금지
체육관 붕괴 -> 오티 금지??
강동원
14/02/19 21:41
수정 아이콘
창조적이네요... 하하하;;;
니들은 내비두면 사고밖에 안친다니까... 우리가 하나하나 다 챙겨줘야겠니?
아효... 이 우매한 것들...
정부가 국민을 빙다리 핫바지로 보는거죠 뭐.
E.D.G.E.
14/02/19 21:42
수정 아이콘
정부, 눈오는 날 외출금지법안 상정 검토
레지엔
14/02/19 21:45
수정 아이콘
일종의 구조적 문제를 개인에게 떠넘기기의 연장선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맨날 그래왔죠 뭐.
로하스
14/02/19 21:45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어이가 없네요..개콘 초보뉴스에서나 나올법한 얘긴데요 크크
14/02/19 21:46
수정 아이콘
총체적 난국이네요. 빨리 다음 선거...
14/02/19 21:47
수정 아이콘
뭔가 계속 금지 금지 금지... 뭔가 익숙한 이 느낌...
영원한초보
14/02/19 21:47
수정 아이콘
찐따 같다...
심창민
14/02/19 21:49
수정 아이콘
대학생들이 미성년자도 아니고

성인들이 스스로 OT를 가든 모텔을 가서 단체로 지지고 볶던 말던 정부가 왜 나서는건지 거참...
14/02/19 21:51
수정 아이콘
학생들은 언제까지 애 취급 받아야하나요;;
저 신경쓰여요
14/02/19 21:52
수정 아이콘
진짜 뇌를 뜯어 보고 싶네요
14/02/19 21:53
수정 아이콘
국가를 부모, 국민을 자식으로 보는 관점은 언제쯤 사라질지..
비욘세
14/02/19 21:54
수정 아이콘
뭔가 액션은 취해야겠고, 지자체공무원과 대기업은 건드리기 싫고... 만만한 학생들을 갈구자!
잠잘까
14/02/19 21:55
수정 아이콘
대학생도 성인이라고 ㅠㅠ
14/02/19 21:55
수정 아이콘
긴급조치 같은 수준의 사고네요
아티팩터
14/02/19 21:58
수정 아이콘
대학생이 지하철에서 사고나면 대학생 지하철 탑승금지 시키겠어요
솔로9년차
14/02/19 21:59
수정 아이콘
애 취급을 할거라면 확실히해야죠.
애 취급 할거면 애들끼리 보낸 학교와, 애들을 위험한 곳에서 지내게 한 장소제공자에게 우선 처벌을 해야죠.
학생회 단독 OT문제는 이 일과 관련한 문제 중에서 10순위 밖으로도 밀릴만한 문제인데, 이게 벌써 정부가 저런 말을 할 문제인가요.
그 전에 할 일이 많을텐데. 사고현장에서 방해에 가까운 취재를 한 취재진이라던가.
14/02/19 22:00
수정 아이콘
원인이 있어 결과가 있는 건 사실이고 안전 사고의 경우 그걸 제거하는게 사고를 예방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합니다만, 이건 그거하고 전혀 상관 없잖아. 국민신문고에 욕 쓰고 싶다.........
종이사진
14/02/19 22:01
수정 아이콘
아이고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Around30
14/02/19 22:02
수정 아이콘
위에서는 뭔가 하라고 쪼고 건축법 개정이나 이런건 건축회사들 이해관계가 걸려있고 모든 건축물 검사 등은 예산 들어서 하기힘들거같고
그냥 만만한 대학생들 족처야겠다.
개그네요.
Arya Stark
14/02/19 22:08
수정 아이콘
후 ....
우리아들뭐하니
14/02/19 22:09
수정 아이콘
학생들끼리 모여봐야 술먹고 데모나 하니깐 열심히 공부해서 나라의 일꾼이되라는 나랏님의 깊은 뜻입니다.
14/02/19 22:10
수정 아이콘
부산외대에서 오티를 우리가 시킨 게 아니다라는 얘기를 할 때 이런 결론을 예상하긴 했는데... 으히힣
왜 학생회 오티만 문제랩니까? 그만한 공간 대관해서 하는 행사 다 금지시키지? 어휴 -_-
IntiFadA
14/02/19 22:10
수정 아이콘
오, 야밤에 폭행 사고가 났군!!
야 이 멍청한 피해자 놈아, 왜 야밤에 싸돌아 다녀! 심야통금을 부활시킬테닷!
문앞의늑대
14/02/19 22:11
수정 아이콘
이거 보고 웃기면 비정상인가요. 크크
군대에서 일처리하는거랑 왜이렇게 비슷한가요.
제가 군대 있을때 자살 미수자가 있었는데 그 당시 위에서 조치가 내려왔던 내용은 모든 끈을 없애라였습니다.
구두끈, 야상끈같은 줄을 없애는게 지시사항이였어요.
덕분에 야밤에 갑자기 모두 모여서 관물대와 소지품을 뒤져 나오는 줄들을 모아서 반납했었죠.
왜 이 기사를 보니 이떄가 생각이 날까요. 그냥 생각 나네요.
솔로9년차
14/02/19 22:39
수정 아이콘
제가 있을 때도 그 조치가 있었는데, 부대자체적으로 씹었었습니다. 크크크. 무려 대대장이, '신발끈 없애는게 말이 되냐. 야상끈은 눈에 안띄게 조이지 마라.'라고 말했죠. 크크크.
스웨트
14/02/19 22:52
수정 아이콘
저희 부대도 그래서 야상끈 빼버리게 했죠. 군화끈은 신청도 안되고
14/02/19 22:13
수정 아이콘
폭설을 금지시키세요.
무너짐을 금지시키시던가.
14/02/19 22:15
수정 아이콘
아 그러니까 청와대 건물을 무너뜨리기만 하면 된다 이거지..
Cafe Street
14/02/19 22:18
수정 아이콘
좋아요!
미카엘
14/02/19 22:20
수정 아이콘
아예 조립식 건물 자체를 없애야 할 판이군요.
14/02/19 22:21
수정 아이콘
이게 수준이죠.
치해떠
14/02/19 22:22
수정 아이콘
노조에서 주최한 행사에서 외부요인으로 사고가 일어나도 노조탓이니까
노조 주최 행사를 금지하던지 노조를 없애죠.
학생회에서 주최한 행사에서 외부요인으로 사고가 일어나도 학생탓이니까
학생회 주최 행사를 금지하던지 학생회를 없애죠.
청와대에서 주최한 행사에서 외부요인으로 사고가 일어나도 대통령탓이니까
청와대 주최 행사를 금지하던지 청와대를 없애죠.
14/02/19 22:22
수정 아이콘
저런걸 검토할 사람들은 분명 높은 자리에 올라간 사람들일텐데 저런 소리나 하고 있는걸 보면 똑똑한것과 높은자리에 올라가는건 비례하진 않나 봅니다. 아니면 애초에 똑똑한 사람이 높은곳에 올라가는 사회가 아니거나요.
14/02/20 07:18
수정 아이콘
똑똑하고 이기적인 사람이 올라가니 문제가 아닐까요?
마스터충달
14/02/19 22:23
수정 아이콘
이러다가 대기업 신입 연수중에 비슷한 사고가 일어나면
대기업 신입연수 금지 라고 할까요?
어디서광을팔어
14/02/19 22:23
수정 아이콘
아 회사에서 야근하다가 현실웃음 짓게 만드는 뉴스네요.

셧다운, 선행학습 평가금지법... 우리 정부는 참 일관성이 있어요.

일관성 있게 돌아이같습니다.
14/02/19 22:23
수정 아이콘
지금 이 사고가 애들끼리 놀러갔기 때문에 터진게 아닐텐데?
사상최악
14/02/19 22:24
수정 아이콘
학교측 책임회피 방지용인데 다들 다른 쪽으로 생각하시는 거 같네요;;;
작은 번개모임도 아니고 오리엔테이션이라 부를 정도면 꽤 규모가 되는데 학교측이 감독할 의무가 있죠.
이번 사건만 봐도 학교측과 학부모측 마찰이 있는데 그 원인이 학생회 독단 오리엔테이션이었다는 거니까요.
특히나 기존 학생들도 아니고 신입생관련이라면 학교에서 주도적으로 하는 게 맞죠.
저 학생들은 아직 학생회 보단 학교에 더 소속감을 가질테니까요.
요정 칼괴기
14/02/19 22:26
수정 아이콘
가부장적 국가의 면모를 잘 보여주네요.
당신들은 내 아버지가 아니라니까!
가만히 손을 잡으
14/02/19 22:30
수정 아이콘
OT이런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래도 이런 건 알아서 결정해야지요.
정부가 이래라 저래라 할일이 아닙니다. 북한이면 모르겠네요.
루카쿠
14/02/19 22:32
수정 아이콘
한심하긴 하네요.
14/02/19 22:34
수정 아이콘
노답 크크

원유 수입하다가 사고 났으니까 이제 원유도 수입하지 말죠
그냥 석기시대 고고싱
당근매니아
14/02/19 22:36
수정 아이콘
팬티에 똥 싼 건 팬티를 입었기 때문이니 모두 팬티를 벗고 다니자
노련한곰탱이
14/02/19 23:5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적절한 비유에 피지알 정체성에도 적합한 크크
14/02/19 22:38
수정 아이콘
역시 우리나라는 대기업과 토건족의 나라라고 생각되는건 기분탓이겠죠?
아니면 정부가 정신이상자들 집단이거나요
단지날드
14/02/19 22:39
수정 아이콘
아에 건축업을 금지하지??
14/02/19 22:39
수정 아이콘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마음이 그들에게 없는거겠죠. 어차피 시간지나면 다 잊혀질테고 지금만 어떻게 넘어가면 되는거니까요.
이건 딱히 정부 탓이라기보다는 원래 공무원이란 인간들의 기본적인 습성이 그렇죠
롤링스타
14/02/19 22:43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고도 어쩜 생각이 이리 1차원적인지...
그래도 정부 고위 관료면 대한민국 엘리트 중 엘리트인데...
14/02/19 23:01
수정 아이콘
윗분들 비위에 맞추다 보니 이러는거 아닐지..
인간실격
14/02/19 22:45
수정 아이콘
입학금지 태어나기금지
14/02/19 22:55
수정 아이콘
학교폭력을 막기 위해 학교를 없애자는 수준의 발상이네요 -_-;
치킨너겟
14/02/19 23:01
수정 아이콘
이정도의 추진력을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때 보여줘보지 한번..
멀면 벙커링
14/02/19 23:05
수정 아이콘
이정도 추진력이면 국정원도 없애도 될 거 같은데 말이죠.
14/02/19 23:01
수정 아이콘
문제 있으면 그냥 없애면 되는군요.
14/02/19 23:06
수정 아이콘
모든 오리엔테이션에 학교 관리감독 의무라는 용어도 있는데 왜 저렇게 발표할까요. 정말 멍청해요.
14/02/19 23:16
수정 아이콘
코오롱을 조져야지 왜 학생회를 조져 ㅡ,.ㅡ
진짜 사고구조가 다르네요..
멀면 벙커링
14/02/19 23:23
수정 아이콘
학생회한테 저정도 수준으로 제재하면 코오롱 한테는 해당사업 허가취소에 향후 10년정도 해당사업 허가신청 불가시켜야 할텐데....이렇게는 절대 안하겠죠??
자전거도둑
14/02/19 23:19
수정 아이콘
차라리 폭설이 오면 빡세게 눈치워야하는 법을 강화시키는게 좋을듯요.
vlncentz
14/02/19 23:20
수정 아이콘
하다하다 이제 정부에서 학생회에 책임을 떠넘기는겁니까?
해원맥
14/02/19 23:26
수정 아이콘
야근 금지법은 없나요? 크크
14/02/19 23:27
수정 아이콘
대학생들 모임도 이제 통제하겠다....정말 유신으로 돌아가자는 듯한 뉘앙스가 강하게 느껴지네요.

그나저나 지난번 GS 기름 유출사고도 그렇고 이번 사건도 그렇고 대기업 봐주기는 여전하군요.
14/02/19 23:29
수정 아이콘
기사를 자세히 읽으시면 코오롱, 지자체, 시공사는 처벌 받게 될 것이고
학생회 단독 OT 행사 등은 금지 검토 등이라네요.
큰 사고이니 관련된 모든 단체들을 검토 혹 처벌 할 예정인가 봅니다.

학생회 단독 OT 행사 금지가 일리가 있는 게
우선 예산이 부족하니 행사를 좋은 곳에서 하기 힘들고
또 문제가 일어났을 때 책임을 지기 힘들 지 않나요.
몇 백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는 데
이런 대규모의 행사는 학교 측과 함께 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기사:
"정부가 경주 마우나 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와 관련해 각 대학 학생회의 오리엔테이션 등 외부 행사를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사고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생각인데, 학생회의 반발 등을 고려해 교육부가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할 계획이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현장 감식 결과에 따라 붕괴원인 규명하고 행사 대행업체 관계자의 업무상 과실 여부, 회사 관계자의 안전관리 책임 여부, 건축법 위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조정관은 "수사 결과에 따라 책임자에게 형법 상 업무상 과실 치사상, 건축법 상 건축물 설계시공감리 위반 치사상, 업무상 과실 설계시공감리 위반 치사상 등을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경북경찰청 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가 꾸려졌으며, 18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현장 감식을 벌이는 등 원인 규명을 위한 조치가 진행 중이다.

특히 정부가 엄중 처벌 방침을 밝힘에 따라 사고가 난 리조트 소유주인 코오롱그룹과 인허가를 내준 관련 지자체, 시공사인 건설사는 법적 처벌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긴급 점검도 벌이기로 했다. 사고가 난 체육관은 연면적 10205㎡ 규모로 2009년 9월 준공 이후 단 한 차례도 안전점검을 받지 않았다. 관련법상 연면적 5000㎡이하는 안전점검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당근매니아
14/02/1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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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학교가 의도적으로 저러한 OT를 하지 못하게 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는 겁니다. 예컨대 사학비리가 터진 학교에서 학생회가 주도적으로 끌고 나가면서 OT 순서에 그런 내용들을 이야기하려고 하면 마이크 끊고 이런 케이스들이 발전해서, 아예 OT 가고 말고 수준에서 간섭이 일어나는 게 문제지요. 어찌되었건 학생 인원이 모이기 힘든 대학 환경에서 실질적으로 활동하는 학년 중 최대인원이 참여하는 행사다 보니 그 안에서만 이루어질 수 있는 것들이 있는데, 이걸 일괄적으로 막아버리는 권한이 학교에 주어지는 거니까요. 이번 OT의 경우에도 학교에서 무박 1일로 하자고 해서 협상이 결렬되자 총학에서 1박 2일 일정을 짰던 거구요.
유노준호
14/02/2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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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학교측과 함께한다고 무너질 건물이 안무너질리는 만무하고
공식 행사할때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쥐꼬리만한 돈으로 학생들이 모이는 장소가 얼마나 업그레이드 될지도 미지수고요

그냥 안전점검 규정이나 고치는게 훨씬 현실적이겠네요.
나라가 점점 북한이랑 닮아갑니다
이카루스테란
14/02/20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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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일리가 없죠.

"학생회 단독 OT 행사 금지가 일리가 있는 게 우선 예산이 부족하니 행사를 좋은 곳에서 하기 힘들고.." 실은 학생회 단독행사는 좋은 곳에 하기 힘들다는 어떤 논리적 연관성도 없거든요. 그냥 그럴 것 같다는 것이죠. 근거가 없는 주장입니다.

tristan 님의 논리가 성립하려면 예산하한선을 정하거나 아니면 대규모 행사가 개최가 가능한 행사장소에 대한 인증제를 하는 것이 맞겠죠. 하지만 이것 또한 바보 짓인게 과연 사고가 시설물이 튼튼하다고 나지 않으란 법이 없거든요. 화재의 위험은 언제나 있고, 더 심각한 자연재해의 가능성도 언제나 존재하죠.

이런 논리대로라면 그냥 학생들끼리 가는 모든 여행을 다 금지 시켜도 되겠네요. 결국 이런 민간 영역까지 국가가 간섭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웃기는 것이죠. 우린 대통령의 제왕적 지배가 관료들을 병신으로 만드는 현장을 보고 있는 것이죠.
소독용 에탄올
14/02/20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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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정부가 할일은 건축물이 현재의 부족한 규정에나마 맞게 지어졌는가를 확인 하고, 관리감독 의무가 잘 지켜졌는가, 설비관리자 측의 제설등 제반조치 시행에서 문제점이 없었는가, 행사관련 안전에 대한 홍보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가를 살피는 일입죠.
다음으로 좀더 장기적인 대응으로 다중이용시설물에대한 안전규제강화(설계, 시공, 감리, 준공, 관리, 점검 등)가 있겠습니다.
치탄다 에루
14/02/1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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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은 학생이기 이전에 성인입니다. 미성년자를 25세로 늘리던가 하지 무슨....
무지개를 넘어
14/02/19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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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회사에서 연수갔다가 사고났으면 회사 연수금지법안이 상정되었겠군요..
응답하라 2014
14/02/1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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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욕 쓰고 벌점 먹을까?
유노준호
14/02/19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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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전시행정만큼은 최고수준
밥그릇 지키기는 세계 1위
삼공파일
14/02/20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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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가 아니라 금지 아닌가요? ;; 뭐지... 정부가 주관하는 행사였나
소독용 에탄올
14/02/20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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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도호국단 없어진지 꽤 된듯한데......
학생회가 다 정부하급기관인줄 아시는 분들이 정책결정 및 홍보과정을 아직도 주도하시는 걸까요 ㅠㅠ
찌질한대인배
14/02/20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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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도 이정도면 쩌네요.ㅡㅡ;;;;
이카루스테란
14/02/20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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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부에서 저렇게 저능한 수준의 정책을 검토하는 것 자체가 수치스러운 일이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4/02/20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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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대학생 야간통금도 나오겠네요
개미먹이
14/02/20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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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멍청이들만 모아 놓았나...
FastVulture
14/02/20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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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 국격이 상승하는군요?
뒷짐진강아지
14/02/20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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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아니다 싶어요...
어떤 사람이 이딴 생각을 떠올리는지 이해도 안되고 이해하고 싶지도 안구요... 쩝...
cHocoBbanG
14/02/20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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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발생하면 누군가는 책임을져야겠죠. 근데그게 학교 주관이면 학교측에서 책임지면되요. 학생회 보다는 학교측에서 주관하는게 책임소재를 가려야할때 더 용이하겠죠. 그냥 높으신분들 입장으로만 만들어진 정책인거 같네요. 부실공사한책임이 있으면 코오롱은 당연히까여야되고또그렇다고 학생회(주최측)이 잘못이 없는것도 아니거든요. 하지만 책임을 물을만한 대상은 또 아니거든요.
14/02/20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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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 허가한 건물이 무너졌는데 학생회 책임이네요.
cHocoBbanG
14/02/20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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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학교주관 ot였으면 반응이 완전히 다를거 같은데요. 그때도 주최측은 한치의 잘못도 없으며 책임도없다 라고말할수 있을까 궁금하네요.
소독용 에탄올
14/02/20 02:21
수정 아이콘
학생회가 책임이 있는거랑, 학생회 OT폐지(학도호국단도 아닌데 금지가아닌 폐지라면 좀 더 이상하지만...)는 전혀 다른이야기니까요.
작년 연초 불산가스누출사고에 삼성반도체공장 해당라인폐쇄조치를 하는식으로 대응한다는 말인데......
14/02/20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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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입학식하는데 강당 건물이 무너졌다 치면 입학식을 문제삼아야할까요
건물관리와 기준을 문제삼아야 할까요?
주최측 책임이 없다고 할 순 없지만 그걸 학생회 OT금지라는 결론을 도출하는 건 무리죠.

법에 의해 정상적으로 지어지고 관리가 되는 건물이라면 무너지지 않겠다고 기대하는게 합리적이지 않습니까?
이 합리적 기대가 깨어진 책임이 학생회에 있나요 관리주체와 관리기준을 정한 곳에 있나요?
cHocoBbanG
14/02/20 05:50
수정 아이콘
제가 죽은아이의 부모였다면 관리기준잘못한 정부탓 이라고 정부욕만 할거같지는 않네요.
유노준호
14/02/20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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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허술하게 짓고 관리한 업체측도 욕해야죠

사실 대학 공식행사라도 학교측을 원망하긴 무리수아닌가요?
학교측이 건물무너질걸 예측할수있는것도 아니구요
cHocoBbanG
14/02/20 07:15
수정 아이콘
학교측을 원망하기는 무리수라고 하시는데 정작 이사건에 보상은 학교측에서 하나보군요. 방금뉴스에나오네요.
유노준호
14/02/20 07:26
수정 아이콘
지금 뉴스를 보지않아서 자세한내용은 모르겠네요
인터넷에는 관련기사는 안나오구요
그런데 보상과 원망은 별개죠
학교측에서 그냥 도의적인 차원에서 보상할수 있습니다
그게 원망받을일을 한거라는 증거는 못돼구요
이제부터 진짜보상은 코오롱에서 해주겠죠

그리고 학교측에 어떤책임이 있는지 말씀해주시겠습니까?
전 아무리 생각해도 안전관리 미흡한 업체 잘못이라고 생각되는데 말이죠
막말로 건물이 무너질지 안무너질지 뭔수로 압니까?
학교측에서 돈많이 주고 좋은건물에서 모여도 충분히 사고가 날수있습니다
이번 오티때 학교측 인솔자나 담당자가 있었으면 그냥 같이 사고당했겠죠

--지금 인터넷 기사봤는데요 그 보상이라는게 아직 입학안한 신입생들에게 재학생들 전용 보험을 적용하냐 안하냐 논의중이랍니다
무슨 실수에 대해 책임지는 보상이아니라 말그대로 도의적인 차원에서 보상인거죠
http://joongang.joins.com/article/004/13942004.html
cHocoBbanG
14/02/2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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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측이 사고후 수습하고 처리할 책임이 있죠 저는 어떤측에서 보상을해주건 주최측에서 주관해서 처리를해야한다고 봐요.
유노준호
14/02/2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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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질문은 학교측에서 주관해서 데리고간 건물이 무너졌을경우 학교측에 어떤 잘못이 있냐는겁니다
cHocoBbanG
14/02/20 21:56
수정 아이콘
공식적인 행사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으면 학교가 피해자에게 일차적으로 책임을 져야합니다.
잘못을 했건 안했건요.
그리고 장소제공측과 잘잘못은 학교가 따져야죠.

이사건에 한한다면
굳이 폭설이 오는 날씨에 굳이 안전사고는 전혀 고려안한듯한 장소선정(산속, 가건물)
을 한것에대해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노준호
14/02/20 22:33
수정 아이콘
산속 가건물 이런건 허가를 내준곳이 잘못이구요
안전점검 소홀히 한 업체측 잘못입니다
학교측에선 알길이 전혀 없어요

그리고 버젓히 대기업에서 영업하고있는 리조트입니다
산골구석에 다 무너져가는 허름한 가건물이라고 생각하시면 곤란해요

그리고 안 좋은날씨속에서 행사를 강행하다가 조난이라도 당했다면 모르지만
그날은 눈도 안내렸던걸로 기억하구요
보통은 눈이 많이 오더라도 '건물안에 있으니까 안전해' 생각하겠죠
'아 이 건물 무너지겠다 위험해' 이런생각 쉽게 할수있습니까?

그냥 감정적인 부분 제외하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이성적으로 보면 책임 물을만한 건덕지가 없습니다
도의적인 차원에서 자기네 학교 학생에게 약간의 성의만 보이면 될 부분입니다
14/02/20 12:29
수정 아이콘
건물이 무너졌다면 일단 봐야할 것은 두가지 입니다.
적합한 기준에 맞추어 지어졌나 (부실시공인가?) 그리고 적법한 관리가 이루어졌나?
여기까지는 건설주체, 관리주체의 책임입니다.
그리고 법이 정한 기준내에서 이루어졌다면 기준을 정하고 허가하여 관리감독한 곳의 책임입니다. 지방정부나 중앙정부겠죠.

행사주체가 예산부족으로 합리적으로 누가봐도 무너질 것이 예상되는 건물에서 행사를 치루었다면 모를까
건물이 무너진데 대해서는 책임이 없습니다.
학생들의 비극이 행사를 한데 있습니까 건물이 무너진데 있습니까?
물론 주최이다보니 책임이 전혀 없다고 할 순 없지만 주된 책임은 아닙니다.
제가 예로 든 입학식의 경우 물론 학교가 비난받겠지만 그것은 행사주체여서가 아니라 학교가 건물주이고 관리주체이기 때문이죠.


보상은 학교에서 하는게 아니라 보험이 나오는 겁니다.
교통사고 일어나고 제 잘못이 아니라도 약관에 따라 보험이 나오는 것과 마찬가지지요.
cHocoBbanG
14/02/20 14:56
수정 아이콘
제생각엔 보험에서 안된다고 해도 학교측에서 보상해줄거같은데요.
이건 정확한건 아닙니다.
그리고 저는 관리주체와 정부에 잘못이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책 또한 행정편의만 생각한 헛소리라고 생각하구요.
14/02/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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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주관 ot중에 터졌으면 애초에 저딴 헛소리가 안 나왔겠죠.
cHocoBbanG
14/02/20 14:57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유노준호
14/02/2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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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게 헛소린지 모르겠는데
학교주관 오티중에 건물이 무너졌다고 학교책임이라는게 헛소리죠
14/02/20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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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걸 말한겁니다.

만만한게 학생회고, 학생놈들이 끼리끼리 모여서 뭐 하는게 맘에 안드는 높으신 분들이 학생회 책임처럼 이야기 하고 있다는 뜻이죠.(댓글다신 다른분은 무슨 의미로 이해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학교 주도하의 OT였으면 학교 눈치보느라 학교 책임으로 비칠만한 이야기 자체를 안 했을걸요.

학생놈들이 공부는 안하고 놀러다니는게 얼마나 저 위 꼰대들에게 꼴사납게 보였겠습니까.
cHocoBbanG
14/02/2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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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눈치를 왜보나요. 사고수습하려고 안전행정부 장관까지 새벽에 경주로 간걸로 알고있는데요.
14/02/20 22:22
수정 아이콘
대놓고 학교 주최 OT금지같이 학교 호구로 보는 짓거린 못 합니다.

만만한게 학생이고 학생회니까 학생회 단독 OT금지 같은 뻘소리를 하는 것이고요.

지금 저게 학생회가 주최해서 생긴 사고 입니까? 학생회가 주최 안하면 저런 사고가 안 나나요?
cHocoBbanG
14/02/2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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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얘기는 학교주관으로 저런사고 났으면 더 까였을거라는거죠. 깔려고보니 학생들이라 못까겠으니 저러는거구요. 총학이 책임지면 얼마나 집니까. 금전적인 피해보상도 못할뿐더러 사퇴한다고해도 밥줄끊기는거도 아닌데요. 이정책은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학교 책임 회피 방지용입니다.
하지만 피해는 모든 대학의 총학이 입게되겠죠.
14/02/2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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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어디 허접한 해병대 캠프 간 것도 아니고, 멀쩡한 리조트 예약해서 놀러갔는데 리조트가 무너졌으면 학교 주관 OT든 학생회 OT든 건설사가 가루가 되게 까였을거라 봅니다만.

이 건에 대해서는 모임 주최가 누구인가는 전혀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학생이라 못 까겠으니 학생회 주도 OT라도 금지 시켜야겠다가 아니라 애초에 주최자가 누구인가는 별로 생각할 필요가 없는 문제죠.
14/02/2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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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주관 OT였으면 사람들 반응이 달라졌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그게 옳은 건 아니죠.

건물이 무너져서 사람이 죽고 다쳤는데

무너진 건물을 지은 건설사도 아니고,
무너진 건물에 대해 감리감독을 실시할 책임이 있는 사람도 아니고,
(무조건적으로 건설사나 감리감독 의무자(호텔측)에 책임이 있다는게 아니라,
이들이 관련 규정을 적절히 이행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무너진 건물에서 행사를 연 주최측을 타겟으로 삼아 사후 해결책을 찾는다고요?

학교에서 개최한 행사였으면 학교측에 대한 사람들의 비난의 목소리가 좀 더 높았을거라는 예상에 대해서는 저도 공감합니다만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사건 조사(혹은 해결)의 출발은 책임있는 사람 - 즉, 최초 인가 및 사후 관리감독에 책임이 있는 자치단체, 건설 자체에 책임이 있는 건설사, 안전하게 운영할 책임이 있는 시설 운영단체에서 시작하는게 맞죠.
14/02/20 01:42
수정 아이콘
조만간 통금 부활 하겠네요
王天君
14/02/20 02:24
수정 아이콘
이게 정부 수준입니다. 그야말로 군대에서 꼴통들이 하는 방식.....
샤르미에티미
14/02/20 02:35
수정 아이콘
건물 문제지 참...;; 청와대 무너지면 청와대에서 정부 주체 모임 없애나요.
부대찌개
14/02/20 02:40
수정 아이콘
딱 군대식 사고발상이네요...
루크레티아
14/02/20 02:49
수정 아이콘
지금 조치에서 정부 고위층이 생각하는 사고방식을 아주아주 잘 알 수 있군요.
어차피 똥 쌀건데 밥은 왜 먹냐들. 쌀이 아깝다 정말..
14/02/20 06:35
수정 아이콘
재미있네요. 학생회 단독으로 행사를 진행하면 시설이 미비한 곳으로 가서 사고가 나기 때문에 학생회 단독 행사를 막겠다.
그럼 그 시설이나 안전이 미비한 곳은 공식으론 가도 되나보죠 으잌크크크. 중고등학교 수학여행이나 수련회 리베이트 많이 받고 허름한 시설 잘만 가는데 많이죠
14/02/20 07:47
수정 아이콘
아오 꼴통들
인생은혼자다
14/02/20 07:56
수정 아이콘
군대 코스프레도 아니고. 이꼴을 4년 더 봐야하다니. 발암정부네요.
14/02/20 08:34
수정 아이콘
차라리 술,담배를 판매금지시키지?
무선마우스
14/02/20 08:58
수정 아이콘
아메바 확정이네요...크크크
꽃보다할배
14/02/2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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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 주최를 반대하는 이유를 적자면

1. 학생회 주최 사고 시 보상 체계가 학교와 연관이 없다.
2. 장소 섭외 환경에 있어 학교 공식 채널보다 약자다 (일부 학생회에서 비용 삥땅치는 것도 있다고 보구요.)
3. 직장 행사는 가다 다치면 산재 처리가 되나 학생에겐 산재라는게 없으니 최소 학교라도 걸고 넘어지게 안전 장치를 마련해라.

이런 뜻으로 이해되면 이해될만한데 일부 리플에 운동권이니 어쩌니 하는 산으로 가는 리플들이 보이니 씁쓸하네요.
나쵸치즈
14/02/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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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강제적 금지는 반대하지만, 학교 주최 공식 ot가 있는 상황에서 입학 전 학생회 주최 ot의 필요성과 잠재적 위험성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도 들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야릇한아이
14/02/2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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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채널보다 약자라는건.. 어떤의미 인지 모르겠네요.
시설을 대여해주는 업체에서는 이것이 학생회 단독의 행사인지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정식행사인지
중요한게 아니기 때문에 업체 쪽에서도 지금 자신과 컨택하고 있는 사람에게 계약을 성사시키기위해 최선을 다하죠.
학생회측도 역시 장소를 한곳만 알아보는게 아니니까요. 여러곳을 비교하면서 원하는 것을 충분히 어필할 수 있죠.
학생회의 자체적 장소 섭외적인 능력을 말씀하시는 거라면 정식 직원들에 비해 떨어 질수도 경우에 따라선
학생회장 혹은 그 임원들이 학교 공식 직원들 보다 역량이 더 좋을 수 도 있다고 봅니다.
학생OT는 보통 2월 중이나 마지막 몰려있고 한 학교에 학과를 단순 20개씩 잡으면 학교측 직원들이
최소한 장소를 10개는 알아봐야 할텐데 꼼꼼히 할 수 있을까요? 대충 몇개 지점 정해놓고 매년 코스처럼 따라 갈텐데..

제 경우엔 장소를 섭외하고 섭외한 장소를 직접 방문해야 했고 계획된 행사의
동선도 혼선 없이 이뤄 질 수있도록 다 파악해야 했으니까요. 개인적으론 직원이든 그것이 아니든
단순 개인능력이라 생각합니다. 행사의 내용을 직접 계획한 학생회측이 오히려 더 알맞는 장소를 찾을거라 생각도 하고요.
그리고 또 학생회측에서 일부 삥땅친다고 보신다면 학교측 직원이라고 안그렇겠습니까?
우리에게 오세요~ 계약 성사시 리베이트!! 그 확률은 뭐 마찬가지라 봅니다.

3번 같은 경우는 학교마다 다를 수도 있지만
보통 학생회비를 이용한 OT의 경우 보험료도 같이 포함 되어있습니다. 즉, 산재처리가 가능하죠.

1번 같은 경우는 동의합니다. 뉴스에서 보도 된 것 처럼 학교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독단적으로 행사를 진행한 거였다면
학교측에서의 보상처리는 좀 애매해지는게 사실이죠..
꽃보다할배
14/02/20 13:14
수정 아이콘
학교채널이 학생회보다 강하다는건 바게닝 파워를 말씀드린겁니다. 학생이 가서 협상하는것 보단 직원이 가서 협상하는게 행정적인 부분에 있어서 절대 우위라는 이야깁니다. 그거하라고 교무처 직원이 학교에서 월급받거든요. 학생회는 기본적으로 무보수구요.
삥땅치는건 교직원도 하지만 학교 장부는 공개되짐나 학생회 장부는 백프로 신뢰하기 어렵죠. 오죽하면 조폭이 학생회 장악한다는 이야기가 있겠습니까. 유명 사립대 조차 학생회 간부하고 나와서 차 하나 못뽑으면 바보라는 이야기가 저 대학다니던 이십년전에도 있던 이야기입니다. 모든 학생회가 다 그렇다는 이야기는 아니구요. 일부라고 명시했습니다.
산재 보험에 있어서는 상해보험 정도 처리되지 회사처럼 근무상 보험이라는 것은 학생에게 해당되지 않습니다. 직장인 세금내고 보험가입되있는게 아니고 오로지 상해보험에 한정되어 있죠.
그리고 학교 공식행사를 해야 학교를 바인딩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학생회 조직이 아무리 꼼꼼해도 위에서 말한 것처럼 교무직원만 하겠습니까?
정부가 저걸 강제로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은 웃긴 일인건 사실이지만 그 취지는 충분히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이라 운동권이냐 아니냐가 사고의 원인하고는 하등 관계 없다는 논리로 말씀드린 것이구요. 마찬가지로 중/고등학교에서 학생회가 외부 숙박을 책임지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대학교 역시도 학교 주관으로 외부 행사는 진행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논리로 이해가 가는 상황이라는거죠.
정부가 몰 정해준다는 규제라는 측면은 분명 다 큰 성인한테 웃긴일이긴 합니다. 아예 OT행사 자체를 반강제적으로 하지 않는다면 학생회가 아무리 홍보한들 가기 싫은 사람은 안가겠지요.
야릇한아이
14/02/20 13:30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이 바게닝 파워와 학생회 조직이 아무리 꼼꼼해도 위에서 말한 것처럼 교무직원만 하겠습니까?
이 말씀이 참.. 월급받는 교무직원들이 정말 잘해주면 좋겠지만서도 타학교 회장들과 만남을 가지고 했을때
항상 나오는 이야기가 교무직원들 일 더럽게 안해!(물론 육두문자가 섞입니다..)
아, 물론 저도 모든 학교가 그런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직접 경험했던 일들로 교무직원들에게 불신이 팽배해져 있어서 윗 댓글 처럼 말씀 드린 것이고,
꽃보다할배님 말씀처럼 모~든 대학들이
[학교에서 월급받는] 교무처 직원이 [무보수]의 학생회장보다 행정에 있어 꼼꼼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꽃보다할배
14/02/20 13:35
수정 아이콘
일단 책임 전가가 가능하단 측면에서 학교측을 더 미는거구요. 실상은 교무직원이 공무원보다 더 철밥통인 경우가 태반이긴합니다. 어떠한 논점에서 말씀하시는 것인지는 잘 압니다만 그래도 일이 돌아가는 모양새를 말씀드린게 아니고 소스 자체는 교무처가 학생회보단 협상력이 낫다라는 현실로 말씀드린겁니다.
14/02/20 13:54
수정 아이콘
학교 학생회가 맘에 안 들 때도 있지만, 비리가 없다고 보는(돈 삥땅치는 학생회 보고 학교 커뮤니티에서 '뭐야 아직도 저런 데가 있었어?' 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그리고 교직원에 대한 신뢰도가 상당히 낮은 학교 학생이라서 그런지 학생회가 교무처 직원보다 열 배는 믿음직하네요. 그리고 애초에 OT행사 강제 아니지 않나요? 제가 속한 단대에서는 심지어 추합도 다 안돌았는데도 하던데..
전파우주인
14/02/21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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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참석 시키거나 OT안가면 왕따만드는 학교들이 아직도 있다고 하더군요;;;
웨일리스
14/02/2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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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방향에 대한 잘못된 결과에 대한 원인을 파악하고 원인을 해결하여 올바른 결과를 구할 생각을 안하고
그 방향을 아예 포기하는 방식으로 가는군요... 답이 없네요 크크크크크
될대로되라
14/02/2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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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야간통금만 부활하면 다시 이땅에 한국적 민주주의 지상낙원이 펼쳐지겠네요.
후후하하하
14/02/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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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육 협의회와 협의하는 것과 방안을 검토하는 것은 이재율 안전관리본부장의 권한으로도 할 수 있는 일이니, 정부라고 하기보다 이재율 본부장의 문제해결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만약 정부가 이런 문제에 책임이 있다면 본부장 인사 방식문제거나 문제해결에 대한 기본적인 방침을 제공하지 못해서라고 봅니다.
14/02/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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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이 무너진거랑 학생회가 마련한 OT랑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건지.
이건 마치 태풍 카트리나와 아머리 간의 상관관계를 보는 듯한 기분인데...
14/02/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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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멍청하고 무능력할수가!
종종 쓰는 표현인데 드래곤 라자라는 소설에서 제레인트가 말합니다. '오크는 어깨 위가 허전해서 머리를 얹고 다닌다고 하지?'
....늬들이 오크보다 나은게 뭔지 모르겠다...
스테비아
14/02/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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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보며 라면 먹는 게 보기 좋지 않다고 라면취식을 금지한 우리 연대장이 생각나네요.
라면이 배급은 나오고 누군가는 먹는데 그걸 어디서 먹는지는 미스테리가 되어버린..
근무자들 라면 먹게 세탁정비실에 식탁이랑 의자 놓아준 각 중대 행보관들은 바보가 된..
Tiggeryun
14/02/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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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분들은 대한민국에서 나름 뛰어난 두뇌를 갖고계신분들인데...왜그러실까요?;;;
14/02/2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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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 끼리 가서 열악한 시설 어쩌구 하는데..

제가 알기로 경주에서 블루원리조트 제외하고 저기보다 좋은곳 없습니다.

단지 체육관만 똥같이 만들어놨을뿐인데.. 학생회 주최로 저렇게 좋은곳 가면 학교 주최면 현대호텔 스위트룸이라도 빌리려나요
14/02/2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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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취급하든 애 취급하든 한 가지만 하면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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